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Finalist)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까지 선정돼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월)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환경(Environments) ▲상업·산업(Commercial & Industrial) ▲서비스 디자인(Ser
기아가 20일(목) 브랜드 최초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는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 번째 전용 PBV 모델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를 갖췄다. 기아는 지난해 ‘CES 2024’에서 PV5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맞춤형 설계를 통한 효율적인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는 이달 말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공식 공개될 PV5는 고객의 다양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형 PBV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용도에 맞춘 맞춤형 PBV 기아는 PV5를 △승객 운송을 위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 활용을 극대화한 ‘카고(Cargo)’ △특수 목적에 최적화된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패신저와 카고 모델은 각각의 목적에 맞춰 실용성과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PV5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특징이다. 직관적이고 간결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