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호남 지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이 시설, 운영하는 파크 골프장이 전남 담양 창평에 개장했다. 12일 대한파크골프연맹 광주광역시연맹(광주시 파크골프연맹)은 담양 창평면 유곡리에 연맹 전용인 '창평 파크골프장'을 신설, 지난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6개월여 만에 문을 연 창평 파크골프장은 1만8600㎡ 부지에 1차로 9홀을 개장했다. 광주 전남·북 지역의 첫 번째 민영 파크골프장인 창평 파크골프장은 올 여름 9홀을 늘려 정규 18홀을 조성,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어서 파크골프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호남 지역에도 많은 파크골프장이 있지만 모두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시설을 만들어 관리·운영되고 있다. 광주시 파크골프연맹은 전용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지난 11일 창평 파크골프장에서 한국파크골프교육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전북도파크골프연맹과 전남 화순 영벽파크골프클럽 등 광주와 전남, 전북 파크골프 동호인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김면수 광주시파크골프연맹 회장(한국파크골프교육개발연구원장)은 "민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아워홈이 본격적인 골프장 개장 시즌을 맞아 골프장 전용 신메뉴를 출시했다. 11일 아워홈에 따르면 골프장 식음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시그니처 메뉴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 시리즈의 메인 콘셉트는 '미식가객 주안상'이다. 첫 번째 미식가객 주안상 시그니처 메뉴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 주안상'이다. 문어 삼합, 아구 불고기, 조개탕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산더미 짬뽕 순두부 전골 ▲누룽지 해물 해장 파스타 ▲전복 멍게 비빔밥 ▲멍게 비빔밥 ▲치즈 올린 소감전(불고기 치즈 감자전)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골프장 전 매장 클럽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워홈 골프장 전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골프장에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경남 고성군 당항포지구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조성사업(골프장) 시행사인 우석관광개발주식회사가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11일 고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회화면사무소에서 열린 사전 주민설명회에서 우석관광개발 이종일 사장은 회화면 일원 125만㎡ 부지에 1650억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포함해 체육·숙박 등 관광 휴양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안을 설명했다. 특히 이 사장은 "오늘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인허가에 필요한 주민설명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원하는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골프장 등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설 34만500평 규모의 사업지구는 산지가 57.7%이고, 사유지가 99%로 이미 매입을 거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석관광개발은 해마다 관광객이 줄고 있는 고성에 휴양·운동시설을 앵커시설로 유치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산업에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골프장 조성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았다. 지역 어업인들은 "기존 골프장(노벨컨트리클럽)이 있는 회화면에 또다른 골프장이 건립되면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주민들은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에게 마약을 숙취해소제라고 속여 먹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프로골퍼가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지난달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2년간의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6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조사된 지인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는데,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각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치료강의, 추징금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1일께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동료 여성 프로골퍼 B씨에게 엑스터시 1알을 건네며 "숙취해소용 약"이라고 속여 먹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B는 같은 날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했으나 몸의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A씨와 당일 술자리에서 동석한 골프 수강생 3명의 모발에서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같은 해 6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전인지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전인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LPGA닷컴에서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인지는 랜캐스터 컨트리클럽(LCC) 직원과 그들의 부양가족, 캐디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전인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교육재단'의 설립자이자 기부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인지와 전인지 LCC 교육재단은 벨로시티 글로벌로부터 10만 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벨로시티 글로벌의 CPO 사라 펀은 "여성 운동선수들의 박애정신, 리더십, 운동정신에 대해 마땅히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며 "전인지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게 돼 기쁘다. 전인지는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그들의 교육과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많은 것들은 전인지가 만든 기반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는 미래 세대의 재능 있는 젊은 운동선수들에게 이러한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 의미 있는 상을 시작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존 GDR아카데미가 골프웨어 브랜드 ‘클리브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GDR아카데미와 클리브랜드는 최근 협약식을 갖고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광고 제휴 협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GDR아카데미는 전국 GDR아카데미 직영 매장의 스크린과 GDR아카데미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클리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클리브랜드는 전국 GDR아카데미 직영점 레슨프로 등 600여 명의 전 직원 유니폼 4500벌의 의류 협찬을 진행하고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GDR아카데미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골프존이 선보인 골프 레슨 직영 사업으로 골프존이 개발한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별 상주 레슨 전문 코치가 회원 개개인의 피지컬과 플레이 성향 등 특징에 맞는 체계화된 1:1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회원 수 3만 5000여 명을 보유한 GDR아카데미는 체계적인 티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간편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구시가 고위공무원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시로 오는 5월쯤 골프대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골프장 섭외와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대회에서 상금이나 상품을 걸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시 수장이 간부 공무원을 위한 골프 대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골프대회 추진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홍 시장은 2015년 경남도지사 시절에도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는 공무원 140명과 도의원 4명이 참가했지만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금과 경품 비용은 도지사 업무추진비로 처리됐다. 대회가 열린 골프장 주변에서는 시민사회단체 등이 도민 정서에 맞지 않는 골프대회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고, 골프장 측에서 질서 유지와 참가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이를 막아서면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중앙대학교는 2023학년도 최고위과정 ‘The GOLF(The Global Opinion Leaders Forum)’ 2기 원우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기 과정은 1기 과정의 기본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명문 CC에서 진행하는 18홀 라운딩과 1박 2일 워크숍, 세미필드(Par3)에서의 1:1 레슨을 통한 실전 연습 등과 함께, 철학·문화예술·마케팅·의학·건강재활·스포츠심리 등 골프와 관련된 각기 분야 명사 특강으로 구성됐다. 중앙대학교 최고위과정 The GOLF는 (K)LPGA, KPGA에서 활동한 유명 프로골퍼들로 주요 강사진을 구축하고 있다. 임진한 프로를 필두로 배경은, 김현명, 정두식, 이현 프로가 책임프로로서 원우들의 필드와 레슨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운영프로는 KPGA 김상기 프로와 KLPGA 김도연 프로가 맡고 있다. 지도프로는 현재 JLPGA와 KPGA에서 활동 중인 윤채영, 이대한 현역 프로와 (K)LPGA 이은정, 전수빈, 이미지, 고다영 프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은 물론,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 교수진과 긴밀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수료 후에도 정기적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효주(25)가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총 2년이다. 유효주는 올 시즌부터 두산건설의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유효주는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입회 후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 Golf 에서 생애 첫 우승을 장식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효주는 "두산건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3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비티알이 공식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7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조인식을 열고 박창민 비티알 전무이사와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콜핑의 골프웨어 브랜드 비티알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장타상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에 대한 명칭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향후 2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저타수상은 '덕춘상(비티알 최저타수상)'으로 불리게 된다. 덕춘상은 한 시즌 총 라운드의 40%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고(故) 연덕춘(1916~2004) 고문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박만영 비티알 대표이사는 "골프웨어 비티알이 KPGA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프로골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준 KGT 대표이사는 "다시 한 번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의 발전을 위해 깊은 성원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