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연속 세 번째다. 아마추어 고교 선수 유현조(18)와 김민솔(18), 임지유(17)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에 8언더파를 합작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팀은 앞서 3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유현조가 이날 7타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유현조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는 버디 6개를 몰아쳤다. 김민솔과 임지유는 나란히 1타씩 줄였다. 최종 합계는 28언더파다. 유현조는 개인전에서도 합계 16언더파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날 하루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메달은 합계 34언더파로 태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인뤄닝 등 LPGA 투어 선수들을 ‘총출동’시켰지만, 합계 24언더파로 단체전 동메달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도 태국의 아르피차야 유볼이 합계 19언더파로 금메달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가평군체육회(회장 지영기)는 지난 23일 청평면에 소재한 화이트스톤 골프연습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방학·방과후학교 골프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가평교육청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3 주말·방학·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인 ‘가평군 골프인재 육성사업’으로서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골프교실 및 골프체험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선착순접수에서 추첨제로 변경하여 모집했으며, 지난 21일 실시간 영상으로 공정하게 추첨했다. 골프교실 운영은 총 16회이며, 골프체험은 개인 수준에 따라 스크린 골프 및 필드체험(par3)으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체육회 지영기 회장은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유현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천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인 바바 사키(일본)와는 3타 차이다. 유현조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점수들이 다 좋아서 저도 잘 막은 것 같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아이언샷 실수가 덜 나왔다면 버디를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조와 임지유, 김민솔(이상 수성방통고) 세 명의 성적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7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단체전 1위는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한 중국과 일본이다. 우리나라는 유현조 외에 김민솔이 3언더파로 공동 10위, 임지유는 2언더파 공동 1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개인전 선두에 나선 바바는 일본 아마추어 선수로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다. 2005년생으로 키 177㎝ 장신인 바바는 2022년 메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이 오늘(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항저우에 위치한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표팀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녀 전 종목 금메달 석권에 도전한다. 골프는 남녀 모두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며 최종 라운드서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메달색이 가려진다. 단체전의 경우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판가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되며 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남자 대표팀은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프로 자격으로 참가하며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조우영, 장유빈이 가세한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나 임성재다. PGA 통산 2승에 빛나는 임성재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7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하는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임성재는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을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당초 방신실과 김민별이 선발됐으나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지면서 태극마크를 반납, 곧바로 프로 전향을 택한 뒤 올 시즌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진대학교가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Daejin Golf Noblesse Academy)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27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서는 지연옥 부총장 및 김정완 미래평생교육융합대학장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골프 노블레스 아카데미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에서 국내 최상위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발급 기관인 한국프로골프지도자협회(KPGLA)와 협력해 골프티칭프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목표로 개설한 과정이다. 김후년 주임교수와 이지혜·안희수 프로가 강사를 맡아 오는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과정 수료자 전원에게 KPGLA에서 발급하는 골프티칭프로 라이선스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다음달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스크린 골프 대회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대회는 카카오VX가 서비스하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FRIENDS SCREEN)'과의 두번째 협업으로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장 곳곳에 티스테이션 로고와 아이덴티티 컬러를 반영한 스코어카드, 티마커, A보드, 깃발 등의 요소를 배치하고 경기 중간에 티스테이션 브랜드 광고 영상 등을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고객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는 11월 8일까지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 방문해 로그인한 뒤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 모드에서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 대회에 입장, 지정 코스인 해비치 남양주 CC를 선택해 18홀 플레이를 완주하면 된다. 참가 고객에게는 스코어와 관계없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한국타이어 제품 증정권(1명) ▲한국타이어 제품 50% 할인권(2명)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슈퍼 셀렉트 뉴포트 2 퍼터(1명) ▲갤럭시 워치6 골프에디션(3명) ▲티스테이션 X 타이틀리스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브이씨소프트가 10월 한 달간 티맵 대리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급하는 티맵 대리 할인쿠폰은 골프 GPS 야디지 서비스인 APL골프 앱으로 라운드하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첫 라운드하는 회원에게 2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소진되면 3000원 할인권을 준다. APL골프앱은 보이스캐디의 실시간 핀위치 기술인 오토 핀 로케이션을 활용해 국내 300여개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 500여개 골프장에서 야디지를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브이씨소프트는 갤럭시 Z플립5 보이스캐디 골프에디션을 최근 선보여 AR기술을 활용한 거리 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브이씨소프트 심상일 대표는 “APL골프 서비스가 그 동안 GPS 거리측정 및 코스 정보 등 플레이 상황에만 집중했다면, 티맵 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플레이 이후 상황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라운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골프장 주변 맛집 추천과 안심 귀가 서비스인 대리 연계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APL골프는 올 해 3월 정식 론칭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는 추석 연휴기간 그린피 15만원 이하인 수도권 골프장을 25일 소개했다. 수도권 인근의 골프장들은 우수한 접근성 등의 이유로 통상 타 지역 대비 그린피가 높다.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20만원 전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특가나 이벤트를 노린다면 저렴하게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14만원부터 예약 가능한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으로 경기 이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이 있다. 경기 여주에 위치한 ‘360도 컨트리클럽’은 13만원부터, 포천의 ‘참밸리 컨트리클럽’은 15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 밖의 15만원 이하로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은 인천 강화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스파 리조트’와 9홀 골프장 등이 있다. 해당 골프장들은 실시간으로 예약이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XGOLF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에서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디섐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 팜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12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마크 리슈먼(호주)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차로 제친 디섐보는 지난 8월 7일 10차 대회에서 LIV 골프 첫 우승을 따낸 지 50일 만에 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첫 우승 때도 최종 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디섐보는 이날도 버디 9개를 쓸어담아 역전승했다. LIV 골프에서 이번 시즌에 두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승의 테일러 구치(미국)와 2승을 올린 캐머런 스미스(호주)에 이어 디섐보가 세번째다. 라히리, 찰스 하월 3세(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팀을 이룬 디섐보는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개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상금 300만 달러의 25% 75만 달러를 보태 475만 달러(약 63억4천만원)를 받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첫 우승을 기대했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5일 KPGA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PGA는 지난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했다. 이번 대회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다.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 사상진 KPGA 프로와 김태경, 송호윤, 서새봄, 이승헌, 이인호, 허예서까지 이상 6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된 서상진 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병준 KPGA 부회장은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주니어 골퍼들이 마음껏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고 즐기면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