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공동대회장 유영호, 라원)에서 김민기 신세은이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김민기(새롬고1)가 남고부 우승과 함께 남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신세은(영신고3)이 여고부 우승과 함께 여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국내 주니어 골프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뛰어난 실력의 주니어 152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막을 내렸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 국제콘퍼런스 '리더스 서밋'을 끝으로 전시회와 국제회의 등 모든 행사를 마쳤다. 마지막 날 열린 '리더스 서밋'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카리브해·태평양 도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해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폐막을 알리는 국내 최대 K팝 행사인 '드림 콘서트'가 이날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드림콘서트는 1995년에 시작돼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거쳐 간 대표적인 국내 K팝 공연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폐막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리는 행사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비투비, 있지(ITZY), 엔믹스(NMIXX) 등 19개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부산시는 공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 출입구 등에 2030부산엑스포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아림(28‧한화큐셀)에 1홀을 남겨두고 3홀을 앞서며 승리했다. 유해란은 린지 위버 라이트(미국)와의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2승1무의 위버 라이트에 밀려 조 2위에 그쳤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아림은 1무2패로 승리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일반 대회와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64명이 4명씩 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이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유해란과 김아림은 4번홀까지 승리와 패배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7번홀(파5)에서 유해란은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김아림에 1홀 앞서 나갔다. 11번홀(파4)에서 유해란은 버디에 성공하며 2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국내 대중골프장 코스 이용료(그린피)가 지난해 대비 소폭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국내 18홀 이상 231개소의 대중골프장 그린피(제주도 제외)는 올해 5월 기준 주중 17만 6400원으로 1년 전보다 1.6% 올랐지만 토요일은 22만 1400원으로 1년 전과 같았다. 이는 2022년 10월보다는 주중 그린피는 1.8%, 토요일 그린피는 2.1% 하락한 수치다.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197개소의 평균 그린피(올해 5월 기준)는 주중 16만 6300원, 토요일 20만 9800원으로 1년 전보다 주중은 0.7% 인상됐으나 토요일은 0.7% 인하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의 토요일 그린피는 24만 3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다음이 충북(23.9만 원), 강원권(22.4만 원)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그린피가 많이 올라간 수도권·강원·충북의 그린피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방의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가 인상됐다. 전남의 주중 그린피가 1년 전보다 7.5%(주중 5.5%) 오르면서 인상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부킹이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통합 접근·계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넷앤드(NETAND)가 기업의 나눔실천과 자선모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넷앤드는 전날 가평베네스트CC에서 국내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제1회 넷앤드 파트너 초청 자선 골프행사(2023 NETAND Charity Open With Partne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업체 넷앤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통합 접근 및 계정권한 관리(IAM) 솔루션인 HIWARE를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있다. HIWARE는 AI 기반의 위협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차세대보안 기술을 사용해 보안 위협을 사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인프라 환경 간 호환 가능한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파트너사 대표 2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코어에 따른 기부금을 적립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행사를 주최한 넷앤드 신호철 대표는 “자선 골프행사는 기업의 나눔실천과 자선모금 캠페인으로 비재무적 친환경 사회적 책임 활동(ESG)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다음 달 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고 서원밸리가 26일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서원밸리 관계자는 "그린 콘서트는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영미권 등 해외 관객 수천 명이 찾아와 해마다 4만여 명이 객석을 메운다"면서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관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김영철이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철은 2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3언더파, 2라운드 1언더파를 쳐 이틀 동안 선두를 달렸던 김영철은 이날 두 타를 잃었으나 2위 이주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한국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는 국내 중년부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1993년부터 열리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열리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김영철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고, 한국오픈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노조가 직영하는 매점의 구매대행을 통해 사무관리비를 유용한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전남도는 25일 “3월 말부터 2개월 동안 의회를 포함한 전남도 74개 모든 부서의 최근 3년간 사무관리비 집행내역을 감사한 결과,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20개 부서 5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일부 공무원들이 공무원노조에서 운영하는 매점에 사무용품 구매대행을 의뢰하며 로봇청소기 등 사무용품으로 보기 힘든 물품을 구매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감사에 착수했다. 공무원노조는 판매대금에 수수료 19%를 붙여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전남도 감사반은 사무관리비 지출서류, 거래처 매출장부 23만건을 조사해 50명이 허위견적서를 제출하고 사무관리비로 개인용품을 산 것으로 확인했다. 적발된 A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자상거래업체 ‘지마켓’에 도청매점 아이디로 접속한 뒤 샴푸, 휴대용 청소기, 두유 등 310만원어치 품목을 사무관리비로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도 같은 방법으로 골프용품 상품권, 의류 상품권 등 410만원 정도를 구매해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C씨는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과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동남아에서 '황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과정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담합하고, 46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렸다.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베트남 등으로 거처를 옮겨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 회장이 회삿돈 650억 원을 빼돌려 해외 카지노에서 탕진하고 개인적으로 쓴 정황도 잡았다. 특히 해외 도피 중 직원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을 공수받고 호화 리조트와 골프장 등을 드나드는 등 '황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배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KH그룹 총괄부회장 등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인 도피와 상습도박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배 회장은 애초 하얏트 매각 계약이 체결되는 2월쯤 자진 귀국하겠다고 했지만, 중도금이 들어오는 5월에나 들어올 수 있다며 귀국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배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가 없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우리나라 골프장 7곳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에 의해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매거진 한국판인 골프매거진코리아 6월호에 나온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 선정 아시아 퍼시픽 코스는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 100곳으로 호주의 로열 멜버른이 1위에 선정됐다. 국내 코스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그 다음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14위), 휘슬링락(37위), 파인비치(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 골프클럽(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88위), 안양CC(97위) 순이다. 1959년 창간한 골프매거진은 그동안 세계 100대 코스와 미국 100대 코스를 발표해왔다. 아시아·퍼시픽 100대 코스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