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대회 상금을 15억원으로 증액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나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사용금지 농약과 맹독성·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와 함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조사항목은 다이아지논 등 농약 24종이다. 골프장의 토양(그린·페어웨이 등)과 수질(연못·유출수)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실시된 검사에선 플루토라닐 등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농약 5종이 미량 검출됐는데,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은 바 있다.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태국 여자 골프가 무서운 기세를 입증했다. 5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에서 태국이 12경기 중 11번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TPC 하딩파크(파72·6550야드)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결승에서 호주에 3전 전승을 거뒀다. 태국은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5)를 앞세운 미국을 2승1패로 꺾고 올라왔다. 국가당 4명씩 8국 32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포볼(한 팀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반영) 매치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준결승과 결승에선 포섬(한 팀 2명이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싱글 매치로 겨뤘다. 태국은 조별 리그에선 6전 전승을 거뒀다. 2017년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랐던 에리야 쭈타누깐(28·세계 랭킹 83위)과 그의 언니 모리야(29·80위), 2021년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24·63위), 2022년 신인왕이자 지난해 세계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꾼(20·5위)이 태국 대표로 출전했다. 타와타나낏은 “우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대전시가 일방적으로 공공형 골프장을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환경보전에 대한 대책은 물론 재정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골프장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불통행정이 심각한 수준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26일 브리핑을 통해 매립장 등 기피시설이 밀집된 유성구 금고동에 2027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무엇인지, 인근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이 무엇인지 광범위하게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특히 "환경문제로 고통 받는 북부권에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골프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궤변"이라고 꼬집고 "농약사용과 용수공급 문제 녹지축소 등 골프장 또한 친환경과 거리가 먼 시설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전시는 경기침체와 세수의 감소를 이유로 지역화폐는 물론 시민 삶을 개선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해 왔다"면서 "돈이 없다면서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 진주시파크골프협회 임형택 회장이 사퇴하면서 집행부와 회원들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된 모양새다. 9일 진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8일 진주시체육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서에서 임 회장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시민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죄송하다"며 "5000여명 회원의 마음과 사회 상식, 공정을 요구하는 일부 클럽장, 임원의 간곡한 제안을 받아들여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진을 요구하는 측에서 자리만 차지하겠다는 의도를 버리고 진정 협회 발전과 대다수 회원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회 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의 일부 클럽장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대의원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집행부의 회비 관리 등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4월 13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대의원 측에 따르면 집행부가 이사회와 총회 승인 없이 사업을 진행하려고 시도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 또 파크골프 교실 운영과 직원 채용을 하면서 이사회 의결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새 집행부를 임명하면서 정관에도 없는 법률대리인을 활동하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협회 운영을 했다는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건축자재 전문쇼핑 플랫폼인 비드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지영, 최예림, 방신실, 고지우와 고지원 자매, 김민선, 박도영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었다. 7일 비드앤비에 따르면 이들 7명의 선수는 비도앤비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KLPGA 공식 대회에 출전하며 비드앤비 플랫폼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KLPGA 통산 2승을 올린 김지영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장타 부문 2위에 올랐고 최예림은 5번의 준우승으로 팬들에게 낯이 익다. 버디 사냥 능력이 탁월해 '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2년 차 고지우는 올해 데뷔한 동생 고지원과 '자매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4위를 차지한 방신실과 177㎝의 장신인 김민선은 올해 신인이다. 박도영은 작년 위믹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삼문동 수변공원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년까지 도 단위 대회이던 것을 동호인들의 수요충족과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단위대회로 확대 변경한 첫 대회다. 전국 각지 클럽에서 선발된 15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9일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간 열린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순위 결정은 총 36홀을 18홀씩 나눠 2회 경기한 결과점수 합산을 통해 이뤄진다. 이영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이 하나가 됨을 느끼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라운딩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파크골프장은 청정 도시의 맑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밀양강 수변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시가 최적의 상태로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어 평소에도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대규모 체육행사에도 좋은 파크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김효주가 여자골프 세계 10위 안에 재진입했다. 유해란은 4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주 11위였던 김효주는 전날 끝난 LPGA투어 JM이글 LA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아 2계단 올라섰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유해란은 9계단 상승해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세계 3위를 유지했다. 넬리 코다가 1위, 리디아 고가 2위, 릴리아 부가 4위다. 지난달 3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전주 125위에서 53계단 오른 72위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테일러 구치(미국)가 LIV 골프 2023시즌 5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를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구치는 3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천4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쳤다. 동타를 이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의 연장전에서 구치는 1언더파로 가르시아(이븐파)를 따돌리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도 거머쥔 구치는 개인전 우승 상금(400만달러)에 단체전 우승 상금(300만달러) 4분의 1인 75만달러를 더해 475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가르시아는 지난 23일 4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단체전 준우승으로 437만5천달러를 받았었다. 2주 동안 무려 912만5천달러(약 122억원)를 쓸어 담은 것이다. 구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014년 데뷔 이래 한 차례 우승을 거뒀고 총 925만달러를 벌었다. 그런데 LIV 골프 2개 대회에서만 PGA 투어 통산 상금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1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4위를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총상금 13억원)을 앞두고 'SK텔레콤 오픈 2023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최강자전'이 진행된다. 이번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처음 열리는 대회로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이 제공하는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예선에 참가할 수 있고 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모든 시상에서 제외된다. 예선을 통과한 9명의 아마추어 골퍼는 21일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오프라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결선을 치른다. 대회 참가자 중 예선전 스트로크 랭킹 1위부터 9위는 부쉬넬 프로 XE, 니콘 쿨샷 프로 2, GB Laser 2S, 까스텔바작 남성 아웃포켓 보스톤백 등을 받는다. 또 오프라인 스크린 골프 대회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는 골프 문화상품권을 주는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골프존과의 협력을 통해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 대회를 통해 골프팬들이 실제 대회를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