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새해부터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의 코스 이용료(그린피)가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라 새해부터 대중형 골프장 지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정을 원하는 골프장은 코스 이용료를 상한 요금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설정한 상한 금액은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작년 10월 기준)에 오락 및 문화 소비자 물가 상승률 2.8%(12월 30일 통계청 발표)를 반영한 뒤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형 골프장 간 과세차등액(3만4000원)을 뺀 값이다. 대중형 골프장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이용 요금 계획서를 먼저 제출해야 한다. 4·5·6월과 9·10·11월 평균 요금이 정부가 제시한 상한 요금을 넘지 않아야 등록할 수 있다. 계절 별 평균 요금을 기준으로 정한 것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골프장 이용 요금 표시관리 기준’이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골프장은 사용자가 예약 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그린피를 게재해야 하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세계 여자골프 1위’ 리디아 고가 ‘현대가’의 며느리가 됐다. 3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는 전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2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리디아 고는 2013년 프로 골퍼로 입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9승을거뒀다. 지난 11월 막을 내린 2022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436만4403 달러)·올해의 선수·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면서 5년5개월 만에 세계 1위 왕좌를 되찾았다. 신랑 정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의 아버지인 정 부회장은 고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이 2021년 기준 사업체 수는 116,095개로 조사돼 전년 97,668개 대비 18.9% 증가했다. 매출액은 63조9000억원으로 전년 52조 9000억원 대비 20.1% 늘었고, 종사자 수 역시 40만6000 명으로 전년 37만6000명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조사(2021년 12월 기준)'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종합스포츠시설 운영업(1조 원, 114% 증가), 체력단련시설 운영업(1조 8630억원, 146% 증가), 골프연습장 운영업(2조 7,520억 원, 27.8% 증가), 요가학원, 축구교실 등 스포츠 교육기관(1조3000억원, 80% 증가)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골프장 운영업의 매출액은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세(6조원, 3% 증가)를 보였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과 스포츠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의류와 신발, 운동 및 경기 용구 등 스포츠용품업 관련 업종에서도 매출액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 선수 박현경(22)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에 동시 가입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27일 박현경과 박현경의 팬클럽 '큐티플 현경'이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또는 약정한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회원이 된다. 지금까지 4천300만 원을 기부한 박현경은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에 한꺼번에 가입한 회원은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경과 큐티플 현경'이 기부한 돈은 경기도 및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 언어치료 및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국의 골프장 내 사고 건수가 4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구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안전 점검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골프장 내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1468건으로 4년 전인 2017년(675건)과 비교해 2.17배 증가했다. 올해 1월~8월까지 발생한 사고 건수도 1297건으로 집계돼 12월까지의 사고 건수를 합하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타구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발생한 타구 사고는 1103건으로 4년 전인 2017년(465건)과 비교해 2.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 증가율(2.17배)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충돌 사고’가 2017년 160건에서 2021년 287건으로 1.79배 늘어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유독 타구 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는 허술한 안전 규정과 촉박한 티오프 간격이 꼽힌다. 체육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법령은 ‘골프장 운영자는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각 코스 사이에 20m 이상의 간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내년부터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렸던 골프장 업계가 경기침체, 골프붐 진정 등으로 인해 그린피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등세였던 그린피가 하락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골프장들의 수익률은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에는 하락한다’고 예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린피가 폭등했고 카트피, 캐디피까지 많이 인상되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대중골프장 그린피 인상률이 주중 33.3%, 토요일 24.5%에 달했다. 캐디피는 팀당 14만~15만원으로 인상되었고 카트피도 팀당 9만~10만원으로 올라갔다. 새해에는 그린피의 정상 가격이 이전 수준을 유지하되 비수기 시간대의 그린피는 싸게 책정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이가영(23)이 최경주 재단에 골프 꿈나무 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프로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올린 이가영은 2014년 최경주 골프꿈나무 7기 출신이다. 이가영은 "최경주 골프 꿈나무로 해외 동계훈련을 하고, 연습 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던 시간을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그런 시간을 누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가영에 앞서 박민지(24), 이재경(23), 김민규(21) 등 최경주 골프 꿈나무 출신 프로 선수들은 꿈나무 육성 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김주형(20)이 미국 골프 전문 미디어 골프 채널이 선정한 2022년 PGA투어에서 '올해 첫 우승 올리고 스타 된 6명'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채널은 올해 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낸 뒤 화려하게 떠오른 인물로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US오픈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3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 끝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윌 잴러토리스(미국), 세계랭킹 214위에서 27위로 상승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206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군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김주형을 꼽았다. 골프 채널은 "어떤 골프 전문가도 김주형이 혜성처럼 등장하리라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다른 선수와 달리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갑자기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회원 전용 앱인 'KLPGA FIT(핏)'을 출시했다. KLPGA에 따르면 회원들은 그간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화로 업무를 처리해야 했지만 이 앱을 활용하면 행정적인 업무와 대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앱을 활용하면 ▲명함 및 회원 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신청할 수 있다. 협회비, 입회비 등 각종 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등록된 모바일 회원 카드로 상벌 내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업무도 처리 가능하다. 대회 참가·기권 및 공식 연습 신청, 하우스 캐디 신청, 이벤트 프로암 신청 등이 가능하다. 투어 일정, 참가자 명단, 코스 정보 등 대회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알림과 회원들의 경조사를 받아볼 수 있고 사무국과의 소통 창구로 마련된 건의함 기능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KLPGA는 "KLPGA FIT'이 회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더불어 편리함을 제공하고 회원과 회원, 회원과 사무국을 잇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정읍사파크골프클럽연합회가 지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25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김진옥 초대회장을 비롯해 임승식 전북도의원과 체육계 관계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짐했다. 정읍사파크골프클럽연합회는 시기동, 초산동, 연지동, 내장상동, 수성동 클럽 등 시내권 5개 파크골프클럽 회원 110여명이 참여했다. 임원진은 △회장 김진옥 △부회장 이길수, 권인옥 △사무국장 최규관 △재무국장 유순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