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주민이 보안요원을 골프채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타워팰리스 입주민 A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10분쯤 타워팰리스 건물에서 보안요원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입주민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A씨는 타워팰리스 건물에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보안요원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범죄 혐의점이 밝혀진다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프롬바이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임희정(23·두산건설)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임희정은 11개월 동안 옷깃 왼편에 기업 로고를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KLPGA를 대표하는 임희정 선수와의 후원 협약을 진행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더 나아가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희정은 2018년 KLPGA에 입회한 뒤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워 우승했다.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프롬바이오는 임희정 외 한국프로골프(KPGA) 염서현도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주식회사 넥센이 세인트나인 주니어 골프 선수단을 창단했다. 넥센은 6일 서류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9명의 골프 유망주들과 함께 서울 강서구의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수 선발 과정 동안 약 150명의 국내 유망주들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이번에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에게 세인트나인 골프볼 및 용품 지원은 물론 대회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실력 향상을 위해 국내 유명 프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장 이동을 위해 넥센타이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넥센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에는 남자 유망주와 프로 선수까지 후원할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여수시 디오션CC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골프구단 '대항전'이 펼쳐진다. 6일 여수 디오션CC에 따르면 디오션CC 이스트·웨스트 코스(파72, 611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12개 골프구단이 참가하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1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직전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처음 창설된 이벤트 대회로 일반적인 정규투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워크와 소속 구단의 명예를 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회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는 여수 화양지구 종합휴양시설이 될 디오션 비치콘도와 미국 클럽 기반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가 참여한다. 대회는 우승상금 3000만 원 등 총상금 6000만 원을 놓고 KLPGA투어 12개 구단에서 4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구단별 상위 2명의 2022 KLPGA투어 상금순위 합산 포인트 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한 만큼 참가구단과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메디힐이 타이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넬리 코다(미국, 15언더파)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승째를 수확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1개 범했다. 2위는 15언더파를 친 넬리 코다(미국)였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승째를 수확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고 세계랭킹은 1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절치부심한 고진영은 시즌 첫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이어진 다음 대회에서 예전의 위용을 되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프로 통산 63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2위 우에다 모모코와 이나미 모네가 신지애를 추격했지만 신지애는 18번홀에서 버디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021년 7월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우승 이후 약 1년8개월 만에 일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신지애는 프로 통산 63승째를 달성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일본 투어에서 29승 등을 포함해 통산 63번 우승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13일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과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한 용인시 스포츠와 문화 융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박 감독은 용인시청을 방문, 이상일 시장과 스포츠 등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대한민국 골프는 최고 수준이지만 체계적인 주니어 교육 시스템이 없어 골프 인재 육성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다”며 “실력 있는 골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설립한 회사인 ‘바즈인터내셔널’이 지향하는 스포츠와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용인특례시만큼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은 취지를 잘 이해해주시고 환영해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도 많이 받으셨을 텐데 용인에 투자를 결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수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시의 환경을 잘 활용하고 다른 스포츠와 문화시설도 이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드셔서 시민에게 큰 기쁨을 주시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울산시 동구가 고령화시대에 맞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제2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시 동구는 4일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만족 위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동부동 99-2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18홀 규모) 및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 및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구에는 동부동 쇠평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중이나,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시설을 확대해 달라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골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낮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골퍼들을 위해 새벽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딩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월드컵골프장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티업시간을 오전 4시 41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존 동절기 티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3분까지로, 이보다 3시간 16분 연장된다. 이에 따라 라운딩 팀 수도 89팀에서 114팀으로 25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월드컵골프장은 도심 인근에 있는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은 물론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액이 적용된다. 다만 현재 클럽하우스 개보수 공사로 탈의실과 샤워실은 이용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