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조성·운영 중인 드림파크CC가 5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L공사에 따르면 친환경 골프장은 레저신문이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프로골퍼, 환경교수 등 약 60명의 전문가가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평가, 선정한다. 드림파크CC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자연을 복원시킨 점과 토착 미생물을 배양·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한 점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됐다. 드림파크CC는 이외에도 자연친화력 부문과 클럽하우스 친화력, 친환경 이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 관계자는 “토착 미생물을 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할 경우 유기물 분해 촉진과 토양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련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국내 대표 친환경 골프장으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드림파크CC 운영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해 오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4일 무등산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시·구의원과 생활체육 관계자, 파크골프협회 동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등산 파크골프장은 9홀(6032㎡)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관리동,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국·시·구비 등 총 25억여원을 들여 2020년 8월 착공을 시작했다. 임택 구청장은 “100세 시대로 가고 있는 지금 동구 무등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소통 공간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추가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생활체육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천안의 알프스라 불리며 '청정지대'로 꼽히는 북면지역에 새로운 골프장 건설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과거 민간 골프장 건설을 놓고 극심한 찬반 갈등을 겪은 북면 주민들은 신규 골프장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지하수 고갈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대평리 산28번지 일원에 체육시설인 27홀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휴양시설 2동 48실 조성을 골자로 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주민제안이 지난해 8월 접수됐다. 사업면적은 157만 1650㎡. 사업자는 (주)T컨트리클럽으로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을 통보했다. 지난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돼 공람됐다. 3월 15일은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북면 대평리로 이사온지 5년째인 한 주민은 설명회에서 "현재도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다"며 "골프장 입지시 생활용수 및 식수 사용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골프장에서 대규모로 물을 사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골프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한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4월부터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진행될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방식을 개선하였다.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단순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했던 방식을 벗어나 올해는 프로골퍼를 희망하는 학생 선수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3월 지역별로 대한골프협회·대한체육회에 학교 운동부원으로 등록된 학생 선수 신청을 받아 총 29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생 선수에게는 매월 4회 이상의 에콜리안 골프장 라운드와 연습장 이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전문 강사 레슨 지원을 강화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5명의 프로선수가 배출되었다. 올해는 학생 선수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일반 학생들도 골프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골프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공단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폐광이었던 지역을 9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하여 골프 대중화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 화천군이 이달부터 지역 내 14개 학교, 26개 학급, 23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파크골프 교실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로 나눠 개최된다. 각 학교에 파크골프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는 물론, 수업에 필요한 파크골프 클럽, 볼, 장갑, 볼마커 등 장비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전문강사로는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 이상을 소지자, 보조강사로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다. 이들은 파크골프의 기초와 이론, 실습 등 어린 학생들 맞춤형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어린이 파크골프 페스티벌 개최도 구상 중이다. 파크골프 교실이 파크골프 저변확대는 물론, 어린 학생들의 신체발달, 집중력 향상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에는 하남면 용암리 구장, 거례리 산천어 제1, 2구장 등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을 받은 정규 18홀 3개 코스, 총 54홀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메이저급 파크골프대회 4개를 개최하며 전국의 동호인들을 화천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는 더 이상 노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1일 고성군 노벨CC에서 제8회 고성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골프협회(회장 김정렬)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고성 지역의 골프 인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고성의 대표적인 골프대회다. 이날 고성군골프협회에 가입된 13개 클럽, 160여 명이 참가해 클럽대항전 및 개인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클럽대항전은 스트로크 방식,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렬 회장은 “이번 대회가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오늘 대회가 우리 군 골프 종목이 활성화되고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2023년 여자프로골프 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31일 노랑통닭은 전날 대전 둔산점에서 2023년 여자프로골프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1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다 규모의 골프단을 창단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 프로가 골프단 단장 자리를 맡고 있다. 이번 출정식은 노랑푸드 송민규 대표를 비롯해 오세욱 단장 및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민규 대표는 “노랑통닭 골프단을 출범하고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승 선수를 배출하는 등 매년 많은 발전과 명성을 더하고 있다“라며 이번 출정식을 통해 골프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다시 한번 기리고, 더 큰 꿈과 목표를 세우며 노랑통닭과 함께 나아갈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박민지 프로가 천안함 유자녀의 멘토를 맡게 됐다. 30일 국가보훈처는 '보훈 가족'이며 2021·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이자 다승왕인 박민지 선수를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위촉, 천안함 유자녀의 멘토를 맡는다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보훈처 산하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박민지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박 선수는 상금왕과 다승왕을 휩쓸며 '대세' 수식어가 붙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활약 중이다. 박 선수는 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88CC 골프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천안함 전사자 고(故) 최정환 상사의 자녀 최의영 양(14)의 멘토 역할도 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에선 박 선수와 최 양의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멘티 결연'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엔 최 양의 전지훈련비·골프의류 등을 후원하고 있는 가수 현숙도 참석했다. 박 선수는 "국가보훈처 일류보훈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골프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가대표 장유빈(21)과 박예지(18)가 (주)아이엠탐(회장 신재호)이 론칭한 프미엄 골프웨어 ‘보스골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비거리가 300m에 달하는 장유빈은 아마추어 남자 국가대표 랭킹 1위로 작년에 국내외 굵직한 아마추어 대회서 3승을 거뒀다. 지난 29일에는 KPGA스릭슨투어 개막전 2위에 7타 앞선 압도적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릭슨투어서 아마추어 우승은 역대 2번째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프로 전향을 선언할 예정이다. 박예지는 최근 셀랑고르 국제 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는 선수다. 아마추어 세계랭킹은 39위다. 올해에도 크고 작은 대회에 활발히 참가하여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탐 신재호 회장은 “전년도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후원이 허용됨에 따라 브랜드의 Youth Spirit을 전달할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유망주들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들이 프로로 데뷔해서도 훌륭한 선수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국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 수가 2년 연속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6개 홀 이상을 운영하는 전국 514개 골프장 내장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5058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670여만 명이던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21년 5056만여 명으로 증가한 뒤 2년 연속 5천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가운데 회원제 골프장 155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1,679만여 명, 비회원제 359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337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 골프장 이용객이 가장 많은 5.2% 증가한 반면, 전남은 6.3%가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