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Vĩnh Phúc)] 베트남 하노이 인근 골프 투어를 계획하는 골퍼들에게 따이라이 스타 골프 & 컨트리클럽(이하 따이라이 CC)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관문과 같은 곳이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하노이 시내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대형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덕분에 한국 골퍼들에게도 이미 '하노이의 보석'으로 불린다.
골프 투어 중 숙소를 하노이에서 1시간 이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30분 떨어진 딕스타 호텔, 모데나 호텔 등을 이용하면 따이라이 CC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 27홀의 입체적인 레이아웃: "지루할 틈이 없다"
따이라이 CC는 총 27홀(A, B, C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피터 와델(Peter Wadell)과 링크스셰이프(Linksshape) 홍콩이 설계한 이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 A 코스 (Forest):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자연 지형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정교한 샷을 요구한다.
- B 코스 (Mountain): 응옥타인(Ngoc Thanh) 산기슭을 따라 고저 차가 뚜렷하며, 산악 지형 특유의 도전적인 경사를 즐길 수 있다.
- C 코스 (Lake): 거대한 따이라이 호수를 끼고 도는 코스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워터 해저드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코스 특징: 고수들이 더 좋아하는 '전략적 골프장'
따이라이 CC는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곳이 아니다. 베트남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1. 언듈레이션(Undulation)의 묘미: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의 기복이 심해 전략적인 클럽 선택과 정교한 어프로치가 필수적이다.
2. 워터 해저드와 벙커의 조화: 코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워터 해저드와 전략적으로 배치된 샌드 벙커는 골퍼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3. 빠르고 까다로운 그린: 관리가 잘 된 그린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미세한 경사를 읽어내는 능력이 스코어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휴식과 힐링: 따이라이 호수와의 조화
골프장 바로 옆에는 베트남의 유명 휴양지인 따이라이 호수와 플라밍고 따이라이 리조트가 인접해 있다. 라운드 중 캐디들의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산과 호수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선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현대적이고 웅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라운드 후 베트남 현지 요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따이라이 CC 라운드 팁
- 정교한 샷 우선: 장타보다는 정확한 페어웨이 안착이 중요하다. 지형이 까다로워 한 번의 실수가 큰 타수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 캐디와의 소통: 그린의 경사가 읽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코스 지형에 익숙한 캐디의 조언을 적극 참고하는 것이 좋다.
- 투어 연계: 인근 땀따오 CC나 탄란 CC와 거리상 가까워, 3~4박 골프 투어의 첫날이나 마지막 날 코스로 배치하기 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