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LG AI연구원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LG AI연구원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으로 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예를 들어 토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토끼 여러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함께 있는 것을 봤을 때 ‘토끼도 털은 있지만 고양이와는 다르게 귀가 길고, 뒷다리가 발달했다’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인간의 학습 구조를 모방한 초거대 AI가 등장하며 기술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모델’의 성능은 물론 이미지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LG는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에 가까이 다가서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이 이미지를 텍스트로 표현하고, 텍스트를 이미지로 시각화할 수 있는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의 기술 개발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제주지역 한 골프연습장 대표가 연습장 폐업 예정 사실을 숨기고, 회원권을 판매해 돈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시 모 골프연습장 회원 7명은 골프연습장 대표 A 씨가 연습장을 계속 운영할 것처럼 속여 회원권을 판매한 후 환불 없이 갑작스레 연습장을 폐업했다며 사기 혐의로 제주 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폐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최근까지 회원권을 판매하거나 연장한 뒤 예고 없이 문을 닫아 회원 1인당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의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폐업 소문을 들은 일부 고소인이 환불을 요구하자 일부만 되돌려주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안심시킨 뒤 환불을 미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장을 낸 7명 외에도 수십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골프연습장 피해 회원이 모인 카카오톡 채팅방 인원은 100명에 달한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경북 경주시가 파크골프 수요 증대에 따라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35억원을 들여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18홀, 남경주(외동) 9홀, 북경주(안강) 7홀 등 61홀의 파크골프장이 확충된다. 현재 시는 시내권에서 경주파크골프장 18홀, 알천파크 18홀을 운영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해 말에는 파크골프장이 97홀로 늘어난다.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과 안강지역 파크골프장은 3월에 착공해 8월에 완공 예정이고 서경주체육공원에 조성되는 건천지역 파크골프장은 6월에 준공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면적의 골프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채로 플라스틱 재질 공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현지시간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 중이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70회를 맞은 이 전시회는 전 세계 약 80개국 1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장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한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고화질로 골프 라운딩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해외 스크린골프로 프로젝터 시장을 넓히는 건 스크린골프 시장의 성장 기대감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골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27일 골프존에 따르면 티스캐너는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티타임 리스트를 골프장형(거리순), 티타임형(시간순)으로 나눠 원하는 형태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날짜와 지역만으로 티타임을 검색할 수 있는 '간편 검색', 그린피, 결제 조건, 시간대, 라운드 인원 등 조건에 맞춰 찾아주는 '상세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골프장의 날짜, 시간대를 설정해 매칭 신청을 할 수 있는 '티타임 매칭 서비스', 팀 그린피 결제가 부담될 땐 미리 동반자와 금액을 나누어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라운드 후기를 전달하는 골프장 리뷰 기능을 잔디 상태, 그린피, 진행 만족도, 캐디 서비스 만족도, 식음 서비스 만족도 5가지로 세분화했다. 티스캐너는 모바일앱 리뉴얼 기념 다음달 28일까지 '댓글 이벤트'와 '골프장 리뷰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신혁 티스캐너 팀장은 "편리한 예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리뉴얼을 선보이는데 주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데상트골프가 2023년 SS시즌의 첫 컬렉션 '디펜더 시리즈'를 출시한다. 27일 데상트골프에 따르면 올해부터 데상트골프는 고기능성 소재와 공법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각을 강화하며 마켓을 리드할 계획이다. 시즌 첫 컬렉션으로 선보인 디펜더 시리즈는 눈, 비, 강풍 등 외부적 기후요인에도 최적의 라운딩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반영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복잡한 장식은 배제하면서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몸의 단점을 보완한다. 디펜더 시리즈는 재킷, 바람막이, 팬츠, 레인코트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주력제품은 남성용 재킷과 팬츠 셋업, 여성용 레인코트이다. 이번에 출시된 디펜더 시리즈의 남성용 재킷은 심한 일교차가 이어지는 간절기 라운딩에 적합한 고기능성 소재와 봉제공법이 특징이다. 고밀도의 얇은 스트레치소재를 3겹으로 레이어링해 보온과 방풍효과를 선사한다. 바느질 봉제가 아닌 봉제선을 특수 접착테이프로 고정하는 심실링테이프 공법을 적용해 부해 보이지 않는 핏을 선사한다. 데상트 로고를 볼륨감 있게 처리하며 포인트를 줬다. 팬츠는 데상트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골프 활동 인구가 1,176만명으로 2017년 대비 16.4%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대한골프협회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와 함께 공동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45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골프 활동 인구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중 10명 중 3명 정도인 31.5%로 나타났으며 이중 지속 골프 활동 인구는 23.2%, 신규 골프 활동 인구는 8.3%로 조사됐다. 신규 골프 활동 인구 중 남자가 65.2%, 여자 34.8%로 나타났다. 또 2021년 한해 골프를 하는데 지출한 1인당 월 평균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26만원이었다. 골프장 유형별 월평균 지출 비용은 골프장 57.5만원, 실내연습장 24만원, 실외연습장 23.9만원, 실내스크린 18.9만원이다. 골프 활동의 주 이용 장소는 스크린 골프장이 45.5%로 가장 많았고, 실내연습장 25.7%, 실외연습장 15.8%, 골프장 13.1% 순이다. 스크린 골프장은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골프장은 2017년 대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시니어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라운드는 아예 출전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지역 신문 팜비치 포스트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을 통해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장에서 우승한 건 큰 영광이다. 멀리, 똑바로 골프볼을 날리는 뛰어난 골퍼가 많이 출전해 경쟁했다"면서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힘과 정력이 좋아야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내가 우승할 수 있었던 건 힘과 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나라를 다스릴 힘과 정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여러 차례 건강 문제가 거론된 고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 1라운드에 아예 나서지도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이날, 공화당의 열렬한 후원자인 리네트 하더웨이의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법원이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넘겨주는 등 범죄를 저지른 경찰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26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김용찬 부장판사)는 전날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 누설·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된 충남 모 경찰서 A 경감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2000여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형이 확정될 때까지 불구속 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재판부는 또 직무유기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는 다른 경찰서 B 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뇌물을 준 기업 관계자 등 3명에게도 징역 4월∼1년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했다. A 경감은 모 경찰서 정보계장이었던 2020∼2021년 C 기업의 대관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골프 회원권 할인 혜택과 한우 등 2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알고 지내던 행정법률사무소 D 소장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청탁을 받고 수사 상황을 알려준 뒤 그 대가로 1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B 경감은 지능범죄수사팀장이던 2020년 12월 D 소장에 대한 외국인고용법 위반 혐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일부 범죄를 인지하고서도 입건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뒤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사실을 D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이마트가 멤버십 프로그램 '골프클럽'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골프클럽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2월 한 달간 개별적으로 전국 골프존 매장을 방문해 게임을 하면 된다. 골프존 이용 요금 외에 추가적인 참가 비용은 없으며, 참가 신청 고객에게는 골프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입상하면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의 골프채와 가방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