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원 2886명에게는 골프장 그린피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육, 미용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휴 골프장 가운데 그린피를 100% 면제해주는 곳도 있다. 13일 KLPGA에 따르면 KLPGA와 제휴된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은 각각 17개, 16개다. KLPGA 회원들은 간단한 회원 인증을 통해 제휴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에서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니 제휴 골프장 17개는 공통으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LPGA 회원 한명에 한해 10~40%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은 6곳(스카이72, 해비치CC, 마론뉴데이컨트리클럽, 리앤리CC 등), 50% 할인율을 제공하는 곳은 10곳(센추리21CC, 힐드로사이CC, 베어크리크 포천, 서원힐스CC 등), 그린피를 아예 면제해주는 곳은 문경GC로 1곳이다. KLPGA 정회원, 주중 요금 기준이다. 여기에 제휴 골프 연습장 16곳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TPZ 더플라자 골프스튜디오는 KLPGA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룸 이용 요금을 기존 3만원에서 1만원 할인된 2만원에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신지애가 호주 여자프로골프(WPGA)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챙겼다. 신지애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레이스 김(호주)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021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이후 1년 7개월 만에 트로피를 품었다. 신지애는 프로통산 62승과 더불어 우승상금 7만5600호주달러(약 6600만 원)를 확보했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이하 다른 투어 중복 승수 제외),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2승, JLPGA 투어에서 26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승을 올렸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와 대만에서도 1승씩을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신지애보다 2타 앞서며 선두를 달리던 캐시 포터(호주)는 7타를 잃으며 8언더파 281타를 작성, 에마 탤리(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카리 웹(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2021년 국내 골프 활동 인구가 1176만명으로 추산됐으며, 골프 활동인구의 평균 타수는 120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골프협회는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해 8~11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 한국골프지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상 시점인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 정도인 31.5%가 골프 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골프장에 직접 가서 플레이를 하지 않더라도,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했다면 골프 활동 인구에 포함했다. 이 가운데 2019~2021년 지속 골프 활동인구는 23.2%, 2021년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골프 활동인구는 8.3%였다. 골프 활동 장소는 스크린 골프장이 45.5%로 가장 많았고, 실내연습장(25.7%), 실외연습장 (15.8%), 골프장(13.1%)이 뒤를 이었다. 골프 활동인구의 평균 점수는 120타 이상이 27.6%로 가장 많았고, 90대 타수(27.4%), 110대 타수(18.6%), 80대 타수(16.4%), 70대 타수(5%)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골프 활동인구 1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통증협회는 11일 인체의 에너지 균형과 건강을 주제로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에서 무료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골프통증협회에 따르면 이날 강좌에서는 각계각층 인사와 난치병 환우 및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통증 없는 건강 사회 만들기의 대처 방안으로 부작용 없이 누구나 손쉽게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통증 치료법 중 지압을 이용한 자가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서상술 골프통증협회장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인천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두 시 인체의 상호작용 원리강의와 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과 개선 방안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자선골프 행사인 NMC재단 골프 오픈이 3월 18일부터 이틀간 사이판에서 개최된다. 이는 사이판에 위치한 북마리아나대학 재단에서 대학생 교육 환경을 증진하려는 취지에 따라 기획한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것이다. NMC재단 골프 오픈은 36홀의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의 이스트 코스와 웨스트 코스에서 펼쳐진다. 대회 참가비는 250달러. 한국인 일반 골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하루에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경기를 치른다. 토너먼트에는 최대 240명이 모집될 예정이다. 3월 18일과 19일 모두 오전 7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시작될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선보인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홀인원 경품으로 자동차(2명), 상금 1만달러(1명), 상금 5000달러(2명), 주유권 1000달러(1명)가 수여된다. 총 6개 부문 시상식마다 1~3등에 상금이 증정된다. 1등 상금은 500달러, 2등 상금은 300달러, 3등 상금은 200달러다. 참가 선수를 위한 경품과 골프용품 파우치가 증정된다. NMC재단 골프 오픈에 참가 희망한다면 2023년 3월 3일까지 온라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대회보다 4가지 자격이 더 추가됐다.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미국대학스포츠(NCAA) 개인전 챔피언, 그리고 2022년 미국 PGA 콘페리투어 포인트 1위, 5월 22일 자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상위 5명 등이다. 아마추어 선수 자리가 2개 더 늘어났고 대학생 선수를 배려했다. 또 PGA투어와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한다는 신호를 확실하게 주면서 지난해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페르난데스 데 올리베이라(아르헨티나)와 지난해 콘페리투어 상금왕인 재미교포 저스틴 서가 첫 수혜자가 됐다.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를 배제하는 출전 자격 변경은 없었다. 10년 출전권을 받은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와 2021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필 미컬슨, 2022년 디오픈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호아킨 니만(칠레) 등 7명의 LIV 골프 선수는 올해 US오픈 출전이 가능하다. LIV 골프 선수가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오는 4월 마스터스 또는 5월 PG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최근 코스관리 및 관리장비 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 군산CC에서 1박 2일 동안 국내 골프장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회원사 코스관리 담당자 및 코스관리장비 정비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나병문 BnBk 아카데미연구원 원장, 고석구 BnBk 아카데미연구원, 이용희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사무총장, 태현숙 이도엔지니어링 식물보호연구소 박사, 강동창 유니아일랜드CC 팀장 등이 초빙 강사로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회원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질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임기주 협회장은 "대중골프장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골프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빙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원래 계획대로라면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애런 로저스(40·미국)는 이번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가 아닌, 애리조나에 있어야 했다.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인 그의 가장 큰 꿈인 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린베이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로저스는 '플랜B'로 페블비치행을 택했다. 그리고 풋볼에서 못다 이룬 우승을 따냈다. 로저스가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날 대회 3라운드에서 벤 실버먼(캐나다)과 5언더파 67타를 합작하며 최종 합계 26언더파 189타를 쳤다. 피터 맬나티(미국)와 짝을 이룬 돈 콜레랑 전 페덱스 CEO(27언더파 190타)를 1타차로 제쳤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3라운드 종료후 프로 공동 60위, 아마추어 공동 25위까지 컷을 가려 다음날 최종 승부를 벌인다. 하지만 올해는 기상악화가 거듭되면서 아마추어 부문은 3라운드로 마무리지었다. 로저스는 2011년 슈퍼볼 우승을 비롯해 MVP를 네차례나 수상한 슈퍼스타다. 대단한 골프광으로도 유명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PIF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그린스골프앤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사우디인터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안세르는 2위 캐머런 영(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안세르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장식했고,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5000만원)를 받는다. 202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고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LIV골프에 합류해 파이어볼스 팀에서 활약했다. 포틀랜드 대회부터 뛰었던 그는 보스턴 대회에서 기록한 8위가 LIV골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그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며 LIV골프 명예를 살렸다. 특히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영에게 승기를 내주지 않으면서 LIV골프와 PGA투어 간 자존심이 걸린 대결로 관심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말본 골프 경기복을 입고 뛴다. 말본 골프가 노예림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은 것. 프리미엄 브랜드인 말본 골프가 투어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한 것은 노예림이 처음이다. 말본 골프 창업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노예림과 계약을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2018년 미국 주니어 PGA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뒤 2020년 LPGA투어에 입성한 노예림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주목받는 신예 선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