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인천 서구청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키 위해 관내 그랜드 CC 등 4개소의 골프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량 검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 우기(7~9월)에 각각 1회씩 진행되며, 우기의 검사시료는 강우량이 발생하였을 때에 채취한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에 대해 다이아지논 등 총 25종의 농약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했다. 골프장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성황리에 끝났다. KLPGA가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은 올해 초등부(4~6학년) 30명과 중등부(1~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3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멘토로 참여한 선수들은 'KLPGA 2023 모나크CC-엠텔리 드림투어 12차전' 종료 기준으로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아름2를 비롯해 올 시즌 1승 씩을 거둔 전효민, 신보민, 임진영, 한승주, 홍현지, 김해인 등 총 20명의 선수로, 그린공략법, 코스공략법, 필드레슨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소년 선수들은 입소식을 가진 뒤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해 퍼트, 칩샷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팀 대항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팀별로 실제 코스에서 필드 레슨을 받으며 멘토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유소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장 경영인과 코스 관리자를 위한 전문지 ‘골프코스 세미나’(발행인 권성호·BnBK 대표이사)가 출간됐다. 계간지로 출간된 골프코스 세미나는 ‘일본 골프장 세미나’ 전문지 여름호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등 일본 유수의 골프 미디어그룹에서 발행하는 일본 골프장 세미나는 구독자가 40만명에 이른다. 창간 특집으로 골프장 시즌별 운영 매뉴얼을 비롯해 여름 시즌에 특별 관리해야할 코스관리, 레스토랑 식음 매뉴얼, 앞으로 다가올 골프장의 미래 스마트경영 등을 담았다. 또한 골프장의 정부 정책 등도 실려 있다. 일본 기획특집으로는 골프장 여름나기 해법, 지배인을 위한 코스관리 강좌,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한 골프장 살아남기, 올 여름 고객 유치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골프투어 전문가 윤말용의 골프여행기를 비롯해 한국골프대학 정경조 교수의 골프문화칼럼, 성문안CC 유람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2007년 설립한 BnBK는 코스관리 전문가로 골프장 위탁경영뿐 아니라 코스관리 및 리노베이션, 골프장 식음사업(론푸드), 골프장컨설팅, 수목&잔디 식재공사, 코스관리자재공급 등 골프장 전반의 운영 및 관리를 해주고 있다. 그동안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92.62타로 집계됐다. 전국 370여 골프장에 스코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는 31일 골퍼들이 기록한 총 502만건의 실제 라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6월까지 집계된 타수는 평균 92.62타이며 남자는 91.92타, 여자는 94.42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2.74타에 남자 92.09타 대비 각각 0.12타, 0.17타 낮아진 수치이며 여자는 94.39타 대비 0.03타 올랐다. 스마트스코어는 여성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오른 이유는 최근 여성 회원이 증가한 데서 찾는다. 지난해보다 17% 이상 여성 회원수가 상승했는데 이는 골프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신규 유입되면서 평균 스코어가 높아진 것이라는 추정이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평균 87.65타로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뒤이어 70대 이상이 88.9타, 50대가 90.35타를 기록해 고령층일수록 타수가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젊은 층은20대 이하 91.83타, 40대 93.91타, 30대 97.22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골퍼들의 일본투어가 크게 늘면서 국내 기업가 (주)호프그룹(회장 이선용)이 소유한 메이플라워 골프클럽과 노토 골프클럽이 파격적인 가격의 회원권이 선보여 주목된다. 메이플라워 골프클럽은 일본 간토 북부의 도치기현에 자리잡고 있고, 노토 골프클럽은 일본 혼슈섬 중부 이시카와현 해안에서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뻗어 있는 노토반도에 위치해 있다. 일본 현지 회원보다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국내 회원권을 출시한다. 이곳의 회원이 되면 국내 명문 골프장 2곳과 제주골프장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우선 국내 회원이 되면 노토와 메이플라워 2곳의 골프장에서 일본 현지 회원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과 지정회원이 메이플라워에서 평일 이용료(그린피+카트비+조중 2식 포함)는 5050엔(약4만5831원). 여기에 강원도 명문 골프장인 용평 컨트리클럽과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회원혜택 교류 양해각서도 맺었다. 정회원에 한해 용평에서 그린피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이다. 버치힐에서도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혜택은 엠버서더 호텔 직영 8개점에서 정회원은 주중 객실료 50%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창단 5년째를 맞이한 동부건설이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며 명문 골프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동부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동부건설 골프단 소속의 김수지 선수가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수지 선수는 KLPGA 통산 5승,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했다. 김수지 선수는 2019년 동부건설 골프단과 인연을 맺은 이후 2021년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차례 우승을 거머쥐었고, 2022년에도 2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동부건설 골프단은 지난해 6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승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동부건설 골프단에는 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 등 총 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한 동부건설은 우수한 자질과 성품을 갖춘 선수들과 오랜 신뢰를 쌓으며 꾸준히 스폰서쉽을 이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주영 선수와 지한솔 선수는 창단멤버이며, 김수지 선수는 2019년, 장수연 선수는 2020년부터 소속선수로 활동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을 지난 28~29일에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에는 지난 5~7월에 걸쳐 총 11번 열린 국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고,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쩐의 전쟁 마지막 대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났다. 쩐의 전쟁답게 우승자에게는 18백만달러, 약 241억원 보너스 상금이 지급됐다. 투어 챔피언십 1차전과 2차전 1위를 달리던 콜린 모리가와는 최종 공동 6위로 2백만불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고, 페덱스컵 스타팅 스트로크를 10언파를 받고 출발했던 스코티 쉐플러는 대회기간 1언더파만 줄여 최종 11언더파로 콜린 모리가와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2언더파 스타팅 스트로크를 받고 대회를 시작해서 최종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0위가 되어 보너스 상금 6만2천달러를 받았다. 등수 선수 최종 스코어 72홀 스코어 스타팅 스트로크 보너스 상금 1 빅토르 호블란 -27 -19 -8 $18,000,000 2 잰더 쇼플리 -22 -19 -3 $6,500,000 3 윈덤 클락 -16 -12 -4 $5,000,000 4 로리 매킬로이 -14 -7 -7 $4,000,000 5 패트릭 캔틀레이 -13 -9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노르웨이 특급 빅토르 호블란이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으며, BMW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백투백 우승으로 쩐의전쟁 최종 승자가 되었다. 쩐의 전쟁 승리로 인한 부상으로 1800만불(약 241억원)을 차지했다. 2위는 3언더파로 시작해서 19언더파로 마감, 최종 22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잰퍼 쇼플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상금은 6백5십만불이다.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7 -7 68 64 66 63 261 2 - 잰더 쇼플리 -22 -8 67 64 68 62 261 3 ↑2 윈덤 클락 -16 -5 68 67 68 65 268 4 ↑4 로리 매킬로이 -14 -5 70 67 71 65 273 5 ↑3 패트릭 캔틀레이 -13 -4 69 68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아마추어인 장유빈(21)이 2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전가람과 연장전을 벌여 승리했다. 전가람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장유빈은 2번 홀 더블보기와 3번홀 보기로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7번 홀부터 6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다. 파 5인 16번 홀에서 2온을 노리고 친 샷이 물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다. 이어 20m가 넘는 거리의 칩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잡고 동타가 됐다.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깊은 벙커에 빠져 패색이 짙었으나 내리막 7m 파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연장에 갔다. 장유빈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전가람이 짧은 보기 퍼트를 놓쳐 우승했다. 지난 4월 조우영이 골프존 in 제주에서 우승, 10년 만에 아마추어의 KPGA 프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4개월 만에 장유빈이 다시 아마추어로 K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룬 선수들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