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절기 휴장을 통해 잔디 보호와 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28일 남악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11월 삼향읍 도청 소재지 남악신도시 내 1만8802㎡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해 개장한 남악파크골프장은 개장과 동시에 파크골프 동호인 등 많은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휴장 기간 중 골프장 이용객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휴게 의자를 추가 설치하고 그늘막 쉼터(2개소)를 이동 설치하는 등 부대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홀 둘레 안전 그물망도 추가 설치했다. 김산 군수는 "모든 군민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도내 파크골프장 중 으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 휴장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부산시는 22일 전국 최초 맞춤형 노인 전용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3월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은 올해 3월말 기준 전체인구 330만 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21.78%인 72만 명으로, 전국 노인인구 순위는 3위, 노인 비율은 5위이며 전국 평균 노인인구 비율인 18.2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노인들의 치매 등 건강체크와 체육활동, 만남의 공간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춤형 노인전문 체육시설 ‘복합힐링파크’를 을숙도 부지에 건립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22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연면적 2만5천331㎡ 규모의 ‘복합힐링파크’에는 최근 노인들이 선호하는 ‘파크골프장’과 실내 체육활동을 위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실내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야외에는 18홀(1만7천897㎡)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자연과 함께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체육시설은 △1층 가상현실(VR) 체험실, 치매예방 상담실, 메디컬룸 △2층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서라벌배 제6회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가 4월 25~26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 위치한 루나엑스CC에서 개최된다. 6회째를 맞는 서라벌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에는 남자 문무부 60명, 여자 선덕부 56명(5~6학년, 13세 이하), 남자 화랑부 22명·여자 원화부 18명(1~4학년, 11세 이하) 등 모두 156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 1조로 1라운드 18홀 경기 후 cut off를 적용해 최종 2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4일이다. 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조기에 선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블루원은 윤세영 태영·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의 골프 사랑과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받들어 지난 2018년부터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후원해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일 지난 시즌 상금왕인 박민지(NH투자증권)와 함께 대구 동구 영신초등학교에서 'KLPGA 위드 유' 행사를 열었다. KLPGA 위드 유는 연습장과 골프용품을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열리는 재능기부 행사다. 지난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한 박민지가 참석해 골프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에게 직접 골프 레슨을 제공했다. 박민지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잘 따라와 줘서 열심히 가르쳐줬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앞으로 행복한 골프를 하길 바란다. 내가 행복했던 것만큼 아이들에게도 오늘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KLPGA에서 유소년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행사들을 많이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골프 꿈나무들에게 보내주면 좋겠다"며 "나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19일 서울 강남구 사무국에서 ‘2023년도 KLPGT 제5차 이사회’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 대표이사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부회장인 KLPGT 이사인 이영미(60)가 선임됐다. 이영미 대표이사는 198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 KLPGA 정규투어 3승 및 JLPGA투어 8승, KLPGA 챔피언스투어 9승 등 개인통산 20승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KLPGA 이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는 KLPGA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KLPGT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돼 겸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KLPGT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신규 스폰서십 유치 및 스폰서와의 관계 유지 등 KLPGT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 KPGA 코리안투어가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3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지난해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해 CJ, 웹케시그룹, 금강주택,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성종합건설, NH농협은행, 대보건설, 볼빅, BRIC, SK텔레콤, BC카드, 지벤트, team속초아이, 어메이징크리, COWELL까지 총 17개 구단이 참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열린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총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133.25포인트를 얻어 총 2133.25포인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23년 제1회 세계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을 포함 아마추어 및 동호인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 일정은 오는 6월부터 예선, 9월 본선을 거쳐 10월말 결선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600만 아마추어 골퍼 핸디캡 대회로 골퍼들의 핸디를 관리 및 보증해주는 스코어 핸디캡 인증서 발급을 통해 참여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 및 아시아 골프 종주국인 한국에서 대회 개최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핸디 관리를 보편화 시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협회와 골프장과의 협약을 통해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또한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아마추어골프대회 예선 그린피 무료 혜택을 이끌어 내면서 600만 아마추어 골퍼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대회 생중계 시청, 선수별 오픈톡 응원, 스코어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한다. 네이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올해 총 30개 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공인핸디캡 서비스 ‘N Golf MY골프’ 등으로 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 중 골프는 전날 기준 3484개를 돌파했는데, 선수 개인 팬층이 강한 종목으로 KLPGA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 내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선수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한 공인핸디캡 서비스를 지난 6일 출시했다. 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되며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MY골프’를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이주미가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7일 골든블루는 전날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이주미 프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4년 국내 위스키 기업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해 올해로 10년째 국내 골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골든블루 골프단 4기로 합류한 이주미 프로는 2013년도에 KLPGA에 입회한 잔뼈가 굵은 프로 선수다. 드림투어 우승 및 2021년 KLGP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5위를 기록했다.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시즌 투어 초반 판세를 좌우할 대회로 평가받았다. 총 상금은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다. 이주미 프로는 16일 8언더 공동 4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몰아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선수를 2타차로 따돌리고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주미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한국 골프팬들의 마음을 훔친 한 선수가 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성유진(23)이다. 우승컵은 그래이스 김(호주)이 품에 안았지만 성유진이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한국인 우승 계보를 이어갈 후보로 급부상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성유진은 동타를 기록한 그래이스 김, 류 위(중국)와 치른 1차 연장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성유진을 주목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LPGA 투어 정규 회원이 아니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서다. 그러나 성유진은 자신에게 붙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었다.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성유진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웨지 구성을 48도와 52도, 56도로 하는 그가 5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