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3월 10일,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과 동시에 전국 221개 원청 사업장에서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하루 만에 400여 개 노조, 8만여 명의 근로자가 '실질적 지배력'을 근거로 원청에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제 골프장 대표이사도 캐디 노조의 교섭 요구를 "우리는 직접 고용주가 아니다"라는 말로 피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5월 근로자 추정제와 맞물려 골프장을 옥죄는 이 거대한 파고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분석합니다. 1. ‘실질적 지배력’의 덫: 골프장 대표가 교섭장에 불려 나가는 이유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를 사용자로 본다는 점입니다. 골프장의 위험 요소: 그동안 경기과를 통해 캐디의 출퇴근을 관리하고, 복무 규정을 강요하며, 배차를 지시해 온 관행은 법이 말하는 '실질적 지배력'의 완벽한 증거가 됩니다. 이제 캐디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면, 골프장은 거부할 권리가 없으며 거부 시 즉시 형사처벌 대상인 '부당노동행위'가 됩니다. 2. 근로자 추정제와 노란봉투법의 ‘양협공’ 5월 시행 예정인 근로자 추정제가 캐디에게 '근로자'라는 법
[포씨유신문=이동규 기자]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팁 문화와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사지숍에서 직원이 은근히 팁을 요구하거나, 체크아웃 시 구디백을 건네는 사진이 여행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현지 문화와 여행자의 태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과거 팁 문화가 없었으나, 한국 관광객이 자주 팁을 주면서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 여행자는 마사지와 네일 케어 과정에서 서비스비를 이미 지불했음에도 직원이 옆에서 서성여 결국 팁을 준 경험을 공유했다. 다낭과 나트랑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객이 팁을 잘 준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원래 베트남엔 팁 문화가 없었는데, 한국 손님들이 자주 주다 보니 이제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라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니 공감 폭발이었습니다. 한편, 한국 관광객들이 호텔 체크아웃 시 1달러 지폐, 마스크팩, 사탕, 한국 티백 등을 담은 구디백을 호텔 직원에게 주는 모습이 SNS에 게시되면서 찬반 논쟁이 발생했다. 일부는 감사 표시라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현지인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 호텔에서 비슷한 행위를 한
[포씨유신문=차예준 기자] 전라남도는 10일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실시협약이 완료되면 해남 솔라시도(산이면)에서 센터 착공을 시작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재생에너지 기반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공업용수, 광활한 부지 등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3대 핵심 요소를 갖춘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정부와 협약 완료 후 인허가 절차 등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사업 진행에 협력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삼성전자, 삼성물산, 클러쉬 등 주요 AI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총사업비 2조 9천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8년 센터를 완공해 GPU 1만 5천 장 이상을 우선 구축하고 2030년까지 추가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 AI컴퓨팅센터가 구축되면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AI 연구 및 개발 환경이 조성되고, 전남·광주가 글로벌 AI 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촉진,
[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골프의 왕’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베이힐의 드라마는 세계랭킹 판도까지 뒤흔들었습니다. 2026년 3월 8일(10주 차) 발표된 OWGR에서 미국의 악세이 바티아가 생애 첫 톱20 진입에 성공한 반면,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했습니다. ■ [이주의 라이징 스타] 악세이 바티아, 39위 → 19위 (+20) 이번 주 전 세계 골프계의 주인공은 단연 악세이 바티아(24)입니다. 역전의 가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바티아는 단숨에 20계단을 뛰어오르며 세계 19위에 등극했습니다. 커리어 하이: 24세의 어린 나이에 시그니처 이벤트를 제패하며 톱20에 진입한 바티아는 이제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투어의 주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 [K-군단 리포트] 김시우만 ‘고군분투’, 뒷걸음질 치는 태극전사들 한국 선수들의 랭킹은 마스터스를 앞두고 다소 우려스러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시우(28위): 공동 13위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아든 김시우는 28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권 이내를 유지하며 ‘코리안 넘버원’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임성재(79위, -7)
[포씨유신문=정우정 기자] 전라남도는 3월 이달의 전통주로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를 선정했다. ㈜페어리플레이는 나주 배를 활용해 과실 발효주인 ‘페리(Perry)’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페리 전문 양조장으로, ‘배(PEAR)’와 ‘다시 즐기다(REPLAY)’의 합성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제:배로 만들다’는 프랑스 전통 배 발효주인 페리(Perry)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나주에서 생산한 배를 활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5%의 과실발효주다. 우리 배 품종인 황금, 추황 등을 블렌딩한 순수 배즙을 발효·제조해 청량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배 발효 과정에서 나타나는 은은한 로제빛 색감과 산뜻한 배 향이 어우러져 가볍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낮은 알코올 도수와 부드러운 과일 향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특히 여성 고객층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다. 제품의 주원료인 배는 국내 대표 배 산지인 나주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산물 활용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포씨유신문=송기현 기자] 고용노동부는 3.10.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첫 날, 법 취지를 현장에 조속히 구현하고자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 파악·지도 등을 위해 원청 사업장에 대한 하청 노조의 교섭요구 현황 등을 집계·발표했다.(3.10. 20시 기준) 407개 하청 노조 등 약 8만 1천 명 교섭 요구 3월 10일 하루 동안 221개 원청 사업장(기관) 대상 으로 407개 하청 노조·지부·지회(총 81.6천명)에서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원청 교섭을 요구한 노동조합별로 현황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 중, 교섭의사를 가지고 법적 절차에 따라 교섭 요구 당일에 즉시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면서 교섭 절차(창구단일화)를 개시한 원청 사업장은 한화오션, 포스코, 쿠팡CLS, 부산교통공사, 화성시 등 총 5개로 확인됐다. 31건 교섭단위 분리 신청 또한, 이 날 하루동안 하청노조 등에서 노동위원회에 총 31건의 ‘교섭단위 분리’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청노조 등의 교섭단위 분리 신청이 있는 경우 노동위원회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먼저 판단하여, 사용자성이 인정되는 경우 현장의 구체적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분리 여부를 결
[포씨유신문=박윤희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가볍고 편안한 레이어드룩을 테마로 한 2026년 봄 컬렉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올봄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는 ‘레이어드(Layered)’ 스타일을 반영해 티셔츠 중심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천연 소재 특유의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절제된 디자인을 적용해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도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대표 라인인 ‘모달 제품’은 면과 천연 모달 혼방 소재로 제작돼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과 바디 라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조직감이 특징이다. △긴팔 티셔츠 △반팔 티셔츠 △보트넥 슬리브리스 탑 총 3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블랙·차콜·라이트블루·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먼저 ‘모달 긴팔 티셔츠’는 몸을 유연하게 감싸는 실루엣에 넥 라인을 얇고 섬세하게 마감해 목선을 부드럽게 살려주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모달 반팔 티셔츠’는 어깨 라인이 소매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한여름 단독으로 착용해도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쇄골 라인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모달 보트넥 슬리브리스 탑’은 같은 라인의 긴팔이
[포씨유신문 김대중 기자] 골프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잔인한 무대, TPC 소그래스(파72)의 ‘아일랜드 그린’이 다시 입을 벌립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PGA 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립니다. ■ 김시우, ‘약속의 땅’에서 제2의 전성기 맞이하나 이번 대회 가장 뜨거운 시선은 한국의 **김시우(31)**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는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운명의 코스: 김시우는 지난 2017년, 만 21세의 나이로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소그래스의 까다로운 코스 설계는 김시우 특유의 창의적인 숏게임과 정교한 아이언 샷이 가장 잘 발휘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현지 평가: PGA 투어는 "김시우는 소그래스에서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최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3위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9년 만의 정상 탈환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 [관전 포인트] 17번 홀의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