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육성 프로그램 '걸스골프'가 6월부터 한국에서도 시작한다. 6∼17세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안전하게 골프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걸스골프'는 미국에서는 10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이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8승을 올린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2차례 우승한 2차례 우승한 모건 프레슬(미국) 등도 '걸스골프'를 통해 골프에 입문했다. 한국 '걸스골프'는 LPGA가 공인한 클래스 A 티칭프로가 총괄 운영한다. 오는 10일 미닛 골프스쿨에서 시작해 11일 신안CC 트레이닝센터, 18일 오크밸리CC에서 차례로 열린다. LPGA 아시아 서윤정 그룹 디렉터는 "여자 어린이들이 골프를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걸스골프'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LPGA 한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 골프 여제 박세리가 명불허전 골프 레전드이자 영웅의 면모를 자랑한다.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박세리는 K-골프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미국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개최를 앞두고 미국 골프장 투어에 나선다. 한국 골프 역사상 전례 없던 초대형 프로젝트를 펼치기 위해서라는데. 평소 투어 자체가 힘들다는 이 골프장은 ‘박세리’ 이름 세 글자만으로 답사를 허락해줬다고 해 여전한 레전드임을 증명해 보인다. 곧이어 럭셔리 골프 리조트에 도착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남다른 스케일은 물론, 아름다운 뷰까지 갖춘 골프장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뛰어난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현지인과의 여유 넘치는 프리 토킹을 선보여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골프장 컨디션 체크에 나선 박세리는 라운드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등 ‘골프여제’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박세리는 선수들이 묵을 숙소를 세세하게 둘러보고, 제공되는 식사까지 직접 맛보며 후배 선수들을 향한 넘치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롯데건설이 'KLPGA 2023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1~4일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브랜드 컨셉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골프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올인원 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캐슬 단지 외관의 특징을 골프의 상징 패턴인 아가일(마름모 모양 체크무늬), 타탄(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 패턴 등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높은 채도의 색을 활용해 세련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 이 공간에서 공을 쳐서 홀에 넣는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 VL 르웨스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4개 단지를 단순화한 특별 조형물을 제작해 공이 조형물을 통과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조형물로 만들어진 단지들의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벤트 참여자들을 위한 골프공, 골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와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2023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골프 대축제'는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체력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장애인 골프대회다. 양일간 스크린골프대회와 필드골프대회로 나눠 개최됐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됐다. KD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 GLF 예선을 통과한 4개 부문별 총 60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부문은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로 이뤄졌다. 우승은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손봉찬,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김일곤, 시각장애인부 박영해, 지적장애인부 김선영이 차지했다. 이어 31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진행된 '장애인 필드골프대회'에서는 총 4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우승은 통합부 홍길수, 지체 및 뇌병변 경증부 이정표, 지체 및 뇌병변 중증부 황택원, 시각장애인부 박영해, 지적장애인부 박도권이 차지했다. 김영찬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도 정선군은 31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 행사는 전통과 퓨전을 접목한 타악퍼포먼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여성타악그룹 ‘동해’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주요내빈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 조영구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현 SBS 골프 해설위원이자 레슨팩토리 3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주 프로, TV프로그램‘디스이즈골프’에 출현해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진희 프로, 현 대한골프협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예원 프로가 참여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명의 골프 프로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1시간 가량 원포인트 개인 레슨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군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은 국·도비 등 86억여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1833㎡규모로 비거리 170m, 36개 타석을 갖췄으며 지난 3월말 준공 후 이달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 7월부터 이용료가 비싸고 실질적으로 회원제처럼 운용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 부과 기준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인데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이 증가하자, 지난해 체육시설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회원제와 대중제로 구분했던 골프장 분류 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은 기존 '대중제' 골프장에 적용됐던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만 적용해 '비회원제' 골프장의 혜택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으려면 이용료를 대중형 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요금(주중 18만8천원, 주말 24만7천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 음식물·물품 구매 강제 행위 금지, 예약 취소 시 위약금 부과 기준 세분화 등을 담은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도 준수해야 한다.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운 골프장 분류체계에 따른 비회원제 골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방신실이 세계 랭킹 110위로 껑충 뛰었다. 방신실은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33위보다 123계단이 오른 110위가 됐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끝난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했다. 2004년생 방신실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올해 K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70.08타), 드라이브 비거리 1위(259.6야드), 그린 적중률 1위(79.6%)에 올랐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이다. 키 173㎝인 그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 데뷔한 KLPGA 투어에서 최고 인기 선수로 급부상했다. 고진영이 2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가 2∼5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김효주가 10위에 올라 고진영과 함께 한국 선수 2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끝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국내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전체 402개소의 33.8%에 이르는 13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136개소로 18홀 이상 전체 402개소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야간 골프장은 골프 애호가들의 수요가 늘 가능성이 크다. 대중골프장의 경우 전체 249개소의 38.2%인 95곳이 야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회원제는 전체 153개소의 26.8%인 41곳만 야간 영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잔디 훼손, 인력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야간 영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9개소, 대구·경북권 24개소, 부산·울산·경남권 23개소 순으로 야간 영업 코스가 많았다. 강원도 횡성의 벨라스톤CC의 경우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마셜캐디제(골프백을 전동카트에 실어 운반해 주는 등 일반 캐디에 비해 업무가 적어 캐디피도 낮은 제도)를 시행하며 지난해 2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24억 원에 달했다. 6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로즈 장(미국)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전향을 밝혔다. 장은 오는 6월1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중국계인 장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며 20개 대회에 출전,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스탠퍼드 대학 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특히 장은 지난 2022-23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8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또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단일 시즌 평균 타수 기록(68.81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더불어 2020년 9월부터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141주 연속 지켜 이 부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연속 1위 기록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30주, 최다 1위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의 135주였다. 장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US오픈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공동대회장 유영호, 라원)에서 김민기 신세은이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문막 소재 센추리21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김민기(새롬고1)가 남고부 우승과 함께 남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신세은(영신고3)이 여고부 우승과 함께 여자 가누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저널이 국내 주니어 골프계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뛰어난 실력의 주니어 152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