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김경민(52)이 한국프로골프(KPGA) 유일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1600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5일 KPGA에 따르면 김경민은 전날까지 대구 군위군 군위 칼레이트CC 사파이어, 루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이영기(56)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은 야간 경기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야간 대회는 색다르고 신선하다. 낮에는 잘 보이지 않던 공이 조명 덕분에 오히려 잘 보이기도 한다"며 "야간 대회 특성상 공이 날아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 걱정했지만 머스코코리아 조명 덕분에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 당시 3위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지난해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 배정장학재단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 OK골프 장학생 출신인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이 오늘(15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14일 대회장인 인천 클럽72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OK 장학생으로 활동했는데, 작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준우승)을 낸 기억이 있다"며 "올해도 작년처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상금 9억8천938만원으로 1위인 이예원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1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 이예원은 "지난주 대회를 쉬어 체력 보충을 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며 "대상과 상금왕을 의식하기보다 아직 큰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제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유민 역시 "저도 OK 장학생 출신인데 정규 투어 진출 후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오게 됐다"며 "어느 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민별에 이어 신인상 부문 2위인 황유민은 "신인상을 받고 싶지만, 경기 때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6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14일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추석 당일인 29일을 포함해 사흘 모두 문을 여는 곳이 60곳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만 휴장하는 곳이 71개, 이틀 이상 휴장하는 곳은 4개로 파악됐다. 추석 연휴 휴·개장 정보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 추석 연휴(28∼30일) 휴장 없는 골프장(60개사)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그린필드, 그린힐,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유몽베르, 더스타휴, 더크로스비, 라헨느, 마론뉴데이, 문경, 버치힐, 베뉴지,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샌드파인, 서원밸리, 세라지오,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센추리21, 스카이밸리, 써닝포인트, 썬힐, 아난티중앙, 양지파인, 어등산,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강촌, 오크밸리, 오크힐스, 우리들,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일라이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뉴질랜드의 12세 자폐 소년이 골프를 배운지 2주 만에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스터프 등 뉴질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베일리 테에파-타라우라(12)가 타우랑가에서 열린 연례 전국 중학생경기대회인 제스프리 에임스 대회 9홀 골프 종목에서 우승했다. 골프채를 처음 잡은 지 2주 만에 거둔 성과인데, 베일리가 우승하면서 치른 경기는 딱 3라운드였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베일리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학교에서 늘 막대기 같은 걸 휘두르며 놀았는데, 이 모습을 본 보조교사가 골프를 시켜보기로 하고 친구에게 골프채를 빌려 베일리와 이달초부터 연습했다고 한다. 단기간에 이룬 성과와 함께 이날 베일리가 보여준 태도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베일리는 평소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을 만큼 과묵한 아이였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도 침묵했다. 그러던 베일리는 승리가 확정되자 기자들 앞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1등을 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베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2년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2년전 대비 5조8540억 원 가량 늘어난 20조669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원골프재단이 13일 발표한 2022년 한국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은 전년 대비 평균 16.2% 성장률을 보이며 팬데믹 이전의 5년 연평균 성장률인 4.9% 대비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는(이하 ‘2022 골프백서’) 2020~2022년까지 3년간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산업 구조와 규모를 집계, 추정 및 분석했다. 2017년 첫 백서 발간 이후 2년 주기로 발간됐던 백서가 3년 주기로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263쪽 분량으로 구성된 2022 골프백서는 골프산업 전체 구조와 시장별 규모 및 특성, 시사점 등을 여섯 개의 장으로 구분해 기록했다.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용품, 시설, 중계권 등 골프와 관련된 스포츠 산업 전반을 다뤘다. 2022 골프백서는 전체 골프산업을 스포츠시장가치망 개념에 기반해 크게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은 골프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 경기에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위메이드는 12일 '위믹스 챔피언십 2023(WEMIX Championship 2023)'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올해 마지막 슈퍼 이벤트 대회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과 초청 선수 4명 등 최정예 KLPGA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운영부터 관람까지 NFT(대체불가토큰)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선수와 팬 모두 진일보한 웹3(Web3) 기반 골프 대회를 경험할 수 있다. 위믹스3.0(WEMIX3.0)의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에서는 대회 입장권과 공식 기념품 등이 담긴 NFT를 선보인다.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10월 중 판매가 시작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KLPGA 정규투어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시켜 갈 계획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인뤄닝(중국)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해 1위를 꿰찼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펑산산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인 최초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펑산산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10승을 올렸고, 2017년 11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 동안 1위를 지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인뤄닝은 별반 두드러진 선수가 아니었는데 2년 차인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데 이어 두 달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변신했다. 인뤄닝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1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를 발판 삼아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릴리아 부(미국)가 인뤄닝에게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고진영은 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6위를 지켰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고군택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29위로 도약했다. 1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군택은 지난주 549위에서 220계단 오른 3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군택은 지난 10일 끝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3승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3승에 성공한 건 2018년 박상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남자골프 상위권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1~4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KB증권은 지난 5일과 8일 2회에 걸쳐 골프레슨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11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가을시즌을 맞아 많은 골프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한국 골프레슨의 대가인 임진한 프로의 전문적인 레슨을 통해 그의 경험과 지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벤트에서는 임진한 프로뿐 아니라 인기코칭 프로(이주일 프로·서유정 프로·박아름 프로·전지선 프로)도 함께 참석해 고객이 원하는 골프 클럽별 집중 레슨을 제공했다. 고객들은 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어프로치 중 원하는 레슨을 선택해 스윙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뒤 클럽 선택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필드 노하우 등을 배웠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성료됐다. 매년 골프 대회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온 KB금융그룹은 올해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관중 2만5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국내 톱골퍼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KB금융그룹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답게 갤러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많은 갤러리가 모인 건 메이저 대회 우승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챔피언 포토존'이다. 노란색 우승 재킷을 입은 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챔피언 포토존을 찾은 골프팬은 나흘간 수백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갤러리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하고 KB금융그룹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인 K-BAG 플로깅 이벤트 등도 열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KB금융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한 KB금융 체험 부스에서는 KB증권·KB국민은행·KB손해보험 등 각 계열사의 금융 플랫폼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고 퍼트 게임, 인형 뽑기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