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 김시우(30)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21위로 내려앉았다.
흔들린 무빙데이… 김시우 3R 기록 요약
항목 |
수치 |
---|---|
스코어 |
1오버파 72타 |
버디 / 보기 |
1 / 2 |
중간합계 / 순위 |
9언더파 204타 / 공동 21위 |
페어웨이 안착률 |
57.1% (8/14) |
그린 적중률 (GIR) |
72.2% (13/18) |
퍼트 수 (GIR 시) |
1.92개 |
드라이브 평균 거리 |
295.9야드 |
스크램블링 성공률 |
60% (3/5) |
SG: Putting |
-3.013 (64위) |
SG: Putting은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을 뜻하며, 김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평균 대비 3타 이상을 퍼팅에서 잃은 셈이 됩니다. 퍼팅 난조가 전체 흐름을 흔들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예요.
“퍼팅에서 흔들리면, 라운드 전체가 지워진다.
김시우의 무빙데이는 그날이었다.”
선두권 상황: 톰프슨 2연패 시동
데이비스 톰프슨(미국) 3R에서 4타를 줄이며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섰으며, 공동 2위 그룹으로는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맥스 호마(미국), 브라이언 캠벨(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이다.
톰프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첫 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이다.
포씨유 시선: “김시우, 마지막 날엔 다시 흐름을 잡을 수 있을까”
공동 10위권과는 단 2타 차이로, 톱10 복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기에서 보여 주었듯이 퍼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1, 2라운드 특히 17번 홀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기록했던 만큼 후반 홀 집중력이 살아난다면 반등 여지는 충분히 있다.
“무빙데이엔 멈췄지만, 마지막 날엔 다시 움직일 수 있다.
김시우의 4라운드,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