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정부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발표에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업계, 프로골프협회는 환영하면서 방역 조치는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즐기는 스크린골프는 물론 골프장업계는 이전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엿보였다. 조용운 브라보퍼블릭스크린골프 상무는 “아무래도 실내에서 즐기는 운동이다 보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고객이 종종 있었다”며 “또 코로나19 이전 스크린골프에선 여럿이 모여 운동하면서 음료나 음식 등을 섭취해 왔는데 최근엔 그럴 때 마스크를 벗고 다시 착용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완화 조치로 그런 불편함이 줄어들게 돼 이전처럼 활기 넘치는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시한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조 상무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하게 벗어난 게 아닌 만큼 고객들의 건강 관리와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주기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는 LIV 골프가 마침내 미국 내 중계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LIV 골프는 미국 방송사 CW 네트워크와 다년 중계방송 계약을 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LIV 골프는 작년 첫 시즌에는 미국 내에 중계방송을 해줄 방송사가 없어서 자체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보여줬다. 3대 지상파 방송사나 ESPN 등 주요 방송사는 아니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LIV 골프는 미국 골프 팬들에게 LIV 골프 경기를 노출할 수단을 마련한 건 큰 진전이라는 평가다. ADVERTISEMENT 특히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LIV 골프는 PGA투어의 본바닥인 미국에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LIV 골프 수장인 그레그 노먼(호주)은 "단순한 방송 중계 계약을 넘어서는 큰 의미를 지닌 계약이라서 LIV 골프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자못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CW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의 1억2천만 가구에 LIV 골프 경기를 송출할 수 있어 팬들은 LIV 골프를 손쉽게 볼 수 있다"고 장담했다. CW 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의 지역 방송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스코어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습은 물론 신형 용품들의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 뛰어난 접지력으로 안정된 스윙을 돕는 골프화로 명성이 자자한 페인터골프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골프화도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골프화 브랜드로 손에 꼽히는 페인터골프가 드디어 론칭한다. 페인터골프는 지난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홍도현 페인터골프 코리아 대표는 “최근 라이선스 계약을 마치고, 다음 달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전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골프화와 모자, 기능성 장갑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인터골프가 바로 ‘크리켓과 골프의 만남’으로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브랜드다. 크리켓 선수 데이비드 페인터(영국)는 2017년 페인터라는 회사를 만들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직접 신발을 개발했고, 2021년 마이크 포시와 함께 골프까지 영역을 확장시켰다. 페인터골프 공동 설립자 마이크 포시(미국) 역시 30년 이상 나이키와 언더아머 등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조던 스피스, 그렉 노먼 등 당대 최고의 월드스타 피드백을 받아 명품 골프화를 제작한 장인이다. 마이클 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케이골프 전대만 대표가 모교인 중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0일 중앙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전 대표와 문교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김교성 기획처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사회복지학과 이연정 교수가 이들을 맞이했다. 1988년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레저산업계에 몸을 담은 전 대표는 골프 회원권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2005년 한케이골프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 골프 회원권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 대표는 "중앙인의 마인드를 항상 가슴에 품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모교의 자부심이 되겠다. 발전기금을 통해 학교가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총장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으시는 등 학교를 위해 많이 애써주시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귀한 발전기금이 중앙대 사회복지학과가 더 크게 발전하는 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넬리 코르다(미국)의 빈자리는 김아림이 대신한다. 한화큐셀골프단은 1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아림을 새로 영입하고, 기존 후원 선수 8명과는 재계약하며 2023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2017년부터 6년간 후원 선수였던 코르다가 떠난 자리를 LPGA투어 대표 장타자로 활약 중인 김아림의 영입으로 채웠다. 김아림은 "오랜 명성을 자랑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과 골프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23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아림의 가세로 한화큐셀골프단은 LPGA투어 소속 지은희와 김인경, 신지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이민영을 후원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이정민, 김지영2, 허다빈, 성유진이 후원 선수다. 지은희와 함께 2013년 입단 후 꾸준히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으로 경기하는 신지은은 "11년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받은 덕분에 LPGA에서 13번째 해를 든든하게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카카오 VX는 19일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누적 회원 142만 명 중 최다 라운드, 최다 연속 라운드, 최장 누적거리, 최다 동반자 초대, 최다 동반자 초청을 받은 골퍼 등 ‘2022년 이색 인싸 골퍼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먼저 ‘최다 라운드 골퍼’로는 무려 133번 라운딩을 한 골퍼가 선정됐다. 지난해 1년 365일 중 2.7일에 한 번씩 라운딩을 한 셈이다. ‘최다 연속 라운드 골퍼’는 38일 연속 라운딩을 한 경우로 9월과 10월 사이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전국의 골프장을 다녔다. 골프장 이동거리로 본 ‘최장 누적 거리 골퍼’는 3만km를 이동한 회원이다. 지난해 1년 동안 41차례 라운딩을 하는데 전국 9개 골프장을 자동차로 이동한 경우다. 3만km는 서울에서 미국 뉴욕을 1.5번 왕복하는 거리다. 또한 넷이 팀을 이뤄 라운딩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다른 골퍼를 초대한 ‘최다 동반자 초대 골퍼’는 1년 동안 94번을 초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초청 기록은 66번을 초청 받은 회원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 세계 골프 관련 인물 가운데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최다를 자랑하는 페이지 스피래닉(30·미국)이 유료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외신이 전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9일 스피래닉의 유료 사이트 개설 소식을 전하며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가운데 1%만 유료 회원이 돼도 연 수입 440만 달러(약 54억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피래닉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인스타그램 370만명을 포함해 1천100만명에 이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10만명이다. 스피래닉은 골프 선수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다양한 온라인 활동 등으로 팬들의 인기를 끄는 인물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대회에 초청 선수로 나갔다가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골프 선수로 보여준 것이 없는 인물을 외모 때문에 정규 대회에 초청한 것은 공정한 처사가 아니다'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당시 2016년 대회에 다시 초청 선수로 나와 "작년 대회를 마치고 3주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가족, 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요진건설 골프단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신유진(21)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유진은 2019년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2020년 11월 KLPGA에 입회했고 지난해에는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27위에 올라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요진건설은 기존의 홍지원(23), 서연정(28)과도 재계약 하며 동행을 이어갔다. 이로써 요진건설은 2023시즌 노승희(22), 홍지원, 서연정, 신유진으로 KLPGA 투어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선규 요진건설 골프단 단장은 "선수 후원을 통해 한국 여자프로골프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하도록 이바지하겠다"며 "2023시즌 요진건설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정부가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세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재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비회원제 골프장 중 정부 고시 가격보다 높은 이용료를 부과하는 골프장은 개별소비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별소비세는 골프장, 카지노 등 사치성이 강한 장소에서 소비하는 비용 등에 부과하는 간접세다. 기존에는 개별소비세를 비회원제 골프장에만 부과했었는데, 앞으로는 비싸게 그린피를 받는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세금을 매길 방침이다. 비회원제 골프장이면서 이용료가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 이상일 경우 입장객 1인당 1만2000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된다. 여기에 교육세·농어촌특별세·부가가치세까지 포함하면 실제 골프장이 부담해야 할 세액은 입장객 1인당 2만112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모든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서는 개별소비세뿐 아니라 재산세도 감면을 제공했다. 골프의 대중화 및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이다. 또 비회원제 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 등으로 연 3.4%(현재 고시 기준) 대출도 가능했다. 기재부는 “원래 비회원제 골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연간 1억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후원한다. 18일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로 3년 연속 후원하는 '2023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에서 올해 첫 번째 후원식이 진행됐다. 후원 물품은 장기간 보관 가능한 간편식이나 즉석조리식품 등의 생필품 키트로 마련됐다. 이번 후원으로 대전지역 450세대에 1800만원, 대전 외 지역 350세대에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사회 이웃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팬데믹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시작한 후원 사업을 올해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다양한 선행을 베푸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