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북 고창군은 17일 심덕섭 군수를 비롯 기관사회단체장, 파크골프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된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은 160억원을 들여 고창읍 월암리 스포츠타운 내에 파크골프장, 축구장,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은 고창읍내에 위치,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18홀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개관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각종 행사와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해 열린 '고창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진도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최근 장흥 JNJ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골프협회가 주관, 우홍섭 진도부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조규철 진도군체육회장 등 체육회관계자와 골프동호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직장대항전 7개 팀과 개인전 23개 팀 등 12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직장부 우승은 진도군청 ▲준우승은 진도보석김 ▲3위는 산림조합이 차지했다. 또 농협 이영숙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해 참가자들의 환호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협회는 작년 256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에 이어, 이번 대회에 협회 주관 이벤트인 ‘버디와 함께하는 기부’를 진행해 총 56개의 버디를 기록해 112만원의 연말 기부금을 적립했다. 지역의 골프 동호인들은 “진도군에는 9개의 동호회에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골프인구는 약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진도군에 골프장도 없고 90m 연습장만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동호회원들은 타 지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울산시 태화교 일원에 36홀 규모의 '태화강 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16알 울산시 남구는 전날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부지 면적 2만9천457㎡에 4개 구장 36홀 규모로 태화교 일원에 조성됐으며, 휴게 시설 등을 갖췄다. 총사업비로는 8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골프보다 축소된 규모의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어 최근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파크골프장뿐만 아니라 향후 야음테니스장 전천후구장 건립, 두왕테니스장 코트 교체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이달에 열리게 될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이 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오롱은 15일 코오롱 한국오픈 총상금과 우승 상금을 작년보다 각각 5천만원씩인 인상했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우승 상금은 5억원으로 크게 인상된 것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20% 안팎이다. 하지만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작년에도 총상금의 33.3%를 우승 상금으로 배정했고 이번에는 35.7%를 우승 상금으로 지급하게 됐다. 한국 프로 골프 대회 가운데 우승 상금이 5억원을 넘긴 건 코오롱 한국오픈이 처음이다.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KPGA 선수권대회, 그리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코오롱 한국오픈보다 5천만원 많은 15억원이지만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코오롱은 "대회 권위에 부합하는 최고의 영예가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우승 상금을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고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를 준다. 한편 지난 13일 충남 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프 장타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늘(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 코스(파73)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1라운드 조편성이 전날 발표됐다. 15일 낮 12시1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1조에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정찬민(23·CJ)과 일본투어 2승 카와모토 리키(23·일본), KPGA 코리안투어 2승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포함됐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 최고 장타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찬민은 KPGA 코리안투어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24.572야드로 1위다. 카와모토 리키는 일본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17.85야드로 1위에 올라있다. 이들이 맞붙을 이번 치바 이즈미GC 토너먼트 코스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장 코스다. 한국과 일본 양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벌일 드라이버샷 대결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이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골프대학교가 재학생 품질보증 9호 홍보대사로 양찬국 골프채널 해설위원을 위촉했다. 이현수 한국골프대학교 총장은 14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해설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양 해설위원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프로골퍼 활동과 골프채널(SBS, KBS) 해설위원, 아시아티칭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골프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총장은 “ 양찬국 해설위원의 끊임없는 도전, 높은 전문성 등이 대학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며 골프 전문가가 홍보대사가 되어 든든하다”며 “위촉 이후 많은 홍보활동과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골프대학교는 대학발전과 활발한 홍보 활동을 위해 한국 사회 각 계층의 샐럽 33인을 목표로 재학생 품질보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4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선수들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서 대회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5,NH투자신탁),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3,두산건설),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 성유진(23,한화큐셀)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슈퍼루키' 방신실(19,KB금융), DB손해보험 소속의 서어진(22), 정시우(22)가 함께했다. 사진은 대회조직위원회가 제공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추진하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이 영산강 하천 생태계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대 목소리가 쏟아진다. 다른 지자체에서 영산강에 조성하려는 파크골프장이 환경영향평가서 부실 작성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와중에 영산강에 같은 사업을 또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12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을 목표로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부서 간 중점 협업과제 발굴 사업을 최근 착수했다. 광산구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파크골프장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정지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무상으로 땅을 빌려 쓸 수 있는 영산강변이나 황룡강변 하천부지 여러 지점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광주에는 현재 광산구 황룡강변 서봉파크골프장을 포함해 북구 3개, 서구 2개, 동구와 남구 각 1개 등 모두 8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361개에 달한다. 협회에 등록한 파크골프 인구는 작년 말 기준으로 10만6천505명이다. 파크골프장은 대부분 하천 둔치에 조성됐거나 신설 중인데, 전국 각지에서 우후죽순 늘어나는 파크골프장이 하천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12일 오전 7시 16분께 강원 홍천군 홍천읍에 소재한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불이 났다. 119 강원도소방본부의 긴급 출동으로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보관하고 있던 카트에서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닉 테일러(캐나다)가 69년 묵은 캐나다 골프의 숙원을 풀었다. 테일러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자 2020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3년 만에 오른 PGA투어 정상이지만 이번 우승의 감격은 남달랐다. 1904년에 시작해 120주년을 1년 앞둔 캐나다 오픈에서 캐나다 선수가 우승한 건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이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4번째 연장전에서 2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운집한 캐나다 골프 팬들의 우레같은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연장전이 벌어진 그린 주변에는 마이크 위어를 비롯해 캐나다 국적 선수들이 모두 모여 테일러를 응원하다 우승이 확정되자 그린에 뛰어들어 샴페인을 뿌리며 기뻐했다. 테일러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5타를 줄인 플리트우드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먼저 경기를 끝낸 테일러가 17, 18번 홀 연속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