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기본값 같다. 좋고 나쁨이 반복된다. 이렇게 받아들이니 한결 편해졌다. 지금 밑바닥이라고 해도 끝끝내 다시 올라오고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해를 거듭하면서 파도를 마주하는 힘도 조금씩 세졌다. 전에는 나를 삼키는 파도 앞에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너울에 고개를 빼꼼 내밀고 숨이 쉬어지고, 때론 허리까지만 왔다 지나가는 파도도 있다. 지금까지 나 참 애썼다. 감사하게도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후에 또 큰 파도가 와도 지금처럼 또 끝내 걸어 나가겠다고 믿어본다.” <본문 중에서> 무엇이 선생님들을 자꾸 학교 밖으로 내모는 것일까? 2023년 교사노조연맹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직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31.7%)였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4.0%),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 잡무’(22.4%) 등이 뒤를 이었다. 이토록 가르치는 즐거움과 보람을 빼앗아 가는 환경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사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직접적인 교육활동이 아닌 교육활동을 둘러싼 주변 요인이라는 점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절망감은 더 크다. 교사 스스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 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제10장 스코어 제11장 라운드 전 제12장 티잉 구역 제13장 일반 구역 제14장 페널티구역과 벙커 제15장 퍼팅그린 제16장 라운드 후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Part 6. 캐디생활과 안전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 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 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 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 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
맨홀, 카트 도로, 나무 지주목과 같은 물체는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에 해당하며, 장해물이 스탠스나 스윙 경로를 방해하거나, 볼이 그 위에 있을 경우 구제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볼이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을 포함해서 비정상적인 코스상태의 안이나 위에 있는 경우(B1) 또는 그 상태가 플레이어의 의도된 스탠스나 의도된 스윙 구역에 방해가 되는 경우(B2), 그 비정상적인 상태로 인한 방해로부터 페널티 없는 구제를 받을 수 있다. B1의 가장 가까운 완전한 구제지점은 그 상태와 가장 가까운 P1이다. B2의 가장 가까운 완전한 구제지점은 P2이며, 스탠스가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그 상태로부터 더 멀어지게 된다.
김주형은 캐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40만 달러)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순위를 7계단 올린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공동 4위는 김주형이 이번 시즌 기록한 최고 성적으로, PGA 투어 3승으로 이번 시즌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15개 대회에 출전해서 한번도 10안에 들지 못했다.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16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9만 2천 달러(약 23억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에서 이민지(28)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00만 달러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민지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 교포 안드레아 리(26)와 위차니 미차이(31·태국)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위 시부노 히나코(26·일본·3언더파)를 2타 차로 앞선 상황이다.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0승 중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22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메이저 대회 2회 우승을 차지했다. US 여자 오픈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역대 15명뿐입니다. 최근 2승을 올린 선수는 2008년과 2013년 챔피언인 박인비(36)이다. 3라운드에서는 임진희(26)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치며 공동 6위(1오버파)에 올랐다. 임진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빠른 그린과 긴 러프 등 코스가 까다로워 언더파를 친 선수가 많지 않았
78년 전 1946년에 창설된 US 여자 오픈 최다 우승자는 미국의 베시 로울스(Betsy Rawls)와 미키 라이트(Mickey Wright)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해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회 우승은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을 포함한 4명이 있으며, 통산 2회 우승자는 한국의 전인비를 포함해서 9명이다. US 여자 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로 5개 여자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5개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 US 여자 오픈 쉐브론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2024년 US 여자 오픈은 현지시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펜실바니아의 랭카스터 컨트리 클럽(Lancaster Country Club, 파70, 6546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US 여자 오픈은 역대 가장 많은 총상금을 주고 있는데, 2024년 총상금은 1,200만 달러로 LPGA 투어 대회 상금이 약 300만 달러에 비하면 엄청난 상금이며, 다른 메이저 대회인 쉐브론 챔피언십 790만달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000만 달러, 에비앙 챔피언십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처음 진출해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런던 채링 크로스 극장 무대 위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케이-뮤지컬’이 성공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프레스 나이트’,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마리 퀴리>는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공연 제작을 지원받은 작품이다. 2021년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개최한 공연 실황 상영회를 계기로 높은 인기를 얻어 2022년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Warsaw Music Gardens Festival)’에 초청되어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상’을 받았다. 이번 세계무대 진출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재외한국문화원, 민간공연예술단체가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이며, 특히 문체부는 케이-뮤지컬의 공연예술 창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뒷받침해왔다. 영국 현지에서 원작 출연자 옥주현, 김소향 배우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31일 그랜드센트럴(서울시 중구)에서 ‘2024년 상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성과 공유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반기별로 정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전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3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직무능력은행제, △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 개선 및 품질관리를 통한 환류체제 운영 상황 공유, △ 국가직무능력표준 현장성 · 활용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능력중심사회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직무능력은행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30일 노보텔 앰배서더(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약정 체결식에는 5개 신규기관 대표(CEO) 등이 참석하여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하는 협력 의지를 다지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등 저탄소 전환에 따라 대기업·대학 등의 훈련 기반시설을 활용해 △ 체계적인 기업 진단, △ 실습 중심의 직무전환훈련, △ 심리상담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업전환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단은 2022년도부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총 20개소를 지정 ·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5곳은 HD현대건설기계(충북 음성), HMM오션서비스(부산), KG모빌리티(대전), 국립목포해양대(전남 목포), 동서기공(충남 당진)이다. 신규 선정기관은 모빌리티(자동차 ‧ 건설기계) 및 조선 ‧ 해운 ‧ 항만 분야로 미래차, 자율운항선박 등 새로운 직무에 필요한 훈련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한다. 이우영 이사장은 “산업구조 변화는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30일 보코호텔(서울 강남구)에서 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NCS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 ‘NCS 리더스 클럽’은 리더십, 조직관리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강연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의 직무중심 인사관리 실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지속해서 활용하고 적극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출범한 ‘NCS 리더스 클럽’은 올해 코레일로지스(주)를 포함한 17개 신규 회원사를 추가로 모집하여 총 40개 회원사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 신규 회원사 위촉장 수여 △ ㈜에스엠엘메디트리의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사례 발표 △ 남기영 리드웨이브 대표의 ‘경영자의 성공적 대화스킬’ 주제 강연 △ 회원사별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직무중심 인사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