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관련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논문명: Evalu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Diagnosis of Skin Erythema in a Patch Test).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AI 진단 모델은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3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아모레퍼시픽의 AI 모델이 피부 자극 반응을 효과적으로 판별하고
지난 8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던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정부 이송 절차를 거쳐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오늘(9월 9일) 공포되었다. 이로써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인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사용자성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책임비율 제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현장지원 TF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지침・매뉴얼을 정교하게 마련하면서, 교섭 표준모델과 같이 상생의 교섭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차분하게 시행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노사가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개정법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노사관계 당사자인 경영계와 노동계에서도 참여와 협조를 통해 새로운 노사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년 9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5’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가 국내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에는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 키아프와 30여 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 프리즈가 동시 개최되며 서울을 글로벌 아트 허브로 부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1. 최형준 대표, VIP 행사 참여 및 브랜드 기반 예술 활동 청담동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인 최형준 청담K 대표는 이번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의 VIP 프리뷰 행사에 초청되어 강남 지역 아트 생태계와 브랜드 기반 예술 콘텐츠의 접점을 소개했다. 그는 컬렉터, 자산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 ‘K 아트컴퍼니’를 운영하며 강남구 내 갤러리 활성화와 예술 소비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은 브랜드를 넘어 사회와 연결되는 언어입니다.” – 최형준 대표 2. 행사 참여 현황 - VIP 행사장: 코엑스 VIP 라운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도산 플래그십 갤러리, 청담나인 등 - 작품 홍보 및 판매: 다수 작품 소개 및 일부 거래 성사 -
정부가 발표한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계획’은 코로나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중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도는 3인 이상의 중국 단체관광객이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로,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1. 제도 개요 항목 내용 대상 문체부 지정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중국 단체관광객 기간 2025년 9월 29일 ~ 2026년 6월 30일 체류 허용 최대 15일간 대한민국 전역 관광 가능 제주도 기존처럼 30일간 무사증 개별·단체 관광 허용 등록 절차 국내·외 전담여행사 지정 및 명단 사전 등재 필수 2. 불법체류 방지 대책 - 입국 전 고위험군(불법체류 전력자 등) 사전 점검 - 무단이탈 발생 시 전담여행사 지정 취소 및 행정처분 강화 - 저가 관광·쇼핑 강요 금지, 인솔자 교육 및 모니터링 확대 “관광은 환대의 기술이자 질서의 예술입니다. 이번 제도는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교한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5일(금)에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노동법 상담은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에 관해 24시간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ai.moel.go.kr에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인공지능(AI) 노동법 상담 시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인노무사 173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의 전문적인 감수를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32개 언어를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4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당근마켓’에서 고용노동부에 제휴를 요청하여 ‘당근알바(당근마켓 내 구인구직 매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9월 15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과정별 선발 인원(안)은 학부 280명, 대학원 1,580명, 어학연수 40명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학·석·박사)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196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과정별 선발인원을 보면, 석·박사 15,679명, 학사 3,124명, 전문학사 388명, 연구 과정 210명, 어학연수 101명으로 조사되었다. 장학생 선발‧지원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과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2026년 3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 편성 방향은 단순한 문화·체육·관광 지원을 넘어 산업 간 융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된다. 특히 골프와 관광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은 지역경제와 스포츠산업, 문화관광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1. 골프 관광, 왜 주목받는가? 첫째,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MZ세대의 유입으로 레저·문화 소비층으로 확장 중이다. 둘째, 강원·전남·제주 등 지역 골프장 인프라 확대로 자연경관과 연계된 골프장 중심으로 관광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셋째, 일본·중국·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 한국 골프장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골프는 이제 스포츠를 넘어 지역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 포씨유 관광팀 2. 문체부 2026년 예산안에서 읽는 시사점 분야 예산 방향 골프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지역축제·관광콘텐츠 개발 확대 골프장 중심 관광 루트 개발 스포츠산업 육성 생활체육·레저스포츠 지원 강화 골프장 기반 지역 스포츠 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