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경쟁자들이 기복이 있을 때, 릴리아 부는 안정적인 경기를 치뤘다. 마지막 라운드에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 합계 5언다파를 추가해서 최종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하여 상금 135만달러를 획득했다. 릴리아 부는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 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올 시즌 부티에와 같이 시즌 3승을 거두었으며,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에서 메이저 2승으로 120포인트로 1등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6언더파 282타로 양희영과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12년 우승자인 신지애는 7년만에 출전한 위민스 오픈서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AIG 위민스 오픈 최종 라운드 리더보드] 등수 선수 스코어 1R 2R 3R FR 합계 상금 1 릴리아 부(미국) -14 72 68 67 67 274 $1,350,000 2 찰리 헐(영국) -8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2라운드 끝난 결과 여전히 앨리 유잉(Ally Ewing, 미국, 30)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앨리 유잉은 1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2위 그룹과 1타차 1위를 했으나, 2라운드에서 18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3번홀 버디, 6번홀에서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총 7개 버디를 기록 2라운드 최종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와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 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안드레아 리(Andrea Lee, 미국)와 찰리 헐(Charley Hull, 영국), 일본의 미나미 카쯔(Minami Katsu) 를 5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김효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선두와 6타 뒤진 공동 5위, 고진영은 1라운드 1오버파에서 2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 최종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마지막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영국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서리의 월튼 히스 골프 클럽 올드 코스(Walton Heath Golf Club, Old Course, 파72, 6,649야드)에서 10일 개막해서 13일까지 4일간 치뤄진다. 총 144명이 출전했으며, 2라운드 후 65위(동타 포함)까지 컷 오프하며, 한국 선수는 총 15명이 출전했다.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김효주, 신지애, 안나린, 양희영, 유해란, 이미향, 이정은6, 전인지, 제니신, 지은희, 최혜진이다. 이 대회에서 2001년 박세리가 메이저 초대 우승을 한 후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을 포함하여 역대 6승을 거둔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1라운드가 치뤄진 결과 미국의 앨리 유잉(Ally Ewing)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고, 한국의 이정은6과 양희영이 3언더파 69타로,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Jaravee Boonchant, 24), 프랑스의 페린 델라쿠르(Perrine Delacour, 29), 덴마크의 에밀리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LPGA가 고진영, 김효주, 김아림, 전인지 등 한국여자골프군단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총출동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 한 것은 물론 올 시즌 2승밖에 거두지 못 한 한국여자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와 김아림에 대한 기대가 높다. AIG 여자오픈은 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넬리 코르다(미국), 고진영,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톱랭커들이 모두 출동한다. AIG 여자오픈은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과 2012년 신지애, 2015년 박인비, 2017년 김인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6년 동안은 우승컵이 없다. 여기에 최근 한국여자골프는 태국과 일본 등에 밀려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LPGA에서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Ayrshire)의 던도널드 링크스(Dundonald Links Golf Course, 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 프랑스)가 우승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가 2주 연속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티에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면서 부티에에 2타 뒤진 13언더파 275타로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4 라운드에만 6언더파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중국의 인뤄닝에 이어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쉽(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가 프랑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6타, 2라운드 2언더파 69타, 3라운드 4언더파 67타, 마지막 라운드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2위와 6타차로 우승상금 1백만달러(약 13억원)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283,278달러를 받았으며, 김수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박지민과 고진영, 지은희, 김효주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규모가 1천100만 달러(약 143억3천만원)로 확정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은 1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천만 달러였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다. 200만 달러는 한국 돈으로 26억원 정도다. 웬만한 LPGA 투어 대회는 총상금 자체가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다. 특히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 우승 상금도 2021년 100만 달러에서 2배로 늘었다. 6월에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고진영이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뛰어넘었다. 고진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1점을 획득, 7.45점의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며 "행복한 일이지만 또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125주), 쩡야니(대만·109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 전부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됐으며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총 159주를 채웠다. 오초아의 경우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158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고진영 프로가 여자 골프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고진영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개인 통산 1위 누적 기간은 158주. 고진영은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오초아는 지난 2007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2010년 5월 은퇴할 때까지 1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주일 뒤엔 ‘최장 넘버원’ 단독 1위가 된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5승을 챙겼다. 올해는 3월 HSBC월드챔피언십, 5월 파운더스컵 등에서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고진영은 2019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여자골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9주간 세계랭킹을 동결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세계랭킹에 변화가 없었다. 세계랭킹에서 동결 기간을 제외할 경우 고진영의 세계 1위 기간은 149주가 된다. 하지만 LPGA투어는 이 기간을 합산했고, 20일 홈페이지를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고진영이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 이민지(호주)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1-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이민지와 동타를 이뤘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고진영은 파를 기록하며, 파세이브에 실패한 이민지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고진영은 2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5승이다. 한국 여자골프에는 단비 같은 승전보다. 세계여자골프계를 호령했던 한국은 최근 LPGA 투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6월 전인지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무려 9개월, 18개 대회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한 시즌에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10승을 넘어갔던 적도 많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