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골프가 생활체육 현장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확인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프는 국민들이 주로 참여하는 체육활동 종목 중 8위를 차지하며 대중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 생활체육 참여율 62.9% 시대… 골프는 ‘8위’ 수성
이번 조사에서 주 1회 이상(1회 30분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 참여 종목 순위: 걷기(40.5%), 보디빌딩(17.5%), 등산(17.1%) 등 일상형 종목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골프는 6.1%의 참여율로 전체 8위에 올랐다. 골프는 2024년 6.4%에서 6.1%로 감소했다.
- 동반 종목군: 수영(6.1%)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전거(4.3%)와 당구(3.2%)를 앞지르며 인기 종목으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2️⃣ “로또 맞으면 골프 하겠다?”… 압도적인 ‘워너비’ 종목
가장 주목할 점은 현재의 참여율보다 **‘미래의 참여 의사’**다.
- 금전적 여유 시 1순위: 여건이 갖춰질 경우 참여하고 싶은 종목을 묻는 질문에서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골프(19.0%)가 수영(8.0%)을 두 배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 시간적 여유 시: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경우에는 수영이 16.2%로 가장 높았고, 골프는 3.8%로 참여 희망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골프가 여전히 국민들에게 ‘꼭 해보고 싶은 프리미엄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지출 비용 증가와 ‘시간 부족’의 벽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투자도 늘어났다.
- 월평균 경비 상승: 월평균 체육활동 경비는 6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1만 6천 원 증가했다.
- 참여 제약 요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못하는 이유로 50대 이하 응답자의 대부분이 ‘시간 부족’을 꼽았다. 골프의 경우 라운드에 소요되는 긴 시간이 대중화의 마지막 장애물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현장 노트] “골프, 이제 '보는 스포츠' 넘어 '하고 싶은 스포츠' 정점에”
"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이터는 '금전적 여유 시 참여 희망 종목 1위'라는 타이틀입니다. 이는 골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은 낮아졌으나, 비용과 시간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여전함을 의미하죠.
하지만 희망적입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캐디피 카드 결제 도입과 캐디 선택제 확대 등 '비용 최적화' 노력이 결실을 본다면, 현재 8위인 골프의 순위는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맺음말: 정책적 지원으로 ‘골프 대중화’ 완성해야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 참여 인센티브’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골프 역시 대중형 골프장의 비중을 높이고 이용 문턱을 낮추는 정책적 노력이 병행된다면, 머지않아 골프가 참여율 5위권 내에 진입하는 ‘진정한 골프 강국’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