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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그니처 피날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개막… 셰플러 2연패 도전, 한국 4인방 출격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6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5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프리미엄 대회다.

 

역사와 전통

 

이 대회는 1952년 인슈어런스 시티 오픈으로 출범해, 2007년부터 현재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1984년부터는 TPC 리버 하이랜즈에서 열리고 있으며, 2016년에는 짐 퓨릭이 마지막 라운드에 PGA 투어 사상 최저타인 12언더파 58타를 기록한 역사적인 무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조던 스피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다니엘 버거를 상대로 벙커 샷을 성공시키며 우승하는 명장면을 남겼다.

 

역대 우승자

 

최근 5년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2024년: 스코티 셰플러 (미국), 2023년: 키건 브래들리 (미국), 2022년: 잰더 쇼플리 (미국), 2021년: 해리스 잉글리시 (미국), 2020년: 더스틴 존슨 (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우승 후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다. 그는 올해 PGA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US오픈 우승자인 J.J. 스폰도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잰더 쇼플리,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도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 선수 4인방 출격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이 출전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셰플러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설욕을 노리고 있고, 임성재는 지난해 공동 3위에 오르며 코스 적응력을 입증했다.

김시우는 최근 RBC 헤리티지와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후반 집중력 이슈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받고 있으며, 안병훈은 RBC 캐나디언 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총상금과 대회 특징

 

총상금은 2,0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약 360만 달러에 달한다.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전원이 경기하며, 페덱스컵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높은 700점이 주어진다. 짧지만 정교함이 요구되는 코스와 15~18번 홀의 호수 구간은 매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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