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론치모니터 전문 기업 레인지엑스가 다음달 3일 골프 레슨과 훈련에 최적화된 론치모니터 ‘레인지엑스’를 공식 판매한다. 레인지엑스는 론치모니터를 연구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서울 강남·서초구를 중심으로 약 32개 매장을 연데 이어, 미국 로스엔젤레스, 싱가폴 등 해외 시장으로까지 진출하는 등 세를 확장하고 있다. 표세민 레인지엑스 대표는 “레인지엑스는 자체 특허기술을 통해 복수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골프볼과 클럽을 근접 촬영해 오직 실측된 데이터만을 제공한다”며 “또한, 상급자 골퍼들을 위해 개발된 투어모드는 보다 정밀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세밀한 분석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표 대표는 이어 “직관적으로 출력되는 세로형 키오스크 화면은 터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레인지엑스 대표는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보다 필드 플레이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간편한 조작 방법에 중점을두고 연구·개발한 제품”이라며 “레인지엑스가 필드 골퍼들에게 최고의 트레이닝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꺽정이' '칠현이' '산홍이' '금광이' '삼흥이'... 경기 안성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는 이런 독특한 이름을 가진 직원이 다섯이 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이들은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일처리는 깔끔하다. 친근한 이름 덕분에 ‘레스토랑 5인방’은 어느새 안성베네스트의 얼굴이 됐다. 이들은 사실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다. 이름은 골프장 인근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임꺽정)이나 산(칠현산), 꽃(영산홍), 유적(금광산성), 행정구역(삼흥리)에서 따왔다. 최근 안성베네스트를 방문한 날은 마침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로봇이 서빙하는 날’이었다. 평소에는 로봇이 배달하면 직원이 음식을 테이블로 옮기지만 이벤트 날에는 손님이 테이블에 음식을 옮긴다. 주문도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했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골프장 중 각종 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해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안성베네스트는 로봇 배달 외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골프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스마트폰에 체크인 안내 메시지가 떴다. 간단한 예약 확인만으로 로커까지 배정받을 수 있었다. 자체 개발한 ‘S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춘천 관내 파크골프장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두달간 동절기 휴장 기간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면과 소양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한다. 파크골프장은 현장 예약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 구례군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24일 구례군은 전날 구례군청에서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쇠퇴한 지리산온천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으로,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인 피아웰니스는 기획, 설계, 자금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삼미건설이 시공하며 군청에서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와 온천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산동면에 조성된 골프장은 지리산정원, 구례수목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를 살려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세계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더퀸즈’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하는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에서는 TOP8 선수들이 펼치는 대망의 최종 라운드가 그려진다. 1, 2라운드를 거쳐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8명의 선수는 본경기에 앞서 최종 점수의 20%가 반영되는 일명 ‘올인원 미션’에 도전한다. 티샷부터 트러블샷까지 다양한 샷을 활용한 총 4개의 미션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박세리는 이번 미션을 ‘종합선물세트’라고 소개한다. 예상치 못한 ‘올인원 미션’에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도 미션이 등장하자 급기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까지 소환하며 막막해했다. 어려운 미션에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며 미션 성공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세리가 준비한 골프 종합선물세트 ‘올인원 미션’의 정체는 오는 2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더퀸즈’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권혁원 평택프리미엄아울렛(PPO) 베스트원 회장이 프로 골프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 후원에 나섰다. 22일 경기 평택시 PPO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정지호, 방두환, 김종학, 한규보와 골프 유망주 김민주 양에 대한 의류 협약식을 실시했다. PPO 내 국내 유명 브랜드의 골프 의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 회장은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멋지고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권 회장은 2021년부터 경기 평택 지역의 프로 골프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 중 성장 높은 골퍼들을 발탁해 골프 의류, 물품 등을 지원해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동호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대표, 이완재 여주CC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23일 골프장경영협회는 전날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 보고와 협회 감사 선출의 건 등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최동호 대표, 이완재 대표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전국 골프장 및 이용객 현황, 2024년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시행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가 있었다. 박창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뜻밖의 수혜를 입은 골프장 업계에 대해 국회와 정부가 근시안적으로 입안한 규제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며 "새 마음과 희망을 안고 골프장 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올바른 방향성을 정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7만4000명 vs 259만명’ 지난주 열린 LIV 골프 2차전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 수다. LIV 골프가 TV 시청률에서 PGA투어에 완패했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2차전 최종 3라운드 시청자는 27만4000명, 같은날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치러진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는 259만명으로 집계됐다. LIV 골프 대회에는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이른바 거물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반면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1명이었다. 20위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토머스를 비롯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조던 스피스, 샘 번스(이상 미국) 등 4명 뿐이었다. LIV 골프 2차전 시청자는 지난달 2월 2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에서 열렸던 LIV 골프 1차전 2, 3라운드 때보다 더 적어졌다. LIV 골프 1차전과 같은 기간에 열렸던 PGA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골프산업 성장과 대중화 속에 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21조는 대중형 골프장을 포함한 비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는 예약 순서대로 예약자가 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하되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정 기간의 이용 시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 골프 패키지 상품 판매, 단체이용, 유소년 골프선수의 연습 및 대회개최 등에 제약을 받는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업을 등록할 때 부대영업 신고와 관련해 복잡한 행정절차에 대한 부담도 완화한다. 그동안 골프장 내에 식당·목욕시설·매점 등 편의시설을 영업하기 위해선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개별 법령에 따라 각각 신고 등 인·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장업 등록 시 그에 따르는 부대시설도 함께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백련근린공원 부지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사전 동의가 없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구청 앞에 모여 매주 시위를 벌이는 한편, 반대 서명을 받으며 해당 사업 진행 중단을 촉구 중이다. 이에 구청 측은 현재 사업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와 면담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현재 구는 홍은동 산11-313 백련근린공원 일대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관련 올 초 구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으며,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이 목표다. 파크골프란 공원(파크)과 골프를 합친 것으로 도심 공원 등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를 말한다. 그러나 정작 주민들은 사전 수요 조사 등 없이 구청이 일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서대문구 주민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구청 앞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고 반대 서명을 받으며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반대 서명에는 서대문구 주민 520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내용은 구청에 전달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