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드디어 쩐의 전쟁이 한국시간 11일 새벽 1시부터 시작되었다.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 선수만이 참여할 수 있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임성재와 함께 티오프를 한 조던 스피스가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차 대회가 열리는 TPC 사우스윈드 골프장은 파70으로 전후반 각각 파3홀 2개, 파4홀 6개, 파5홀 1개로 되어 있다. 조던 스피스는 전 후반 보기 없이 15번홀까지 버디 5개로 김주형과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16번 파5홀에서 친 3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023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 라운드, 16번홀에서 칩 이글을 기록하는 조던 스피스, 출처: pgatour.com]
[골프앤포스트=최주현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대미를 장식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개막한다. 오는 11일 새벽(한국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 골프장에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18일부터는 일리노이 올림피아 필즈로 장소를 옮겨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어 25일부터는 조지아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최종전 진출자 30명이 승부를 벌인다. 최종전 챔피언은 무려 1800만 달러(약 235억원)를 받는다.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 오른 선수만이 출전한다.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끝나면 상위 50명이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2차전 후 최종 30명이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 시즌 페덱스 포인트 70위 이내에 든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이 출전한다. 디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김주형이 가장 높은 순위인 14위에 올라 있다. 연초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18위다. 임성재는 2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10일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FedEx St. Jude Championship) 1라운드 티 타임이 공지되었다. 한국의 김주형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31, 세계랭킹 4위)와 셉 스트라카(호주, 30, 세계랭킹 24위)와 함께 일곱 번째 그룹으로 현지 시간 9시 02분에 티오프하며, 안병훈은 애덤 스벤슨(캐나다, 29, 세계랭킹 63위)과 브랜든 토드(미국, 38, 세계랭킹 58위)와 같이 10시 44분, 임성재는 조던 스피쓰(미국, 30, 세계랭킹 12위), 저스틴 로즈(영국, 43, 세계랭킹 34위)와 10시 56분, 김시우는 잰더 쇼플리(미국, 29, 세계랭킹 6위), 티럴 해톤(영국, 31, 세계랭킹 14위)과 11시 32분에 티오프한다. 현지 시간 선수 이름, ( )은 페덱스컵 순위 7:50 AM 토마스 디트리(52) 테일러 몽고메리(53) 데이비스 릴리(54) 8:02 AM 톰 호지(46) 매캔지 휴스(47) 카메룬 영(48) 8:14 AM 패트릭 로저스(42) 애덤 해드윈(44) 제이티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페덱스컵 랭킹 71위, 2018년 세계 랭킹 1위를 5주간 했던 골퍼이자 2017년과 2022년 PGA 챔피언십 우승을 했던 그리고 PGA 투어에서 15승을 했던 골퍼다. 그런데, PGA 최고의 골퍼들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단 70명을 뽑는 경기에서 71등 . . 위 그림이 그가 왜 필드에서 쓰러져서 힘들어하는 지를 보여준다. 아래 동영상은 마지막 71위를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잡았다. 깃발이 아쉽다.
페덱스컵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오프 1차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FedEx St. Jude Championship) 출전자 70명이 결정되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멤피스 테네시, 티피씨 사우쓰윈드(Memphis, Tennesse, TPC Southwind)에 출전하는 페덱스 랭킹 순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순위 선수 국가 포인트 상금(USD) 비고 1 존람(Jon Rahm) 스페인 3,320 16,295,608 최다 우승 4회, 2023 마스터즈 우승 2 스코티 쉐플러(Scottie Scheffler) 미국 3,146 19,138,342 세계 랭킹 1위 3 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 북아일랜드 2,304 11,771,008 세계 랭킹 2위 4 맥스 호마(Max Homa) 미국 2,128 9,132,081 5 윈덤 클락(Wyndham Clark) 미국 1,944 10,384,689 2023 US 오픈 우승 6 브라이언 하먼(Brian Ha
윈덤 챔피언십의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는 대회 바로 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70위에 들지 못한, 11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500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가 884.864로 급상승하면서 2차 대회인 BMW 챔피언쉽에 진출할 수도 있는 49위라는 엄청난 등수로 급상승했다. 무려 63계단을 뛰어 오른 것이다. 3라운드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공동 4위 빌리 호셀은 아쉽게도 135포인트를 받는 바람에 116위에서 90위로 순위는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에 가지고 있던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는 71위로 1위 차이로 진출할 수 없게 되었으며, 1 라운드 1위를 기록했던 아담 스콧(Adam Scott) 또한 7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한국선수로는 14위 김주형, 18위 김시우, 32위 임성재, 37위 안병훈 총 4명이며, 10일부터 치뤄지는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잘 치루고, BMW 챔피언십을 거쳐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3년 PGA 마지막 공식 경기인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막을 내렸다. 안병훈은 1 라운드 63타, 2 라운드 67타, 3라운드 65타, 4라운드 67타 최종 262타 18언더파로 미국의 러셀 헨리(Russell Henley)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선두를 달리던 빌리 호셀(Billy Horschel)은 마지막 날 72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16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진출을 위한 막판 뒤집기를 이뤄낸 루카스 글로버(Lucas Glover)가 최종 2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최종 1언더파로 공동 14위, 김시우는 6언더파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2023년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Wyndham Championship)이 미국시간 8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세지필드 컨트리클럽(Sedgefield CC)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주형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디 오픈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이 불가한 관계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윈덤 챔피언십의 총상금 760만달러, 우승상금 136만8천달러(약17억8천만원)에 달하지만,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가 PGA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이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2005년 최경주, 2016년 김시우, 2022년 김주형 선수가 우승했다. 특히 김주형 선수는 조던 스피스에 이은 2번째 최연소 우승자이다. 윈덤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나, 바로 이어서 벌어지는 쩐의 전쟁에 마지막 탑승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PGA 선수 중 단,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대회인 페덱스컵 상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위 상위 랭커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조정할 수 있지만, 아래에 있는 70위권 아래 위에 포진한 선수들은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해서 막판 출전권을 따 내야 하는 절박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스(TPC Twin Cities, 파71)에서 벌어진 3M Open(최종 상금 7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리 호지스(Lee Hodges)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 포함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해서 우승 상금 140만 4천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 대회 1라운드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오른 호지스는 2라운드 7언더파, 3라운드 5언더파, 마지막 라운드 4언더파로 첫날부터 1위를 지키고 우승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해 PGA 투어에 입문한 호지스는 2022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이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는 15언더파 269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1700년대 영국, 경마 경기에서 우승자를 판별하기 위해 출발선과 결승선에 철사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1등으로 달린 말이 가장 먼저 출발선 철사를 끊고 결승선 철사마저 끊게 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줄곳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비거리 증대를 억제하기 위한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ESPN은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R&A에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USGA와 R&A는 늘어나는 비거리 때문에 골프 본질이 훼손되고 골프 코스가 무한정 길어질 수 없다며 골프공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지 못하게 성능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단체는 빠르면 2026년 1월부터 경기용 골프 볼 성능을 제한할 계획이다. 모너핸은 이사회에 보낸 문서에서 "지난 2년간 PGA 투어 비거리와 그 영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수행한 결과 향후 비거리 증가 억제의 필요성은 있다"면서도 "USGA와 R&A가 제안한 수정 로컬 룰(골프 볼 성능 제한)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경기에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너핸은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선수위원회에서 논의했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고 부연했다. USGA와 R&A가 추진하는 골프 볼 성능 제한이 실제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