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가 각종 골프용품을 모아 유소년 선수 및 골프 특성화 학교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26일 KPGA 선수회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전날인 전북 군산에서 개막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부터 시즌 마지막 대회인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0개 대회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각 대회장에 비치된 상자에 공이나 골프화, 장갑 등을 기부하고, 매 대회 모인 용품은 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명의로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달된다. 권성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는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다른 사회 공헌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31번째 대회 출전에 첫 우승을 달성한 한진선(25)이 아마추어 선수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다. 카카오VX는 24일 "한진선이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서 열리는 제26회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 1∼3위를 기록한 남녀 선수들에게 총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 KLPGA 투어 첫 승의 기쁨을 누린 선수다. 카카오VX는 골프 유망주 지원을 위해 창단한 프로 골프란 '팀57'에서 한진선과 첫 인연을 맺은 후 메인 후원사를 맡고 있다. 제26회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남자부 우승자에게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2023년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지난해 289만여 명이 찾아 역대 최고 호황을 누린 제주지역 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줄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골프장 내장객은 26만4천156명(도외 내장객 17만724명, 도내 내장객 9만3천432명)으로 전년 동기(31만3천220명) 대비 15.7% 줄었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 4월부터 이어졌다. 지난 4월 도내 내장객이 전년 대비 3.9% 줄기 시작하더니 5월에는 도외·도내 내장객이 전년 대비 각각 12.1%, 3.2% 떨어져 전체로는 9.2% 감소했다. 전체 내장객으로만 보면 지난 5월 한 자릿수에서 6월 들어 두 자릿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셈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동남아 등으로의 해외여행이 쉬워지고 도내 골프장들이 이용요금을 올리면서 고객 이탈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고양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인체에 유해한 맹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한양CC와 뉴코리CC, 일산스프링힐스CC 등 이 지역 골프장 7곳에서 최근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독성이 강하거나 잔디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 지원이 맡은 이번 검사는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 연못, 유출수 등에서 규제 대상인 살균ㆍ살충제의 잔류물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매년 두 차례 골프장 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해 맹ㆍ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천만 원을,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이 발견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 토양과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엑스골프쇼'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골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유소연(32)과 이보미(34)가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과 이보미로 구성된 한국 2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를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표방해 창설됐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44명의 선수가 출전,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2인 1조의 단체전으로 순위를 정한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이보미는 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전에선 프린세스 메리 수페랄(필리핀)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위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다. 수페랄은 단체전에선 필리핀의 폴린 델 로사리오(5오버파 221타)와 최종 7언더파를 합작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수페랄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등록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전국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제1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억원 규모다. 아마추어 골퍼 대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전국 리그 형태 대회다. 대회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 6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치러진다. 각 권역의 리그는 성별과 핸디캡에 따라 총 6개의 리그로 구분된다. 평균 핸디캡 9 이하인 골퍼는 1부 리그, 평균 핸디캡 9 초과 18 이하인 골퍼는 2부 리그, 평균 핸디캡 18을 넘는 골퍼는 3부 리그에서 남녀로 구분해 대회가 열린다. 선수, 프로 자격증 소지자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앱에 접속한 뒤 ‘아마추어 골프리그’ 서비스에서 골프장을 선택해 권역을 정하고 자신의 핸디캡에 따라 참가신청과 부킹을 하면 된다. 최대 3번까지 참가할 수 있다. 2번 이상 출전할 경우 더 좋은 기록이 성적으로 채택된다. 한 팀 중 1명만 출전 신청하더라도 대회 당일에 동반자를 선수로 등록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다음달 중순부터 한달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크린토피아가 부쉬넬, 갤럭시 워치 골프에디션 등이 걸린 골프웨어 세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린토피아는 이달 31일까지 ‘라운드의 끝은 세탁이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크린토피아 가맹점에서 골프복을 비롯한 모자, 장갑, 골프화, 캐디백 등 골프웨어를 세탁 접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로, 크린토피아는 추첨을 통해 부쉬넬 거리 측정기, 삼성 갤럭시 워치 4 골프 에디션, 파이골프 스윙연습기, 타이틀리스트 골프모자, 골프존 1만원 모바일 이용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9일 홈페이지 및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 라운드가 끝난 뒤에 땀에 젖은 골프복과 선크림 등으로 오염이 된 모자, 장갑 등은 집에서 제대로 세탁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면서 “기능성 원단과 소재의 특성에 맞춰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린토피아와 함께 쾌적한 골프 바캉스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가 8월에만 5개 정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든베어는 올해 상반기(1-7월)에만 전년 동기간 대비 1300%을 달성했으며 주요타깃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골든베어는 최근 온라인 유통 채널과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등 전국의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주 타깃층인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고 입는 경험을 중요시한다고 판단,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와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이는 골든베어가 2021년 3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론칭 이후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골든베어 오프라인 확장에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팝업스토어의 긍정적인 평이 주효했다. 전형적인 골프웨어에서 탈피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골든베어 제품을 실제로 입어보고, 오버핏과 와이드 패턴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필드에서 유용한 티꽂이 와펜, 골프장갑 부착 와펜 등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대한골프협회가 올해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대회 도중 골프 규칙을 위반한 윤이나(19)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19일 개최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는 골프 규칙 위반 사항을 사후에 신고한 윤이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윤이나는 6월 16일에 열린 이 대회 1라운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이나는 "처음 겪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결국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또 7월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규칙 위반 자진 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이후 7월 17일에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타 1위를 달리며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