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이천에 위치한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이 사내이사 A씨 소유의 농지에 폐기물을 무단 투기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에는 허가구역 밖 산지를 불법 전용해 골프장을 확장‧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불법전용 의혹이 제기된 산지의 소유자가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B개발회사로 밝혀지면서 폐기물 무단투기에 이은 54홀 대형 골프장의 불법논란이 이른바 '가족 오너리스크'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25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불법 확장 의혹이 제기된 곳은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 BUONA(보나)코스 5번 홀과 인접한 B개발회사 소유의 모가면 두미리 산 39의 16번지 임야다. 골프장 5번 홀의 일부 카트도로와 페어웨이가 허가 밖 임야를 침범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불법 산지전용에 따른 원상복구조치 등 당국의 행정처분을 받아야 한다. 불법 확장된 면적은 골프장 법면시설을 포함해 약 600㎡ 규모로 추정되며, 이 구간에는 무려 100m에 가까운 카트도로가 개설돼 있고 일부는 페어웨이로 조성돼 있다. 이와 관련 비에이비스타CC 측은 "(불법 확장 의혹을 받는 구간은) 용인시와 이천시의 경계지역 간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회장 김정태)이 아시아 여자골프 윈터리그 창설을 추진한다. AGLF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시몬느 APAC컵’ 외에 필리핀여자오픈(12월 예정)과 홍콩오픈, 태국여자오픈 등 회원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묶어 윈터 리그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를 돌며 모두 8개의 대회를 치르는 소위 LAT(Ladies Asian Tour) 시리즈 윈터 리그(가칭)로 창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최소 50만달러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이 지역 여자 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GLF이사회는 회장 공석으로 인해 정관에 의거하여 임시의장을 현장에서 선임하여 위원회의 신설 및 위원 변경, 회원 가입의 건, 임원 변경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최고의 대학동문 아마추어골프대회 'AJ·아시아투데이 제14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오는 8월 28일(예선)부터 9월 5일(결승)까지 총 4일(8월 28~29일, 9월 4~5일)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AJ가 후원하는 'AJ·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각 대학동문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고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동문 골프대회로 성장했다. 올해도 대학동문 아마추어 골퍼들이 모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AJ·아시아투데이 제14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각 대학별로 2~5인까지 출전 가능하며,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대학별 출전 선수 중 상위 2인이 팀을 구성해 본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는데, 입상팀에게는 부상과 함께 동문회를 통해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AJ·아시아투데이 제14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골프전문 방송인 JTBC GOLF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를 돌며 모두 8개의 대회를 치르는 소위 LAT 시리즈 윈터 리그(가칭)의 창설을 추진키로 했다. AGLF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시몬느 APAC컵' 외에 필리핀여자오픈(2023년 12월 예정)과 홍콩오픈, 태국여자오픈 등 회원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묶어 윈터 리그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대회는 최소 50만달러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이 지역 여자 골프의 활성화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GLF이사회는 회장 공석으로 인해 정관에 의거하여 임시의장을 현장에서 선임하여 위원회의 신설 및 위원 변경, 회원 가입의 건, 임원 변경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정태, 박은관, 강형모, 김순미, 박폴, 이윤남, 도미닉월, 탄총후앗, 장세훈, 안창섭, 권기연 등이 참석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김서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84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서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서윤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 낚아채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챔피언스 투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서윤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면서 "2021시즌부터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골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학업을 마치고 이번 시즌부터 골프에 전념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욱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쇼트게임을 꼽은 김서윤은 "그린 주변 플레이가 어려운 코스라 대회를 앞두고 쇼트게임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2020년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8·4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의 핵심인 태릉골프장 공공주택 개발 계획에 대해 국방부가 반대 입장을 확정했다. 2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종 반대 입장을 정한 국방부는 이미 대통령실 보고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8·4 대책을 통해 국방부 소유의 82만㎡ 규모 태릉골프장에 공공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듬해 교통량 증가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반발하자 계획 공급 물량을 6800가구로 줄였다. 당시 서울시의회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과 태릉, 강릉의 훼손 우려를 제기했다. 한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에 “국방부는 원래부터 체육시설인 태릉골프장 개발에 부정적이었는데, 이번에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태릉과 강릉의 불가피한 훼손과 취약한 교통 인프라에 따른 교통 혼잡 등 부정적 효과에 82만㎡ 부지에 6800가구만 짓는 것도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강원 양양군은 23일 남대천 파크골프장 45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오픈했다고 밝혔다. 2020년 18홀로 문을 연 남대천 파크골프장을 찾는 주민과 외지인들이 늘어나면서 2021년 27홀로 확장한 데 이어 올해 초 13억원을 들여 18홀 추가 확장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인 45홀(4만9천600㎡)을 갖추었다. 확장한 홀도 기존 홀과 같이 코스 구간마다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심어 이용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했으며 주변에는 자연 놀이터와 다목적 마당,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양양군은 골프장 확장으로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규모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이 지역 관광자원이자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 자연환경을 지속 점검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대경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오는 7월 9~10일 경북 칠곡에 있는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사)한국시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경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교육과 골프의 융합을 통해 우수 유망주 발굴과 유망한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7월 9일 약 12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진행한다. 대회 2일차인 7월 10일 결선을 치르게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5시00까지다. (사)한국시니어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경대 이 총장은 "대경대학교의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의 골프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경쟁하고 실전을 경험하며 우수한 골프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는 세계 100대 골프장 중 2곳을 설계한 호주의 토니 캐시모어가 코스 디자인을 맡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밤 중 모르는 사람을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며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중랑구 모처에서 차 안에 있던 피해자 B씨를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집에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도 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협박 등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 황정오 협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골자는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용역과 관련해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장에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한 자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 후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달빛공원에 조성했다. 2021년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2021년 10월 정식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홀을 추가 조성해 국제·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달빛공원 방문이 증가해 이번에 18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며 “파크골프장,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달빛공원을 세대공감 놀이터, 체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