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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PGA] ‘컴퓨터 아이언’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단독 3위… 셰플러와 한 타 차 진검승부

김시우, 이글 포함 7타 줄이며 단독 3위 점프… SG: 어프로치 전체 1위
세계 1위 셰플러, 2라운드 8언더파 몰아치며 공동 선두 등극
김성현도 ‘노 보기’ 행진으로 공동 4위… 한국 선수들 리더보드 점령

 

[포씨유신문] 세계 랭킹 1위의 위엄과 한국 골프의 정교함이 정면충돌했다.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와 손에 땀을 쥐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 ‘통계가 증명한 완벽함’ 김시우, 단독 3위 도약

 

대회 둘째 날, 김시우(31)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웠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서며 우승권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이날 김시우를 지탱한 것은 ‘송곳 아이언 샷’이었다. 본지 골프통계 분석에 따르면 김시우는 SG: Approach to Green(그린을 향한 샷의 이득 타수)에서 3.763을 기록하며 필드 전체 단독 1위에 올랐다. 위기 관리 능력인 스크램블링(그린 적중 실패 시 파 세이브 확률) 역시 3개 중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를 기록,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다.

 

■ 역시 셰플러, 8언더파 몰아치며 공동 선두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기세도 무서웠다.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7언더파로 빌리 브라운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와는 불과 1타 차이로, 주말 라운드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펼쳐질 두 선수의 ‘아이언 샷 대결’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됐다.

 

■ 김성현의 ‘노 보기’ 행진, 공동 4위로 추격

 

김성현(28)의 상승세도 한국 선수들의 동반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 [전문기자 분석] 무결점 플레이가 가져온 ‘K-골프’의 위용

 

이번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공통점은 ‘보기 없는 플레이’였다. 김시우와 김성현 모두 18홀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는 견고함을 보여줬다. 특히 김시우의 경우, 압도적인 어프로치 지표(SG)가 보여주듯 핀에 가깝게 붙이는 정교한 샷이 노 보기 플레이의 원동력이 됐다.

 

독특한 3개 코스 순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는 높은 적응력과 통계적 우위는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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