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가장 격렬하게 다퉜던 필 미컬슨(미국)이 PGA 투어와 LIV 골프의 전격 합병 발표 이후 불거진 LIV 선수들에 대한 징계 문제에 발끈하고 나섰다. PGA 투어는 LIV 골프와 합병 합의 이후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때는 심사를 통해 허용하고, 복귀 시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논의 중이다. 미컬슨은 이런 논의를 "거대한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비난하고 "PGA 투어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LIV 골프 선수는 한명도 없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미컬슨은 한 걸음 더 나아가 "PGA 투어는 LIV 골프 선수들을 비방하려고 미디어에 거액의 돈을 썼다. 그걸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GA 투어 선수 가운데 사실상 맨 먼저 LIV 골프로 옮긴 미컬슨은 PGA 투어 수뇌부, 그리고 PGA 투어 잔류파 선수들한테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다. 또 LIV 골프와 합병 협상 과정에서 PGA 투어가 LIV 골프 선수의 PGA 투어 복귀 때 일부 선수에게 큰 불이익을 부여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KX그룹 클럽72 골프장의 축소 영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골프장 입찰 과정에서 턱없이 높게 쓴 임대료 계약 탓이다. 영업한 지 불과 4개월밖에 안 된 KX그룹은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총 매출에 따른 임대료 산정 등이 불평등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조정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와 KX그룹에 따르면 클럽72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공항 골프장을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임대해 영업하고 있다. 클럽72 골프장은 인천공항 토지 364만㎡(100만평)에 하늘코스 18홀과 바다코스 54홀, 원형 연습장 등을 두고 있다. 그러나 클럽72 중 명품코스로 알려진 하늘코스(18홀) 매출은 과거 운영자인 스카이72가 운영할 때와 비교하면 매출이 무려 65%나 떨어졌다. 클럽72 하늘코스 매출은 4월 8억4927만원, 5월 6억9987만원, 6월 7억9858만원이다. 3개월간 총 매출이 23억4772만원이다. 반면 스카이72가 운영하던 2019년 4월 21억4981만원, 5월 19억3159만원, 6월 25억3827만원 등 3개월간 매출은 66억1937만원이다. 2020년은 4월 22억459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김태규(성원고 1년)와 정지효(학산여고 2년)가 블루원배 제40회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과 한국골프협회는 지난 28일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김태규가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고, 정지효는 여자 고등부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남자 중등부 우승은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정지원(박문중 3년)이 차지했고,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박서진(서문여중 3년)이 여자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김주원(인천 송원초 6년)과 박효담(초전초 6년)이 각각 초등부 1위에 올랐다. 초·중·고 주니어 골프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40회째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태영/SBS미디어그룹 윤세영 창업 회장의 의지로 4년째 블루원배 타이틀로 개최됐다.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에게 골프 발전기금 8천만원을 기탁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쉽(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셀린 부티에(Celline Boutier)가 프랑스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1라운드 5언더파 66타, 2라운드 2언더파 69타, 3라운드 4언더파 67타, 마지막 라운드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2위와 6타차로 우승상금 1백만달러(약 13억원)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아림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283,278달러를 받았으며, 김수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 박지민과 고진영, 지은희, 김효주는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스(TPC Twin Cities, 파71)에서 벌어진 3M Open(최종 상금 78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리 호지스(Lee Hodges)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 포함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해서 우승 상금 140만 4천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 대회 1라운드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오른 호지스는 2라운드 7언더파, 3라운드 5언더파, 마지막 라운드 4언더파로 첫날부터 1위를 지키고 우승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해 PGA 투어에 입문한 호지스는 2022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이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7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는 15언더파 269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1700년대 영국, 경마 경기에서 우승자를 판별하기 위해 출발선과 결승선에 철사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1등으로 달린 말이 가장 먼저 출발선 철사를 끊고 결승선 철사마저 끊게 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줄곳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8월 1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 참가선수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투표를 통해 득표 순위로 희망팀에 함정우, 옥태훈, 김민수, 나눔팀에 김홍택, 장희민, 황중곤, 도전팀은 최승빈, 고군택, 최호영, 열정팀은 문경준, 김한별, 이유석이 나선다. 선발된 선수가 해외 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경기에 불참을 통보한 경우는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권을 이어 받았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3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실제 코스가 아닌 스크린골프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의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스크린골프존채널과 오후 9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8월 1일 낮 12시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는 오는 9월 7일 경기도 양평TPC 골프클럽에서 아마추어 고수들을 대상으로 본인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또 골프지도자에 도전하기 위한 제38기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GCA에 따르면 이 선발전은 2004년부터 매년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아마추어 로우 핸디캐퍼 골퍼를 대상으로 지정 골프장에서 실기테스트를 거쳐 선발하여 스포츠 역학, 골프 룰, 골프 교습법 등 골프 지도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실시하여 교육, 훈련 되어진 골프지도자를 통하여 골프가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의 일환으로 자리 잡기 위해 만들어졌다. KGCA는 1990년12월20일 설립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정식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KGCA는 골프지도자를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통과하고 이론교육을 수료하면 골프지도자 자격증을 부여한다. KGCA는 지금까지 1100명의 KGCA 한국골프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격월 단위 세미나와 연말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간 모임을 통해 체력증진과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비거리 증대를 억제하기 위한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ESPN은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R&A에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USGA와 R&A는 늘어나는 비거리 때문에 골프 본질이 훼손되고 골프 코스가 무한정 길어질 수 없다며 골프공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지 못하게 성능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단체는 빠르면 2026년 1월부터 경기용 골프 볼 성능을 제한할 계획이다. 모너핸은 이사회에 보낸 문서에서 "지난 2년간 PGA 투어 비거리와 그 영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수행한 결과 향후 비거리 증가 억제의 필요성은 있다"면서도 "USGA와 R&A가 제안한 수정 로컬 룰(골프 볼 성능 제한)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경기에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너핸은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선수위원회에서 논의했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고 부연했다. USGA와 R&A가 추진하는 골프 볼 성능 제한이 실제로 적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아카데미 제이앤지케이(JNGK)골프아카데미가 2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코칭프로 양성 과정‘을 연다. JNGK는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8월30~31일 양일에 걸쳐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JNGK 골프센터와 시립 광진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프로 지망생과 프로, 골프 관련업 종사자, 레슨프로 대상 전문 양성 과정을 개설하며 일반인 골퍼도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칭프로 양성 과정은 JNGK 아카데미가 1999년부터 임상적으로 레슨 현장에서 20년 이상 검증되고 축적된 교습 데이터를 연구 분석하여 구축된 체계화된 레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레슨 프로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3년여간의 준비 끝에 내게 됐다. 이번 교육은 JNGK 골프아카데미 소속 레슨프로가 참여하는 ’2023년 프로 정기교육‘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JNGK 소속 레슨 프로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골프 스윙 매커니즘의 이해, 스윙 진단과 교정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높은 품질의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JNGK 골프아카데미 프로 정기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KB국민카드가 25일 국내·외 통산 15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클래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까지 KB국민 개인신용카드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명에게 ‘클럽D 청담’에서 진행하는 최나연 프로 골프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일정은 당첨 고객 앞 개별 안내되며, 최나연 프로와 골프 레슨 및 포토 타임, 저녁 만찬 등이 예정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진행했던 테니스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의 흥행에 힘입어 프리미엄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주제로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이번 골프 클래스를 통해 스포츠 셀럽과의 뜻 깊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