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장자인 한강의 작품은 한국문학번역원을 통해 현재 28개 언어로 번역, 총 76종의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와 만나고 있다. 한강의 작품에 대한 출판·번역·작가지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1일 오후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한국문학, 한국출판이 이룬 감격스러운 쾌거이자 국가적 경사”라고 말했다. 한강의 주요 작품 중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활약했던 고 문재학군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 '소년이 온다' 제주 4.3 사건을 모티브로 쓴 '작별하지 않는다' 시대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마주 본 한강 작가는 문화계 9천 4백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소년이 온다'는 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 예산으로 공공도서관 책을 비치하는 사업에서 제외되었고,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맨부터 인터네셔널상을 받은 당시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길 거부한 사실도 있다. 작년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의 민원으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유해되서로 폐기되기도
경기도가 지난 10일 경기 R&DB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를 열고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ESG(Environmental, SocialCorporate 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런 ESG가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정책위원회는 교수, 기업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0월까지 총 2년의 임기 동안 경기도 ESG 정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제1차 (2024~2028)경기도 ESG 활성화 기본계획(안)’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논의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실국별 의견조회를 거쳐 기본계획 방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연경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라면서 “도내 ESG 확산을 위해 ESG 정책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길이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와 함께 자전거 안전사고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음주운전, 일명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운행과 같은 불법행위와 안전속도(20km/h) 초과하는 과속 운행 등 한강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 한강공원 자전거 사고 현황(2022년) ~ 2024년 9월 기준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9월 현재) 사고건수(512) 94 106 107 117 88 이에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패트롤 봉사단 및 서울경찰청과 함께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0일(목)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하였으며, 방배경찰서의 자전거 음주단속과 함께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통행금지, 주행 중 휴대전화·이어폰 사용자제,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알렸다. <자전
교육부는 10월 10일(목),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1997년부터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 대학 유학 및 취업,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GKS), 국외대학의 한국어 관련 학과 학점 및 졸업 요건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25년도에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시험 응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IBT)의 응시 기회(시행 국가, 시행 횟수)를 총 6개국 연 3회 시행(2024년)에서 13개국 연 6회로 2배 이상 확대하여 시행한다. 2022년 지원자 수가 약 35만 명에서 2023년 약 42만 명, 2024.8 기준 약 42만 명으로 증가했고, 인터넷 기반 시험(IBT: Internet-Based Test) 시행 국가는 2024년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홍콩), 필리핀에서 2025년에는 신규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괌),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 등이 추가된다. 그 결과, 한국어능력시험 Ⅰ(듣기, 읽기)·Ⅱ(듣기, 읽
캐디는 업무 시간 외에 골프장으로부터 배토 작업을 할당받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배토 작업에 투입된다. 물론, 최근에는 캐디가 배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골프장 지시로 배토 작업을 하기 위해 카트를 몰고 가던 중 불행하게 조수석에 탔던, 캐디가 아스팔트에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치면서 식물인간이 된 사건이 2014년에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해 카트를 몰았던 캐디와 골프장간 구상금에 대한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의 구상금 민사 소송에 대한 판결을 분석해 보았다. 아래 내용은 대구지방법원경주지원 2017가합3093(본소) 구상금, 2017가합3109(반소) 구상금 판결 내용을 기초로, 원고와 피고라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캐디 A와 골프장이라고 바꾸고, 캐디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약간 수정했다. 기초 사실 2014년 1월 7일 9시 50분 경 캐디 A와 B는 15번 홀에서 배토를 하기 위해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중, 캐디 A가 운전하고 캐디 B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는데, 카트 도로에서 좌회전하는 순간 캐디 B가 카트에서 떨어져 아스팔트 도로에 머리를 부딪쳤고, 이 사건 사고로 인해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급성 경막하 출혈, 뇌수두증 등의 상해를
남자골프세계랭킹 상위 15위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미국 스코티 셰플러 17.0874 768.93390 45 2 - 미국 잰더 쇼플리 10.8571 477.71261 44 3 -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 8.5324 401.02114 47 4 - 미국 콜린 모리가와 6.1415 288.65066 47 5 - 스웨덴 루드비그 오베리 6.1226 244.90532 37 6 - 미국 윈덤 클락 5.4269 271.34599 50 7 - 일본 히데끼 마쯔야마 5.3576 246.45063 46 8 - 노르웨이 빅터 호블란 5.1391 231.26082 45 9 - 미국 패트릭 캔틀레이 4.4621 178.48245 38 10 +1 영국 토미 플릿우드 4.4584 231.83466 56
신한카드와 포씨유는 캐디를 위한 캐디복지카드를 출시하고, 캐디 모집에 나섰다. 지금까지 캐디의 소득 수준을 파악하기 힘들었으나, 지난 2019년 11월부터 캐디의 과세자료를 골프장에서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였고, 2024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약 70% 정도의 캐디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서 캐디의 소득이 본격적으로 파악되기 시작했다. 이에 신한카드와 포씨유는 캐디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캐디복지 카드를 출시했다. 지역가입 건강보험료나 직장가입 건강보험료를 일정 금액 이상 납입하고 있는 캐디들은 온라인으로 자동 발급되며, 건강보험료가 일정 금액 이하이거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캐디라면, 해당 골프장에서 캐디로 3개월 이상 근무했다는 사실을 경기과에서 확인해 주면 바로 캐디복지카드가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캐디복지카드 신청방법은 캐디 복지 플랫폼, 캐똑(www.cattok.net)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카드 신청할 때 골프장 이름과 경기과 전호번호를 꼭 기입하는 것이 좋다. 캐디복지카드가 제공하는 복지혜택으로는 쇼핑할인 5%(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쇼핑 무이자 할부, 주
지난 9월 23일자 조선비즈에서 '연봉 5천 버는 캐디가 약자?...골프장도, 국세청도 손 놓은 '세금 사각지대'라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비즈조선은 소제목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15만원 캐디피, 현금 거래···"세금? 소고기나 사 먹자", 캐디 눈치보는 골프장, 2022년 10분의 1만 신고, "현금영수증 의무화, 신용카드 결제 활성화" 목소리 캐디가 세금신고를 일부러 안하고, 골프장은 캐디 눈치를 본다고 기사에 명시했다. 기사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다. 23일 업계를 종합해 보면 개인 사업자인 캐디가 여전히 ‘세금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으로 캐디피를 받는 업계 관행에다가 골프장의 캐디 소득 신고에 의존해 이들의 소득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2021년 11월부터 실시간 소득 파악 제도를 실시, 골프장 측에 매월 캐디의 소득 보고를 의무화했다. 캐디 소득 미신고 시 건당 20만원, 허위 신고 시 건당 10만원, 연간 최대 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캐디 업계에선 “골프장이 어차피 미신고하거나 최저 임금으로 축소 신고해 준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캐디계의 가장 큰 화
근로복지공단이 캐디의 산업재해를 인정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한경에 따르면 지난 4일 김위상 국민의 힘 의원이 고용노동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집계한 사고재해자는 11만 3466명이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산재보상사건을 바탕으로 사고재해자와 사망자를 계산하고 있다. 골프장 및 경마장운영업에선 2019년 318명이던 사고재해자가 2023년 1014명으로 약 세 배가 넘게 증가했다. 캐디는 사업주가 산재보험료 100%를 내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료의 50%를 캐디가 부담해야 하며, 2022년 7월 1일부터 산재보험 당연가입이 시작되었다.
[캐디실무교육]은 신입캐디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지난 5년간 신입캐디 교육을 실시하면서 만들어 낸 체계화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캐디자격증 시험에 들어가는 이론과 실무에 바탕이 되는 내용이다. 정부가 NCS 캐디직무교육을 만들었다면, (주)포씨유는 캐디실무교육을 만들었다. 이 연재를 통해서 캐디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시실을 누구나 알았으면 한다. 연재 순서 1부 캐디와 골프 상식 - 기초1단계: 캐디가 알아야 하는 골프 상식 - 기초2단계: 캐디만 아는 골프 상식 2부 실전 캐디되기 - 실습 1단계: 캐디 업무 몸으로 익히기 - 실습 2단계: 거리 불러주기 - 실습 3단계: 클럽 매칭 - 실습 4단계: 클럽 서브 - 실습 5단계: 경기 진행 - 실습 6단계: 그린 서브와 스코어 계산하기 3부 캐디와 골프 통계 2부 실전 캐디되기 기초 교육을 이수하고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어와 함께 라운드를 나가게 된다. 물론, 교육자도 없고, 선배 캐디도 없이 인턴 캐디 1명이 플레이어 4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