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7만4000명 vs 259만명’ 지난주 열린 LIV 골프 2차전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 수다. LIV 골프가 TV 시청률에서 PGA투어에 완패했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2차전 최종 3라운드 시청자는 27만4000명, 같은날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치러진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시청자는 259만명으로 집계됐다. LIV 골프 대회에는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이른바 거물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반면 발스파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1명이었다. 20위 이내로 범위를 넓혀도 토머스를 비롯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조던 스피스, 샘 번스(이상 미국) 등 4명 뿐이었다. LIV 골프 2차전 시청자는 지난달 2월 2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에서 열렸던 LIV 골프 1차전 2, 3라운드 때보다 더 적어졌다. LIV 골프 1차전과 같은 기간에 열렸던 PGA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엠스테이트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현 임기주 회장을 참석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재선임했다. 임 회장은 “재선임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지난 1년간 체시법령 개정에 대응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라 골프대중화와 골프 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우리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제 협회와 회원사가 합심하여 새로운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여 ‘골프’가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국민 체육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골프대중화 선도와 함께 국내 골프산업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기주 회장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사회공헌활동 ‘우리 모두 다 함께’ 캠페인 확산, 자연환경 보호 등 골프장 ESG 적극 실천 및 골프장 안전관리 강화, 회원사의 정당한 권익 보호 강화, 골프장 종사자 직무 능력 향상 및 전문성 함양 등을 적극 추진 등의 구체적 활동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경남 의령친환경골프장은 봄철을 맞이해 골프장 주변 강가에 생활 쓰레기와 폐자재 등의 수거를 위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전날 국가하천인 남강 만천리~대산리 일원 강가 구간에서 골프장 직원 30명이 참여해 방치된 각종 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했다. 해마다 태풍 등으로 인해 범람한 하천 인근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 빈 병 및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인력투입으로 제초작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골프장은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서 2년 연속 녹색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발표하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2015년, 2016년에 연이어 선정됐다. 골프장 관계자는 “청정 의령에 걸맞게 청정한 방식으로 골프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으로 남강 수질개선 및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대니 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7천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대니 리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브렌던 스틸(미국)과 3차 연장까지 치러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다른 교포 선수들인 케빈 나, 김시환(미국) 등과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대니 리는 이 대회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상금 12만5천 달러를 합해 한국 돈으로 약 54억원을 받았다. 2차 연장에서 약 1.5m 퍼트를 놓쳤던 대니 리는 3차 연장에서는 그린 밖에서 약 7.5m 버디 퍼트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개인전에서 교포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IV 골프에 한국 국적 선수는 아직 없다. 케빈 나, 김시환, 대니 리 등 교포 선수 3명이 속해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을 최종 공동 19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 샘 라이더,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첫날 공동 96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이경훈은 2라운드 공동 40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서 다시 공동 68위로 내려갔으나, 마지막 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에만 5타 차를 줄였는데, 11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3~15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PGA 투어 2년 차 테일러 무어(미국)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무어는 생애 첫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과 2년 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임진희·이채은2 선수와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다음달 막을 올리는 2023 KLPGA 투어의 모든 공식 대회 참가 시 헤지스골프가 제공하는 의류를 입고 참가하게 된다. 헤지스골프는 올해 빛나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임진희·이채은2 선수 후원을 통해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진희 프로는 2018년 KLPGA 정규리그 데뷔 후 현재까지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투어에서 진가를 보이는 선수다. 꾸준한 플레이와 성실함이 장점으로 꼽히며,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고르게 잘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맥콜 모나파크 오픈 우승,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며 정규 투어 상금순위 14위, 드라이버 거리 13위에 올라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채은2 프로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이소영과 황유민이 경기 내내 환상 호흡을 자랑한 롯데가 여자골프 구단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19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적어내며 12언더파 60타를 합작했다. 사흘간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3000만 원을 획득했다. 2위는 김수지 박주영 장수연 지한솔 등 4명이 번갈아가며 출전한 동부건설(19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구단 대항전 형식으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합산 최저 타수로 우승 팀을 정했다. 1, 2라운드는 변형 포섬 방식(그린섬)으로,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펼쳐졌다. 세 명 이상이 출전한 타 구단과 달리 이소영과 황유민, 단 둘이 팀을 이룬 롯데는 1라운드에서 9언더파 단독 1위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11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고, 3라운드에서도 다른 구단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구 북구청은 19일 사수동 일대 금호강 둔치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에 대한 자연생태환경 보완 조사 요청을 최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재조사는 5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중단됐던 공사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북구청은 파크골프장 예정지에 서식 중인 생물들을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2021년 작성된 평가서에 따르면 이곳 일대에는 현지 조사 결과 법정보호종인 수달 1종이 발견됐다. 수달의 서식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지난 2월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파크골프장 예정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삵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한 적이 있다. 북구청은 사수동 일대 금호강 약 10만㎡ 둔치에 3만4천㎡가량의 파크골프장과 8천㎡가량의 리틀야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형태의 시설을 2024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도에 대형 파크골프장을 지으려 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구가 다수 주민보다는 동호인들 의견을 위주로 검토하며 사실상 조성 강행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구가 파크골프 동호회에 특혜를 주려한다며 파크골프장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 송산공원 파크골프장 설치 주민설명회를 마친 뒤,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만큼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6월에는 예산을 확보하고, 7~11월에는 실시설계 및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구가 주민의견을 선택적으로 골라 검토하고,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구의 주민설명회 결과보고서엔 대체로 파크골프장 동호인으로 추정되는 주민 의견만 담겼기 때문이다. 당시 대부분 주민들은 파크골프장이 아니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테마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구는 ‘파크골프장 A, B코스 사이 도로가 있어 코스 이동시 위험하다’는 의견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검토해 사업 추진시 협의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했다. 이 도로는 왕복 5차선의 폭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5~26일 이틀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 팬 사인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25일은 유현주·유효주 선수, 26일은 임희정·박결 선수의 팬 사인회와 경품 추첨이 각각 진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총 3048가구 규모다. 면적은 85㎡이하(59~84㎡)로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