[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을 앞두고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의 박지은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간판 박상현과 김한별,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뛴 이보미와 김하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 3000만원이 걸린 채리티 오픈은 2명씩 팀을 룬 홀별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A조에는 최경주와 박찬호가 한 팀을 이뤘고, 박지은과 윤석민이 같은 편이 됐다. B조에서는 박상현-김한별 팀과 이보미-김하늘 팀의 남녀 대결이 펼쳐진다. 상금은 출전 선수 이름으로 전액 SK텔레콤 오픈에서 진행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박노석(55세) 선수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박노석은 충남 서산의 서산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2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 17일 끝난 2022 KPGA 챔피언스 투어 1회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던 박노석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니어 투어 2승째를 기록했다. 박노석은 1994년 신인상 수상자로,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까지 국내 투어 6승과 아시안투어 1승을 거뒀고 2017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성필(51세)이 박노석에 3타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6월2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7번 홀(파3)이 축제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31일 롯데는 이번 대회를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전환과 롯데 오픈 창설 후 첫 관중 맞이인 점을 감안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고 밝혔다. 롯데는 2011년부터 개최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지난해부터 롯데 오픈으로 변경해 그룹 차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최초로 ‘롯데플레저홀’을 도입한 것이다. 롯데는 7번 홀에서 음악을 틀고, 주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피닉스오픈에서 운영하고 있는 ‘콜로세움홀’과 유사한 방식이다. ‘잔디 위의 가장 위대한 쇼’와 ‘골프 해방구’라는 별명이 붙은 피닉스오픈은 일주일 관중이 약 70만명에 달한다. 16번 홀에 2만명이 입장할 수 있는 야구장과 같은 스타디움을 만들어 새로운 갤러리 문화를 만들었다. 롯데플레저홀은 콜로세움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롯데 계열사들의 식음 부스가 마련돼 있는 홀에서 음악과 음주를 즐기며 골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갤러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부산·울산·경남도 지역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모여 샷 대결을 펼친 국제식품배 제3회 KNN여자골프대회가 성료됐다. 국제식품배 제3회 KNN여자골프대회가 30일 경남 김해시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약 700여명이 출전 신청했지만 그 중에서 224명이 대회에 이름을 올렸고 스트로크, 신페리오 부문 등 두 가지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남영심 씨가 차지했다. 전반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남영심 씨는 후반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적어냈다. 구력이 20년 정도 됐다는 남영심 씨는 라이프 타임 베스트 스코어로 6언더파까지 기록해본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회는 두 번째 출전이다. 남영심 씨는 “쇼트 아이언이 잘 됐고 그린 스피드가 나와 잘 맞아 자신 있게 쳤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할까봐 대회에는 잘 안 나왔다. 오늘도 걱정했지만 동반자 덕분에 즐기면서 재밌게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웃었다. 이어 스트로크 부문 준우승은 이븐파를 기록한 강연주 씨, 3위는 이 대회 수상 경험이 있는 권영지 씨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부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은희(3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드레아 리(미국)를 제압한 후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2홀을 남겨두고 3홀차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는 약 3년 4개월만에 정상에 섰다. LPGA 투어 6번째 우승이다. 3년 4개월 동안 두 차례 준우승 끝에 일군 우승이라 기쁨이 더욱 컸다. 또한 지은희는 한국인 최고령(만 36세 17일) LPGA 투어 우승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박희영(35)이 작성했던 '32세 8개월 16일'이었다. 4강전에서 안드레아 리를 상대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1홀차 리드를 잡은 후 13, 14, 15번 홀을 연이어 가져가 3홀을 남겨두고 4홀차 대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후루에의 선전에 다소 고전했다. 7번홀까지 1홀차 리드를 빼앗겼다. 마음을 다잡은 지은희는 8, 9, 10번 홀을 가져오며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정윤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정윤지는 29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정윤지는 동타를 기록한 지한솔(26), 이소영(25), 하민송(27)과 연장전을 치렀다. 정윤지는 연장 5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0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정윤지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정윤지는 "정규투어 데뷔 이후로 첫 우승인데 연장전을 가서 많이 떨렸다. 안 그래도 대회 전부터 긴장은 됐는데 시상식을 기다리면서 연장전을 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더 긴장됐다.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우승하면서 남은 대회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부분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 직후 흘린 눈물에 대해 "'나 정말 우승했어?’라는 생각에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132전 133기. 양지호(33)가 프로 데뷔 14년만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2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7260야드·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 양지호는 데뷔 14년만에 감격스러운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2013∼2014년 2년간 일본 투어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양지호는 KPGA 코리안투어 참가한 133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8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샷감을 끌어올렸던 양지호는 결국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양지호는 이날 대회 마지막 라운드 5번홀 샷 이글을 기록한데 이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양지호와 부인 김유정씨 [사진=KPGA] 단독 1위로 출발한 박성국(34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KLPGA 롯데 오픈’이 내달 2일 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열린다. 사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0년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그룹 차원인 ‘롯데 오픈’ 타이틀로 격상된 후 열리는 2번째 대회다. 참가 선수는 정규 투어 프로 선수 113명과 예선전 통과자 19명 등 모두 132명이다. 총상금은 8억원, 우승상금은 1억 4400만원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 선수를 비롯해 박민지 임희정 박지영 박현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개최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2년 만에 갤러리를 맞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지난해 폭발적인 성황을 누린 새만금 장타대회(골프)가 오는 28일 새만금 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국내 유일 장타대회 특설 경기장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 1억원에 달하는 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는 개그맨 최홍림을 단장으로 가수, 탤런트 등 연예인 장타대회와 함께 골프용품 박람회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JTV전주방송과 ㈜자광, 레이캐슬 CC가 공동 주최하는 새만금 장타대회는 스크린 골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남·녀 각 12명씩 총 24명이 참가한다. 새만금 장타대회 총 상금액은 1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남·녀 각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자는 각 100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나머지 출전 선수 모두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타왕에 도전하는 본선 출전 선수는 지난 4월11일부터 5주간 전국 1000여 곳의 SG골프 스크린 매장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됐다. 스크린 예선에는 남자 5만5543명, 여자 2만1172명 등 총 7만6715명이 참가했으며, 중복 참가자를 포함한 총 도전 횟수는 10만회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스크린 예선 도전자 수는 지난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국내 최초 부자(父子) 골프대회로 시작해 전통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젝시오 파더&선 팀 클래식 2022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년 국내 유일의 아버지와 아들 골프대회로 시작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다음달 20일 경기 가평 베뉴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나누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갖고 가는 이벤트로 대회가 열릴 때마다 호평을 받아왔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측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골프 이벤트를 통해 스코어 이상의 가치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골프대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골퍼들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젝시오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젝시오를 사용하는 부자 골퍼라면 누구라도 응모 가능하고, 아버지와 아들 중 한 명이 대표로 응모하면 된다. 부자 중 1명이라도 젝시오를 사용한다면 특별한 부자간의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