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천48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9천만원)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낙뢰 위험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2라운드까지 36홀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박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달성했다. 박지영은 "2023시즌 시작을 우승으로 해 정말 기쁘다"며 "운 좋게 우승했는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12월 베트남에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괌에 소재한 ‘온워드 비치 리조트’가 연계 골프클럽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와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을 선보였다.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여행지 괌은 가족 휴양지로 많이 찾지만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따뜻한 열대성 기후로 일년 내내 골프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괌의 ‘망길라오 골프 클럽’은 남부해안을 끼고 있으며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20분 거리인 해안에 위치해 있다. 코발트 블루의 태평양, 초록잔디와 파란하늘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해방감이 뛰어나다. 이곳은 바다를 끼고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 클럽으로 세계적인 골프클럽 설계가인 로빈 넬슨가 설계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의 골프클럽 월드 랭킹에서 세계 1만 3000여 코스 중 79위에 선정됐다. 티샷으로 바다를 넘겨야 하는 12번 홀은 전 세계 골퍼들의 ‘골킷리스트’로 꼽힌다.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웃코스 페어웨이는 큰 세개의 연못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울창한 산림과 큰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가로 둘러싸여 있는 인코스에서는 선명한 그린의 페어웨이와 코발트 블루의 바다가 대비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또 ‘탈로포포 골프클럽’은 샘 스니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둔 김주형(20)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22년 세계 골프계 뉴스메이커 12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0일 올해 골프계를 결산하며 전 세계 골프 뉴스를 장식한 뉴스메이커 상위 25위까지 발표했다. 이날 1차로 11위부터 25위를 먼저 발표한 가운데 김주형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주형에 대해 "골프 팬들은 아마 2022년 김주형의 등장을 1996년 타이거 우즈가 '헬로, 월드'라고 인사하며 프로에 데뷔할 때와 비교하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때 1라운드 첫 홀에서 4타를 잃고도 마지막 날 61타를 치며 우승,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이다. 또 올해 초반만 해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아니었고, 세계 랭킹도 130위였으나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지금은 세계 랭킹 15위가 됐다. 김주형은 우즈 이후 두 번째로 21세 이전에 PGA 투어 2승을 거둔 선수이기도 하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한 것도 골프다이제스트는 높이 평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덕소삼패점에 이어 8일 제주점을 오픈하며 광역권으로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연북로에 오픈한 발리스틱골프 제주점은 약 200㎡ 규모의 대형 평수로 이루어진 퍼포먼스 컨셉 스토어다. 시타실과 GDR 연습장이 마련돼 있어 골프 클럽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매장은 감각적인 LED 심볼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방문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제주점에서는 하이엔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 라인, 컨템퍼러리 라이프스타일의 '치프 시크' 라인, 미테레 컬렉션 등 어패럴부터 클럽, 기어와 같은 다양한 골프 용품들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제주점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들이 밀집한 골프 핵심 상권에 입점해 있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골퍼들에게 다양한 발리스틱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리스틱골프는 제주점 출점을 통해 주변 골프장과 연계한 제휴 프로모션울 진행하고, 매월 롱기스트, 니어리스트를 선정하는 브랜드 대회 등 고객 대상 경품 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퍼들이 한 팀을 이뤄 도전하는 혼성 이벤트 대회가 24년 만에 열린다. AP는 6일(현지시간) "2인 1조 이벤트 대회로 치러지는 QBE 슛아웃이 오는 9~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지난 주 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통보받았다"고 타전했다. 자격 기준이나 대회 형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지난 1999년 JC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남녀 혼성 골프 대회가 열린다. 12개 팀 24명이 나서는 올해 QBE 슛아웃엔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 LPGA 투어 골퍼 2명도 도전한다. 코다는 대니 맥카시(미국), 톰슨은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여자 골퍼들이 꾸준하게 도전한 이 대회를 내년에 아예 남녀 혼성 대회로 편성해 치른다는 방침이다. 남녀 혼성 골프 대회는 1960년부터 치러져 1999년 대회를 치르고 중단됐다. 1999년 대회에선 '장타자' 존 댈리(미국)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우승했다. 이후엔 줄리 잉크스터(미국),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박세리 감독(바즈인터내셔널 대표/AGLF 이사)이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주관하는 'R&A 위민 인 골프 포럼'에 참석해 주제를 발표한다. 'R&A 위민 인 골프 포럼'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1라운드가 열리는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여자 골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 골프 인구 증가의 중요성과 다양한 여성 골프 리더십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R&A 재키 데이비슨 이사, 도미닉 월 R&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사, 박세리 감독(바즈인터내셔널 대표/AGLF이사), 가천대 김순영 교수, AGLF 박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발표한다. 이 중 박세리 감독은 'A journey in golf and addressing barriers or challenges' 주제를 맡아 첫 번째 연사로 나서게 됐다. 20여년의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도전 그리고 위기 극복을 이야기한다. 김순영 교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1, 2, 3부 그리고 시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로 나뉘기까지의 성장 과정에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라북도 골프협회장배 스크린 골프 대회' 본선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남녀 통합대회로 골프존이 후원한다. 예선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됐다. 본선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부터 전주 소재의 골프존파크 효자천변점에서 A코스 무안클린밸리CC, B코스 써미트CC(M코스/S코스)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 7월 경기도 골프협회장배 스크린골프 대회 때보다 많은 6655명이 참여했다. 총 1만1654라운드를 플레이했으며 홀인원이 47회나 나왔다. 본선 우승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2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총 14언더파를 기록한 송한백 선수가 차지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1회 골프T KX레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태국 골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대회다.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태국 알파인CC와 람루카CC에서 각 18홀씩 36홀을 소화하는 연습 라운딩 후 18일 알파인CC에서 본 대회 라운드를 진행한다. 골프T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치러지는 알파인CC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2005년 태국 여자 오픈, 2004년 조니워커 클래식, 2000년 조니워커 클래식, 1998년 타이항공 PGA 토너먼트, 1998년 제13회 아시안게임 등을 개최한 아시아 최고의 챔피언십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 및 문의는 골프T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골프T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만 18세 이상 순수 남녀 아마추어 골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단체나 동호회도 참가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제 9대 한국골프학회 회장에 나사렛대 김정모 교수가 선출됐다. 나사렛대학교는 4일 김정모 교수(오웬스교양대학)가 한국골프학회 제 9대 학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골프학회는 전날 경건관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김정모 교수를 제9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골프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던 김 교수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2006년 창립된 한국골프학회는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 학술 연구 단체다. 학회는 오는 2028년까지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한다. 김정모 교수는 "지속 성장하는 건강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연구자의 윤리성, 학회의 투명성, 사회적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며 "한국 사회에서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환경과 사람 중심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됐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오션힐스 포항CC PINE/OCEAN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컷오프를 통해 2라운드에 진출한 40위까지 선수의 총 36홀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김민수는 1라운드 10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 기록에 이어 이글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그 기세를 이어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독주를 하며 최종 21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선두 경쟁에 나선 금동호, 손동주, 진수근이 19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는 "10월 KPGA GTOUR 우승의 자신감을 가져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시즌 마무리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