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골프대학교(이현수 총장)가 23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재학생 품질보증’ 3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은 홍보대사단으로 이미 위촉한 7인에 이어 임기주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 회장은 “홍보대사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다”며 “한국골프대학교만의 특장점을 협회 소속사 등에 충분히 알리는 한편, 우수한 졸업생들이 좋은 취업처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이현수 한국골프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대학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위촉패를 전달하고 “대학과 함께하는 홍보대사 활동과 골프 전문 인재양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국민스포츠로서의 대중골프 산업 활성화와 소속사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이 걸린 아마추어 골프 대회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오는 6월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여자 골프 유망 선수 발굴과 후원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에는 공인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 90명만 출전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6월 2일까지지만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회 때 KLPGA 투어 선수 1명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KLPGA투어 선수의 경기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울 기회다. 우승자는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할 수 있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한다.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도 제공된다. 2, 3위 선수도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한다. 참가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TP5 골프공 1다스, 모자, 장갑, 골프가방을 제공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골프장을 조성하는 노자산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인데 대해 거제 어민들과 환경단체가 적극 반대 시위에 나섰다. 노자산을찾는사람들, 율포만어업인대책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2일 창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위법부당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검토해온 거제남부관광단지(노자산골프장) 환경영향평가서를 5월 말까지 협의 완료할 것이라고 통보함으로써, 사실상 허가를 내줬다. 환경·어민단체들은 지난 2월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 현관 앞에서 농성을 해오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는 "홍동곤 낙동강환경청장은 농성하고 있는 어민들과 직접 만나 핵심 멸종위기종(대흥란, 거제외줄달팽이 등)의 출현 시기인 5~7월 공동생태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하겠다고 합의해 놓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약속위반이자 법적으로 보존해야 할 멸종위기종들이 서식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훼손하고 사업자 편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해주겠다는 것으로 직무유기이다"며 "특히 낙동강유역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로 31번째 개최를 맞는 고객 대상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을 오늘(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해마다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로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지난해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2'의 국내 예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대회는 이날부터 7월 17일까지 총 11번의 딜러사별 국내 지역 예선을 진행해 국내 결선 대회에 진출할 90명을 선발한다. 8월 28일과 29일 제주도 CJ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 트로피 내셔널 파이널'에 딜러사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90명의 아마추어 골퍼를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친다. 이후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의 참가자를 한국 대표로 선발한다. 국내 결선 대회에서는 차량 전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연습장·썰매장 등 일반 시민들이 애용하는 체육시설 관련 사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9일까지 체육시설업의 신규 진입을 제한하거나 사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이하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법령은 ‘자동차경주장의 부지면적은 트랙 면적과 안전지대 면적을 합한 면적의 6배를 초과할 수 없다’ ‘실외 골프연습장의 부지면적은 보호망을 설치한 토지 면적을 합한 면적의 2배 면적을 초과할 수 없다’ ‘썰매장의 부지면적은 슬로프 면적의 3배를 초과할 수 없다’ 식으로 체육시설 규모를 제한해왔다. 이와 관련 신규 사업자 진입과 사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골프장, 스키장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지면적이 작은 골프연습장, 썰매장만 규제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비판도 일었다. 시행령 개정과 함께 향후 사업자가 필요한 부지면적을 자유롭게 결정하고, 신규 진입도 확대돼 서비스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업종간 역차별을 방지하고,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최준희(제물포방통고)와 김시현(대전여자방통고)이 제21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준희는 19일 전남 나주시 골드레이크CC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이성호(한국체대)를 13타 차이로 따돌렸다. 여자부에서는 김시현이 역시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2위 오수민(비봉중)을 10타 차로 앞섰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호심배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개척한 ‘선구자’ 최경주가 모처럼 국내에서 가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후배들과의 경쟁 무대에서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이틀 째 경기에서 1라운드 잔여 7개 홀과 2라운드 18개 홀, 총 25개 홀을 강행군 속에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여유있게 컷을 통과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2라운드에선 8번 홀까지 17개 홀에서 계속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9번(파5)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2m 옆에 떨궈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았다. 이번 대회 공동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는 최경주는 “아직 시차 적응이 마무리 안 돼서인지, 사실 피곤한 건 있지만 최선을 다 했다”며 “아이언 샷이 날카롭지 못해 (2라운드) 17개 홀 연속 파를 했지만 마지막 9번 홀 버디가 나를 기쁘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선두권하고 좀 차이가 있고, 아직 아이언 샷이 정교하지 못하지만 컨디션을 끌어 올려 주말엔 좀 더 적극적으로 쳐 스코어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전국 규모의 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열린다. 19일 태백시는 전날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태백시장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태백에서 태백시장배 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대회는 9월 11∼15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며, 대회 참가 선수단 규모는 약 500명이다. 이상호 시장은 "가족 등 동반 인원까지 고려하면 1천명 넘게 태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남지역 일부 골프장들이 폐기물 관리를 부적절하게 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골프장(9홀 이상) 17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 한 결과, 9곳에서 12건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폐기물 위탁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폐기물 관리 위반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1건, 지하수개발·이용 허가 기간 만료 1건 등이다. 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도내 골프장 24곳에 대해 추가 합동 점검을 벌인 뒤 위반 사항을 분석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때 과도한 농약사용을 지양하고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9홀 이상 골프장은 순천 5곳, 여수·나주·화순 각 4곳, 장성·담양·해남 각 3곳, 무안·함평·영광·영암·곡성·보성 각 2곳, 광양·장흥·강진 각 1곳이 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대구 영진전문대가 파크골프를 통해 시니어들의 신명나는 인생 2막을 열어주고 있다. 18일 영진전문대는 오는 8월 칠곡 글로벌캠퍼스에 재학생 전용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청도에서 재학생으로 구성된 성인학습자 70여명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들이 팀을 이뤄 파크골프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학교 1, 2학년생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4회 피닉스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주 3일 수업으로 파크골프 실습과 경영, 마케팅, 회계, 부동산, 재테크 등을 교육한다. 1학년 박경숙씨(58·여)는 "40대부터 70대까지, 고졸부터 박사학위 소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과생들이 신명나는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석 학과장은 "새로운 인생길에 도전하는 만학도들이 마음껏 캠퍼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