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남자골프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와 여자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나란히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1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셰플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리디아 고, PGA 챔피언스투어의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4승을 올린 셰플러는 무려 11차례 톱 10에 오르는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했고 49.2%의 득표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멋진 한 해였다. 이 상을 수상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게인브리지 LPGA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79.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리디아 고는 "2022년은 정말 놀라운 해였다. 내 인생에서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결혼식에서 절정에 달했다. 내 골프도 매우 좋았다. 나를 인정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시니어 P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 네이버는 9일 경기도 파주 골프협회 사옥에서 공인핸디캡 사업 계약 체결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스코어는 핸디캡 산정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골퍼의 스코어 입력을 관장한다. 네이버는 핸디캡 목적으로 입력된 결과를 네이버 스포츠의 N Golf를 통해 제공한다. 골프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은 물론, 4개 산하단체(초등연맹, 중고연맹, 대학연맹, 미드연맹)와 17개 시도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골프대회의 코스와 회원사 골프장의 계열사 코스까지 확대 시행한다. 골프협회는 "핸디캡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회가 주최·주관 대회부터 월드핸디캡시스템이 적용된 공식 핸디캡 경기를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인핸디캡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골프협회와 스마트스코어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에 한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NH농협캐피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 등이 소속한 NH투자증권 골프단 선수들을 공식 후원한다. 10일 NH농협캐피탈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는 협약식을 갖고 이번 시즌부터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KLPGA 투어 간판스타 박민지, 2022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정윤지, 2022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이가영,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혜승가 후원 대상이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캐피탈의 선도적인 금융 이미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NH투자증권 여자 골프 선수단은 2022 시즌 KLPGA투어에서 골프 구단 중 가장 많은 8개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박민지, 정윤지, 이가영 선수 모두 우승을 하며 많은 골프팬들을 확보하고 있어 농협캐피탈의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민지 선수는 “농협캐피탈과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23시즌도 최선을 다해 후원계약을 체결한 기쁨을 함께 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LPGA 무대를 누비는 박성현(30·솔레어)이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9일 오전 11시 어메이징크리 매장(서울 강남도산점)에서 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대표이사, 박성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메이징크리 의류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어메이징크리는 프리미엄 골프 의류로서 기능성과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디자인적으로 골프 소비자층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어메이징크리는 LPGA 패티 타바타나킷 , PGA 이민우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LPGA 골프스타 박성현도 2023년, 2024년 2년동안 어메이징크리 의류를 입고 투어 생활을 하게 됐다. 박성현은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7년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LPGA 메이저 2승을 포함한 국내외 통산 18승에 주인공이자 약 2만명의 팬들로 구성된 팬클럽 ‘남달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스타선수다. 올시즌부터 어메이징크리와 함께 하게 된 박성현은 “처음 피팅을 했을 때, 세련된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핏 감에 만족했다. 디자인 뿐 만이 아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박세리 감독이 출연하는 TV조선의 새 예능 '더 퀸즈'가 첫 방송이 연기된다. 7일 제작사 인앤엠씨는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해 1회 방영 날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고 밝혔다. '더 퀸즈'는 8일 오후 5시4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이어 "촬영 및 편집 과정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한 후 약 1~2주 내로 첫 방송을 방영할 예정"이라며 "첫 방송을 기대하셨을 시청자분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더 퀸즈'는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의 진두지휘하에 세계무대 진출권을 걸고 펼치는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꿈의 무대' 입성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여성 골퍼들이 열정을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방송인 장성규와 가수 이특이 진행을 맡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골프연습장 이용요금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40분 1회 이용요금은 1만원에서 1만2천원, 70분 1회는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오른다. 1개월과 3개월 60회 이용요금은 각각 19만원과 23만원으로 3만원씩, 5개월(210회)과 6개월(180회) 이용요금은 모두 50만원으로 5만원씩 인상된다. 인상안은 상무·빛고을 골프연습장에 적용되며,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염주 골프연습장 요금은 유지된다. 도시공사는 지난 1일부터 월 레슨비용도 프로 25만원, 투어프로 30만원으로 5만원씩 올린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대외적인 요인으로 이용요금은 4년 6개월, 레슨비는 8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JTBC골프가 2023년 새해부터 블록버스터급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영한다.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은 국내 골프 팬이라면 매주 즐겨보는 레슨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이 프로그램에 이름만 들어도 기분 설레는 스타들이 매주 출동해 레슨을 진행한다. JTBC골프 제작진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투어 프로가 출연하는 스페셜 레슨을 1월과 2월에 걸쳐 준비 중이다. 스타 플레이어의 명품 레슨은 물론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던 근황 토크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성재와 최혜진 편이 각각 1월 17일과 18일 방송되는 ‘월드 스타 특집’으로 먼저 포문을 연다. 최근 결혼하며 신혼을 즐기고 있는 임성재의 달달한(?) 레슨에 이어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루키 부문 2위에 오른 최혜진의 깔끔한 레슨을 볼 수 있다. JTBC골프가 골프 팬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선물이다. 1월 3주에는 배용준(24일)과 안소현(25일)이 차례로 출격해 ‘라이징 스타 특집’을 꾸민다. 지난 시즌 데뷔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인상을 거머쥔 배용준과 국내 삼촌 팬들의 엄청난 지지와 성원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의 임성재가 미국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3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뽑혔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 3명에 이름을 올렸다.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 미국의 윌 잴러토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블란은 세계랭킹 10위로 PGA 투어 통산 3회 우승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신인왕 출신인 잴러토리스는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서 데뷔한 이후 2020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골프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임성재는 지난 시즌 샷으로 얻는 타수 6위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세계 스포츠에 크게 공헌한 여성 선수로 인정받았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명의 상징적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매체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큰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그 중 아시아 선수로는 박세리가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아시아 선수는 아니지만, 아시아계의 선수로서는 피겨 스케이팅의 미셸 콴(미국)이 포함되었고 같은 골프 종목에는 낸시 로페스(미국)가 박세리와 함께 선정되었다. 해당 매체는 박세리의 선정 이유에 대해 "여자 골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박세리를 극찬했다. 박세리는 1998년부터 2022년 사이 메이저 무대에서 4승을 거두며 IMF로 시름하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선수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1998년 여자 오픈 우승에 이어 2001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2002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연소 메이저 4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07년 6월 영광의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정한 세계 골프계 영향력 1위에 필 미컬슨이 선정됐다. 한국의 김주형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일 '지난 1년간 프로 골프에서 가장 큰 뉴스를 만들어낸 영향력 있는 이름 톱 25' 명단을 발표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미컬슨이 1위로 평가됐다. 매체는 "미컬슨이 2021년 PGA 챔피언십서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자가 됐고, 작년 초 LIV 시리즈를 옹호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비난해 논란이 됐다"며 "이로써 다수 후원사와 계약이 끊겼고, PGA 투어에도 못 나오다 결국 LIV 시리즈로 넘어갔다"고 최근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도 출전했다. ESPN은 "우즈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골프계의 가장 큰 뉴스"라며 "2년 연속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우즈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