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송영한이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엔, 우리 돈 1억 8,000만 원이다. 송영한은 2016년 1월 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이후 약 7년 7개월 만에 일본투어 승수를 추가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2015년 JGTO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은 2018년까지 한국과 일본 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 무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리안투어와 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외하고 JGTO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의 김성현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송영한은 JGTO 상금 순위 6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공동 16위, 박성준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빅토르 호블란은 14언더파로 2위로 3단계 뛰어 오른 잰더 쇼플리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한발짝 앞서가고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고, 3차전까지 우승하게 되면 백투백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주형은 3라운드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로 18위에서 24위로 내려 앉았고,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며, 1계단 오른 공동 25위를 마크하였다.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0 -4 68 64 66 198 2 ↑3 잰더 쇼플리 -14 -2 67 64 68 199 T3 ↑1 키건 브래들리 -13 E 63 67 70 200 T3 ↓3 콜린 모리가와 -13 +3 61 64 73 198 T5 ↑3 윈덤 클락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쉽 2라운드에서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빅토르 호블란과 콜린 모리가와가 나란히 6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덱스컵포인트에 따른 스타팅 포인트가 없었다면, 콜린 모리가와가 15언더파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을 것이다. 10언더파를 가지고 투어 챔피언쉽을 시작한 스코티 쉐플러는 2라운드 5언더파,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는 허리 부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으로 드라이브와 아이언을 평소처럼 사용할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7위에 올라있다.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T1 - 빅토르 호블란 -16 -6 68 64 132 T1 - 콜린 모리가와 -16 -6 61 64 125 3 ↑1 스코티 쉐플러 -14 -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피승현(한국체대)과 오수민(비봉중)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피승현은 25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피승현은 2위 차우진(한국체대)을 1타 차로 제쳤다. 여자부에서는 오수민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고, 12언더파 276타의 이효송(마산제일여중)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업주 고(故) 송암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박세리, 김미현,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등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25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5개팀,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4인 1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네트스코어 70.2점을 기록한 임규상씨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네트스코어 70.4점의 임상연씨, 3위는 71.6점의 문지선씨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행운상은 김미성씨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한창희 광주시골프협회장, 안두일 광주시골프협회 명예회장, 김성모 한국스치로폴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삶의 활력을 찾고 우리 지역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대회”라며 “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십을 1언더파에서 시작한 모리가와는 전반 1번홀 버디, 5번홀 버디, 6번홀 이글을 하면서 4언더파를 기록하더니, 후반홀에서 5언더파를 더 줄여서 최종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면서 24위로 시작한 등수가 키던 브래들리, 빅토르 호블란과 함께 10언더파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콜린 모리가와 1라운드 하이라이트, 출처: pgatour.com]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주대학교는 23일 제주대 교육대학과 제주남초등학교, 한국스내그골프협회, 바이스앤은 전날 스내그골프 체육교육에 대한 업무협약 및 장비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스내그골프는 미국 PGA 투어 프로들의 수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골프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업무협약 및 장비기증식은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기부 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제공 △지역 유관기관·교육기부 자원과 구축된 네트워크 바탕의 학교-지역협력 프로그램 모델 개발·운영 △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탐색기회 제공 등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스내그골프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원도심 공동화학교인 제주남초를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연계 방과후 활동지원프로그램으로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스내그골프의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 사업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제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스내그골프협회에서는 제주대 사라캠퍼스에 1,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장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숙박시설의 반려동물 동반 투숙은 물론 골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실시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이색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힐링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한 팀당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 비용은 10만 원이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되며,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은 필수로 착용하게 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골프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고진영의 세계랭킹이 또다시 떨어졌다.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위로 올라갔고,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는 순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계속해서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다. 약 한 달 사이 4계단 순위가 내려간 것이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김효주는 7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에 성공한 한진선은 25계단 상승한 98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네이버가 골프의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포털 검색에서 골프장의 코스 난도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IT) 기술 기반의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난이도 정보는 실제 골퍼들의 라운드 정보를 활용해 추출한 정보인 만큼, 난이도 산정에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을 보장한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검색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골퍼들의 평균 스코어와 전국 골프장 평균 스코어를 비교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검색한 골프장의 평균 스코어가 '90'이고, 전국 골프장 평균 스코어가 '80'이면 해당 골프장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코스 전체를 비롯해 그린, 페어웨이에 대한 난도도 1부터 10까지 숫자로 제공된다. 아울러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코스레이팅 점수'를 활용해 골프장의 상대적 난도를 체감할 수 있다. 코스레이팅 점수가 72.8이면 평균적으로 72타를 치는 골퍼가 살짝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것으로, 해당 골프장이나 코스는 평균보다 조금 더 어렵다는 것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