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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PGA] ‘위기관리의 정석’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단독 선두 등극… 통산 5승 정조준

3라운드 6언더파, 중간합계 22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 점령
스크램블링 100%(6/6)·샌드세이브 75%… 압도적 위기관리 능력 과시
김주형 6타 줄이며 반등 성공, 김성현과 함께 최종 라운드 진출

 

[포씨유신문] 김시우(31)가 ‘약속의 땅’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김시우는 완벽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100% 스크램블링’이 만든 단독 선두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 등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김시우는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2위 그룹을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시우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났다. 본지 골프통계 분석에 따르면, 김시우는 그린을 놓친 상황에서 파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스크램블링(Scrambling) 지표에서 6번의 위기를 모두 막아내며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벙커에 빠진 4번의 상황 중 3번을 파로 연결하는 샌드세이브(75%) 능력을 보여주며 단독 1위를 지키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 김주형의 무서운 반등과 김성현의 컷 통과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김주형(24)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4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기분 좋게 컷을 통과했다.

 

반면, 전날까지 상위권이었던 김성현(28)은 이날 4타를 잃으며 부진했지만,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간신히 컷 탈락 위기를 넘기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 [전문기자 분석] ‘디펜딩 멘탈’이 우승의 열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는 김시우에게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다. 이미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데다, 3라운드에서 보여준 100% 스크램블링 기록은 심리적으로 쫓기는 선두 자리에서 큰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공격적인 버디 사냥도 중요하지만, 3라운드처럼 실수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관리 능력’이 유지된다면 김시우의 PGA 투어 통산 5승 달성은 매우 낙관적이다.

 

세계를 제패한 한국 골프의 정교함이 다시 한번 캘리포니아 사막에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이 김시우의 마지막 18홀에 쏠리고 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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