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성별에 관계없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성 환자의 경우 신체 노출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인들이 대처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여성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의학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패드 부착 요령을 공식 발표했다. [편집자주] 1️⃣ 2025 가이드라인 개정: “제거하지 말고, 조정하라”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29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성 심장정지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수칙을 권고한다. - 노출 최소화: 브래지어를 완전히 풀거나 제거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다. 대신 패드 부착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살짝 밀어 올리거나 위치를 조정한다. - 맨살 부착 원칙: 다만, 전기 충격이 심장에 정확히 전달되려면 패드는 반드시 '맨 가슴'에 직접 닿아야 한다. 이때 가슴 조직(유방) 바로 위가 아닌, 이를 피해서 정확한 위치(오른쪽 빗장뼈 아래, 왼쪽 젖꼭지 아래 겨드랑이선)에 부착해야 한다. - 심리적 장벽 해소: 이번 개정은 구조자가 노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즉각적으로 AED를 사용할
질병관리청은 2024년 상반기(1월~6월) 급성심장정지 환자 16,782건 중 16,578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조사결과를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반기 단위로 공표하고 있다. 1.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원인은 심장 질환 등 질병, 주요 발생 장소는 가정 ’24년 상반기 조사 주요 결과,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8%였으며,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이 21.8%였다(그림 1 참고). 발생 장소별로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공공장소(17.8%)보다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64.0%)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5.1%를 차지하였다(그림 2 참고).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증가 추세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이하 ‘생존자’)는 1,527건으로 생존율은 9.2%(’23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