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문제는 많은 도민이 원하면 행정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수변공간을 이용한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가 많다"면서 "행정은 국민 생활과 선호의 변화를 따라가야 하며, 도민이 선호하는 레포츠 활동을 위해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지방환경청의 규제가 지역별로 온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유수와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파크골프장과 같은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규제를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하려면 인력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업인력지원청'을 만들어 외국인 노동자 수급은 물론, 주력산업과 첨단산업, 농업 분야까지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남도 차원의 '산업인력지원청'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전남과 함께 '남해안 이순신 장군 길' 조성 추진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명량해전과 노량해전, 한산대첩과 같
※본 기사는 본사와 제휴한 조세금융신문과 동일하게 게재한다. 앨런 로버슨 이야기 챔피언 골퍼(Champion Golfer), 최초 프로골퍼(First Professional Golfer), 골프 볼(페더리 볼) 명인, 골프 클럽 제작자, 내기 골프에서 져본 적이 없는 골퍼, 캐디, 올드 톰 모리스의 스승,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 최초로 80타를 깬 골퍼, 디 오픈 우승 기록이 없는 위대한 골퍼,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클럽의 캡틴, 이 모든 수식어는 오로지 한 사람을 가리킨다. 바로, 앨런 로버슨(Allan Robertson, 이하 ‘앨런’이라 칭함)이다. 현대 골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앨런을 설명해야 한다. 그는 1815년 9월 15일 스코틀랜드에 있는 파이트, 세인트앤드류스에서 데이비드 로버슨(David Robertson)과 앤 벨(Ann Bell)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800년대 초반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시니어 캐디이자 캡틴으로 활동했으며, 페더리 볼 제작자이자 최고의 플레이어였다. 그 당시 스코틀랜드에서 골프 관련으로 이름을 떨치던 집안으로는 로버슨(Robertson), 굴레이(Gourlay), 모리스(Morris), 앤더슨(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요넥스골프가 박세리 감독(사진)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LPGA 25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은퇴 이후에는 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감독 역임했다. 현재는 유소년 골프 육성, TV 예능, 그리고 유튜브 세리TV를 통해 후배 양성 및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요넥스 골프 관계자는 “박세리 감독의 골프 발전을 위한 계획에 요넥스도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뜻이 서로 일치하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김효주가 사용하는 요넥스 골프가 궁금해서 사용해 보고 싶었다”며 실제로 시타한 뒤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어드레스 시 안정감과 함께 비거리와 방향성이 탁월해 만족스러웠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이 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시작, 총상금 13억원 규모의 2023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를 개막한다. 골프존은 올해부터 GTOUR를 SPOTV채널 TV, OTT 서비스를 통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스포츠 및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GTOUR 웹사이트도 론칭했다. 대회 토너먼트부터 선수 정보, 역대 기록, 사진·영상, 이벤트 등 GTOUR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더욱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영상과 리더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을 마련해 스크린골프 대회 관람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새롭게 단장한 GTOUR 웹사이트는 골프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차 결선은 총상금 7000만원과 우승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2022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전 시즌 우승자를 비롯한 예선 상위 60명과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코로나19 시기 호황기를 누린 골프 시장에 3고(고물가·고환욜·고금리) 위기가 불어닥쳤다. 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았던 골프장으로 몰리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비용부담에 이용 고객이 줄어든 것으로 골프장과 달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사람은 더 늘어나는 모습이다. 24일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통합회원 수는 436만명이다. 골프존 통합회원 수는 지난해 10월 420만명을 돌파했다. 두 달만에 16만명이 늘었다. 지난해 1~4분기 신규가입한 회원 수의 평균치는 15만명이다. 골프존파크 가맹점 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1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426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이 늘고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게임라운드 수도 2276만회로 전년 대비 약 12% 많아졌다. 인기에 힘입어 개업 점포 수도 늘어났다.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개업한 골프연습장업 점포 수는 304개소로 전년(172개소) 대비 76.7% 늘었났지만 폐업 점포는 3개소로 전년(19곳) 대비 대폭 줄었다. 반면 필드 인기는 사그라진 분위기다. 빅데이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윙어로 군림하던 가레스 베일(33·웨일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가 설 연연휴 골프계를 장악했다. 베일은 지난 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은퇴를 발표한 이후 최근 ‘다음달 초에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SNS에 피드를 남겼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내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에서 막을 올린다. PGA투어에서 가장 전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선수 156명과 셀럽 156명이 짝을 이뤄 치르는 대회다. 1937년 샘 스니드(통산 82승)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으니 역사를 짐작할 만하다. 베일은 골프광이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라운드를 하는 등 웨일스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다. 타고난 재능에도 다른 종목에 빠져 더 위대한 선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도 일부 있다. 그의 프로암 대회 참가 소식이 ‘PGA투어 도전’으로 둔갑한 것도 이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2023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켓 세일과 자원봉사 모집을 시작한다. 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모여 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 일정에 돌아왔으며, 2023년 5월 4~7일 미국 최고의 골프 코스 중 하나인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8개국은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화인민공화국이다. 32명의 최종 출전선수와 국가 시드는 DIO 임플란트 LA 오픈 다음 주 월요일인 2023년 4월 3일 기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통해 확정된다. 출전 예상 선수로는 챔피언 멤버인 전인지, 메이저 챔피언 고진영(이상 대한한국)과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와 2회 대회 우승 당시 멤버였던 렉시 톰슨(이상 미국), 이 대회에 모두 출전한 경력을 가진 이민지(호주) 등이 있다. 또한 안나 노르드비스트(스웨덴)을 비롯해 나사 하타오카(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이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해외 골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지난 한 달간 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베트남으로 밝혀졌다. 전세계 골프장 실시간 연결 플랫폼 에이지엘(AGL)이 최근 발표한 해외 골프 자유여행 서비스 이용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작년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이용객 중 약 43%가 베트남으로 골프여행을 떠났다. 태국 역시 4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괌, 사이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다낭에 가장 많은 한국 골퍼들이 몰렸다. 다낭은 베트남 내에서도 호치민, 나트랑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인기를 받았다. 반면 태국은 주요 골프 도시들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치앙마이와 파타야가 각각 서비스 이용자들의 15%씩을 차지했고 방콕도 10%에 육박하는 선호도를 보였다. 12월은 추운 한국을 떠나 따뜻한 곳을 향하는 골퍼들이 몰려 해외 골프 여행 극성수기로 꼽힌다. 에이지엘은 자유 여행에 특화된 마이리얼트립과 손잡고 골프장 예약이 힘든 골퍼들에게 실시간 골프장 티타임 예약과 더불어 입맛에 맞게 골프 여행 코스를 설계하는 해외 골프 자유여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이용자 500만명을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사업 전략 일환으로 자사 대표 놀이 플랫폼인 스포키를 통해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에 관계없이 1년 내내 고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해 디지털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종목을 지속 확대 중이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스포키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사용자 수 520만명, 누적 방문 건수 1150만건을 기록했다. 스포키톡 댓글 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300만명의 이용자가 스포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3일 열린 한국-포르투갈 경기에는 약 30만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일일 사용자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해 11월 시작된 한국 골프 스토브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의 행선지가 대부분 결정됐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이번 스토브리그는 여러 선수를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하던 예년과 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각 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스타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남자 선수에 대한 관심이다. 코리안투어를 누비는 선수들의 영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에서 남자골프는 오랜 기간 여자골프 인기에 밀려 '찬밥' 대우를 받아 왔다. 한국 골프계에서는 '여고남저(女高男低)'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알려진 여러 소식에 따르면 모자 정면에 새로운 스폰서 로고를 달고 코리안투어를 누비는 선수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자 선수 후원으로 눈을 돌린 기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BC카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장하나(31)를 포함해 오랜 시간 여자 선수들을 위주로 후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