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에서 제작한 '보이지 않는 선수: 캐디의 위험'으로, 12개 주요 자료(포씨유신문 기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 등)를 기반으로 NotebookLM이 분석하여 만들었습니다. 골프 경기 보조원, 즉 캐디는 골퍼의 경기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종종 간과됩니다. 이 영상은 캐디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위험과 이에 대한 보호 방안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주요 내용: • 감정노동 및 고객 괴롭힘: 캐디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 폭언, 폭행, 성희롱, 괴롭힘 등 부당한 대우에 노출됩니다. 201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디의 91.2%가 고객으로부터 불쾌한 대우를 경험했으며, 78%는 성희롱, 43.1%는 폭언·폭행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 신체적 위험 및 근골격계 질환: 무거운 골프백(약 13~15kg)을 운반하고, 경사로를 걷거나 쪼그린 자세로 반복 작업을 하면서 허리/다리 통증, 족저근막염, 요통, 하지정맥류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립니다. 드퀘베인 건활막염이나 경추염좌 같은 질환도 흔합니다. 2018년 조사에서는 캐디의 5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술에 취해 골프를 치던 남성이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를 향해 폭언을 하고 무릎을 꿇게 한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골프장 측에서는 캐디가 법에 보장된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별다른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 15일 SBS가 보도한 제보영상에 따르면 충남 공주의 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돕는 캐디가 고객들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고객들은 화가 가시지 않는 듯 직원의 손목을 붙잡고 "내가 지금 이야기 하잖아"라며 폭언을 이어간다. 캐디가 경기 진행을 재촉해 즐거운 분위기를 망쳤다는 게 그 이유인데, 하지만 이들 고객은 술이 취한 채로 골프장에 왔고, 경기 중에도 술을 마셔 경기를 지연시켰던 것이다. 뒷팀이 기다려야 할 정도로 경기 진행이 밀리다 보니 캐디가 조심스럽게 경기를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이 이런 사달을 촉발했다. 경기 보조요원은 "처음 오셨을 때부터 본인들이 소주 3병을 마시고 왔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9홀 끝나고 그분들 모시러 갔을 때에도 테이블 위에 막걸리 3병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10년 넘게 한 골프장에서만 일해온 베테랑 캐디는 이같은 봉변을 당해 병원에서 적응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