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의 크리스 커크가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서 7년 9개월 만에 5번째 우승을 한 뒤 캐디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AFP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의 릴리아 부가 26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서 생애 첫 우승을 한 뒤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창원 K-골프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 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유명 골프 브랜드 신제품 및 이월상품, 골프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용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젝시오, 야마하, 마루망, 캘러웨이, 혼마, 핑 등으로, 브랜드 클럽의 할인행사와 업체별 한정특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립 선두주자’ 씨탑투명그립 제품과 레이스골프·나이키스포츠 등 골프의류 등이 다수 준비된다. 또 ‘한국 대표 샤프트’로 불리는 다코다골프의 삼각샤프트 육각샤프트가 전시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해외 골프용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신제품 및 골프여행 패키지 상품과 중고골프클럽 이벤트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참석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연간 통합 행사로 진행되며 12월 24일 유튜브 실시간 추첨을 통해 당첨자 1인에게 현대 캐스퍼 차량을 증정한다. 박람회는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찰스 하월 3세(미국)이 막판 몰아치기로 끝내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월 3세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7049야드)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시리즈 개막전 마야코바(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16언더파)을 일궜다. 지난해 LIV 골프 이적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하월 3세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팀(크루셔스 GC)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26언더파)했다. 단체전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6억원)다. 하월 3세는 1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3번 홀 연속 버디와 5~8번 홀 4연속 버디 등 초반 8개 홀에서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10, 17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하월 3세는 2000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선수다. LIV 골프에선 지난해 방콕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전날 선두였던 피터 율라인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국골프협회(USGA)가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인 회장을 선임했다. USGA는 26일(한국시간) “프레드 퍼폴(49·미국) 회장을 3년 임기의 제67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894년 설립된 USGA 사상 흑인 회장은 퍼폴이 처음이다. USGA 회장은 명예직이며, 협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책임자는 최고경영자(CEO)다. 현 CEO는 LPGA투어 커미셔널 출신의 마이크 완이다. 바하마 출신인 퍼폴은 2013년부터 미국 건설회사인 벡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USGA 차기 회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1994년에는 바하마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9년부터 USGA 집행위원으로 일했다. 지난해 이승민(26)이 우승한 US 어댑티브오픈 골프대회 창설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USGA는 US오픈, US여자오픈 등 세계적인 권위의 메이저대회를 주관한다. 또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한다. 퍼폴 회장은 “우리는 화합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골프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라면서 “우리가 서로 의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골프로 포용하면 골프 뿐만 아니라 우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손정은 아나운서가 올해 발리스틱골프의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가 됐다. 27일 발리스틱골프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손정은을 발탁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전 MBC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뉴스데스크, PD수첩 등 주요 보도, 시사 프로그램의 앵커 및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발리스틱골프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골프 연습으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발리스틱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리스틱골프는 손 아나운서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발리스틱과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리스틱골프는 올해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정은 아니운서와 함께 골프 화보 촬영, 골프데이, 셀럽과 함께하는 프로암 대회, 스타일링클래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발리스틱골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신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가 후원하는 신설 투어 LIV골프가 비록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어도 실제 출전 선수는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5일 인터넷판에서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까지도 LIV골프 선수의 출전을 배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총 메이저 출전자 116명에 비해 올해는 현재까지 46명만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메이저 출전권의 주요 근거인 세계골프랭킹(OWGR)에서의 50위 이내(US오픈은 60위까지) 자격에 해당되는 선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OWGR에서는 3일 54홀 샷건으로 치러지는 LIV골프를 랭킹 포인트에 포함시키고 있지 않다. 따라서 LIV골프 선수가 랭킹을 올리기 위해선 유럽의 DP월드투어나 배점이 높지 않은 아시안투어에서 우승 등으로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 최근 미국프로골프협회(PGA)아메리카가 주관하는 PGA챔피언십도 종전의 출전 항목을 그대로 유지하고 LIV골프 선수를 별도로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메이저에 LIV골프의 장벽은 없어졌다. 4월 6일부터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금을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자격을 갖췄다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PGA 챔피언십을 관장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올해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과거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던 것과 달리,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올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앞서 PGA 챔피언십 측은 대회 내규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프로골프협회의 회원이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PGA 투어 회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PGA 투어 회원이 박탈된 LIV 골프 선수들의 PGA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자격 요건에 따르면 과거 PGA 챔피언십 우승자와 지난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 지난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들은 올해 PGA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상위 15위 안에 든 LIV 골프 선수들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에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가 3.1절을 주제로 부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XGOLF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월 부킹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골프 시즌을 준비 중인 골퍼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인 3.1절 삼행시 이벤트는 XGOLF 공식 SNS에서 진행된다. XGOLF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삼일절’ 세 음절로 삼행시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XGOLF에서 사용 가능한 30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XGOLF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XGOLF 로그인 후, 3.1% 할인쿠폰이나 3만1000원 할인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만 하면 참여한 회원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쿠폰은 이벤트 대상 골프장 예약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골프장은 경기권과 충청권 골프장으로, 수도권과 근접해 접근성이 용이하며 예약률과 평점이 높은 골프장을 엄선해 선정됐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4일 관할 구청에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 북구 금호강 둔치에서 수달과 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달과 삵은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과 2급으로 지정돼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수달은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삵은 이틀 동안 각각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설명하고 구청 측에서 즉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구청 관계자는 "수달은 금호강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둔치에서 수달의 서식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구청은 사수동 일대 금호강 약 10만㎡ 둔치에 3만4천㎡가량의 파크골프장과 8천㎡가량의 리틀야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형태의 시설을 2024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