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도심공항터미널로 ‘원스톱 출국’ 시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공항철도(AREX)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직통열차 이용객이라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모두 미리 마칠 수 있어, 공항의 혼잡함을 피하고 여유롭게 출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항공사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터미널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2터미널은 3시간 20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직통열차 승차권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인 시 반드시 종이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출국심사가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든 절차를 마친 뒤에는 서울역 지하 7층에서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일반 승객과 달리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별도의 대기 없이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어, 공항에서의 긴 줄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직통열차와 일반열차,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