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에티켓의 스포츠'라고 불립니다. 특히 동반자나 플레이어를 돕기 위한 캐디의 기민한 움직임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센스'로 칭송받기도 하죠. 하지만 골프 규칙의 세계에서는 그 '친절'이 때로는 치명적인 '벌타'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캐디가 코스 위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행위, 즉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Rule 15.2)'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거리목을 뽑았는데 괜찮나요?" 코스 경계 부분에 박혀있는 거리목(야드지 마커)은 골퍼의 스탠스나 스윙 궤도에 걸리적거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때 플레이어가 요청하기도 전에 캐디가 쏜살같이 달려가 거리목을 쑥 뽑아 옆으로 치워둡니다. 과연 이 행동은 벌타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거리목을 뽑은 경우 벌타가 없습니다." 골프 규칙 15.2a에 따르면,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코스 안팎 어디에서든, 공의 위치와 상관없이 벌타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리목이 쉽게 뽑히는 구조라면 이는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장애물을 치우다가 실수로 공을 건드려 움직이게 하더라도 벌타 없이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으면 그만입니다. 앞에서 '대부분'이
[포씨유신문] 세계 랭킹 1위의 위엄과 한국 골프의 정교함이 정면충돌했다.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와 손에 땀을 쥐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 ‘통계가 증명한 완벽함’ 김시우, 단독 3위 도약 대회 둘째 날, 김시우(31)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웠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서며 우승권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이날 김시우를 지탱한 것은 ‘송곳 아이언 샷’이었다. 본지 골프통계 분석에 따르면 김시우는 SG: Approach to Green(그린을 향한 샷의 이득 타수)에서 3.763을 기록하며 필드 전체 단독 1위에 올랐다. 위기 관리 능력인 스크램블링(그린 적중 실패 시 파 세이브 확률) 역시 3개 중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를 기록,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다. ■ 역시 셰플러, 8언더파 몰아치며 공동 선두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도 무서웠다. 셰플러는
[포씨유신문] 1811년 영국, 산업혁명의 상징인 방직기계에 생존을 위협받던 노동자들이 기계를 망치로 부쉈던 ‘러다이트 운동’이 200여 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2026년 대한민국 울산에서 재현될 조짐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현장 투입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현대차 노조가 “노사 합의 없는 로봇 투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저항 의사를 밝히고 나선 것이다. 1️⃣ 화려한 아틀라스, 그 이면에 드리운 ‘일자리 소멸’의 공포 이달 초 CES에서 선보인 차세대 아틀라스는 50kg의 하중을 견디고 관절이 360도 회전하는 등 경이로운 성능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3만 대의 로봇을 생산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부터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하지만 현대차노조의 시각은 당혹스럽다. - 인건비 절감의 도구: 노조는 아틀라스를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인건비 절감을 위한 인력 대체 수단’으로 규정했다. - 국내 물량 유출 우려: 미국 공장에 로봇이 투입되면 관세 장벽과 맞물려 국내 생산 물량이 해외로 유출되고, 결국 국내 일자리가 도미노처럼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2️⃣ 215년 전의 데
[포씨유신문] 2026시즌 PGA 투어의 두 번째 무대인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은 한국계 선수들의 이름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졌다. ■ ‘차세대 스타’ 이민우, 10언더파 몰아치며 공동 선두권 점령 호주 교포 이민우(28)가 무결점 플레이로 대회 첫날을 압도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 등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민우는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특히 후반 4번홀에서 7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피어슨 쿠디(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이민우는 18개 홀에서 17번(94.44%) GIR를 기록하며 이 부분 공동 1위를 기록했고, 2번 중에 2번의 샌드 세이버 공동 1위, 1개의 스크램블링을 기록하여 이 부분에서도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보기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쳐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우승 경험’ 김시우와 ‘복귀 골퍼’ 김성현의 무서운 기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 대회 2021년 우승자이자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드래곤시티 호텔(서울)에서 ‘2025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유회는 전국 118개 전문대학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고등직업교육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등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5년 총 118개 전문대학에 5,55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각 대학이 지역 및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특히, 2025년부터 시작된 3주기(2025~2027)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중점으로 한 교육혁신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에는 전문대학 관계자 약 550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 사례(15건) ▲혁신 분야별(교육혁신전략, 고등직업교육혁신, 산학·지역협력혁신) 우수사례(15건)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고등직업교육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개국 13,000명을 대상으로 시행(’25. 10. 1.~31.)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82.3%로,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도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보면, 78.7%(’18) → 76.7%(’19) → 78.1%(’20) → 80.5%(’21) → 79.3%(’22) → 77.5%(’23) → 79.0%(’24) → 82.3%(’25)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60.4%로,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국가이미지는 세계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 호감도가 급상승한 나라는 태국·영국,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국의 한국 호감도 상승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를 살펴보면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94.8%)이며, 이집트(94.0%), 필리핀(91.4%), 튀르키예(90.2%), 인도(89.0%), 남아프리카공화국(8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동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오는 22일 미래직업관을 개관한다. 미래직업관은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기후 변화와 보안 위협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실제 문제 상황을 체험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서 갖춰야 할 직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이다. 미래직업관은 한국잡월드 2층에 약 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8개 테마로 구성된 17개 구역에서 총 18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도시에서 직업인이 되어 체험한다는 컨셉에 알맞게 체험관은 ▲주제 영상관 ▲인공지능(AI)의 일상화 ▲미래에너지 개척 ▲인구구조의 변화 ▲초연결사회의 가속 ▲가상과 현실의 통합 ▲기후변화와 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미래의 나 이렇게 8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 탈출 게임 형식으로 운영되는 2개 구역에서는 에너지 위기와 바이오 문제 해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핵융합로엔지니어와 전고체이차전지엔지니어가 되어 ‘인공태양’을 가동하거나, 첨단바이오연구원과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팀을 이뤄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 민첩성, 공감과 경청 능력
[포씨유신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은 앞으로 모두의 카드(K-패스)를 보다 다양한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관 카드사가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개별 소비·생활 패턴에 따라 카드사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K-패스 기본형은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5%)을 환급하는 방식이며, 정액형은 환급 기준금액(3~10만원)을 초과하는 대중교통비 지출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두의 카드(K-패스) 주관 카드사를 7개 추가 선정하였다. 추가된 주관 카드사는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개이다. 추가 선정된 7개 주관 카드사 중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신규 카드사의 모두의 카드(K-패스) 카드 발급은 2월 2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발급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 회원가입·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2월 26일부터 제공(카드 발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카드사의 앱·누리집 등에서 카드를 발
[포씨유신문]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골프가 생활체육 현장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확인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프는 국민들이 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 종목 중 8위를 차지하며 대중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 생활체육 참여율 62.9% 시대… 골프는 ‘8위’ 수성 이번 조사에서 주 1회 이상(1회 30분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 참여 종목 순위: 걷기(40.5%), 보디빌딩(17.5%), 등산(17.1%) 등 일상형 종목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골프는 6.1%의 참여율로 전체 8위에 올랐다. 골프는 2024년 6.4%에서 6.1%로 감소했다. - 동반 종목군: 수영(6.1%)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전거(4.3%)와 당구(3.2%)를 앞지르며 인기 종목으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2️⃣ “로또 맞으면 골프 하겠다?”… 압도적인 ‘워너비’ 종목 가장 주목할 점은 현재의 참여율보다 **‘미래의 참여 의사’**다. - 금전적 여유 시 1순위: 여건이 갖춰질 경우 참여하고 싶은 종목을 묻는 질문에서 ‘금전적 여유가
[포씨유신문] 최근 SNS를 열면 아침마다 침대 옆에서 가볍게 제자리 점프를 하는 젊은이들의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름하여 '50 점프 챌린지'. 거창한 헬스장 등록이나 장비 없이 오직 맨몸으로 50번의 점프를 수행하는 이 단순한 루틴이 왜 전 세계 MZ세대를 사로잡았을까? 왜 '50번의 점프'인가? (효능) 전문가들은 이 짧은 동작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입을 모은다. - 독소 배출의 핵심, 림프 순환: 우리 몸의 '쓰레기통'이라 불리는 림프계는 혈액과 달리 스스로 순환하지 못한다. 근육의 움직임이나 중력의 변화가 필요한데, 위아래로 뛰는 점프 동작은 림프관을 자극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 골밀도 및 근력 강화: 체중을 이용한 가벼운 충격은 뼈를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골밀도를 높인다. 또한 종아리, 허벅지, 코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하체 근력을 강화한다. - 천연 에너지 드링크: 아침의 짧은 점프는 뇌를 깨우고 엔도르핀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커피 한 잔보다 더 빠르게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어떻게 뛰어야 할까? (올바른 방법) 단순히 높이 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