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구시가 고위공무원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시로 오는 5월쯤 골프대회를 여는 것을 목표로 골프장 섭외와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대회에서 상금이나 상품을 걸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시 수장이 간부 공무원을 위한 골프 대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골프대회 추진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홍 시장은 2015년 경남도지사 시절에도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는 공무원 140명과 도의원 4명이 참가했지만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금과 경품 비용은 도지사 업무추진비로 처리됐다. 대회가 열린 골프장 주변에서는 시민사회단체 등이 도민 정서에 맞지 않는 골프대회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고, 골프장 측에서 질서 유지와 참가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이를 막아서면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주식회사 넥센이 세인트나인 주니어 골프 선수단을 창단했다. 넥센은 6일 서류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9명의 골프 유망주들과 함께 서울 강서구의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수 선발 과정 동안 약 150명의 국내 유망주들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이번에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에게 세인트나인 골프볼 및 용품 지원은 물론 대회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실력 향상을 위해 국내 유명 프로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대회장 이동을 위해 넥센타이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넥센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에는 남자 유망주와 프로 선수까지 후원할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울산시 동구가 고령화시대에 맞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제2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시 동구는 4일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만족 위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동부동 99-2번지 일원에 파크골프장(18홀 규모) 및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 및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구에는 동부동 쇠평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중이나,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시설을 확대해 달라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지난달 24일 천안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제9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의 일자리와 캐디를 연계해 공익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료생 5명은 지난해 11월 골프존카운티 천안에 입소해 3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8주간 골프 이론, 안전 수칙 및 골프카트 사용, IT 시스템 사용 및 스코어카드 작성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에티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4주간은 코스 현장 실습을 통해 상황별 현장교육, 골퍼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배양해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캐디를 양성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이들은 향후 골프존카운티 희망 사업장에 배치될 전망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브이씨의 골프 거리 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프리미엄 골프워치 'T울트라'를 오는 3월6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T울트라'는 △VC Big Data △Flash Back △APL+(Auto Pin Location) 등 3가지 신기능이 특징이다. 먼저 'VC Big Data'는 티박스 진입 시 해당 홀에서 라운드 했던 골퍼의 페어웨이 적중률, 온 그린 확률, 평균 티샷 비거리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순한 홀 난이도 파악 뿐 아니라 본인과 비교가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다. 이어 'Flash Back' 기능은 골퍼가 이전에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홀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홀에서의 과거 스코어 및 샷 마킹을 워치에 표시해줌으로써 샷 봅기를 돕는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전 플레이와 비교해 실수와 판단 미스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오답노트 기능을 수행하며, 타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그동안 얼마나 본인의 실력이 향상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단순한 데이터 안내 기능이 아닌 세부적인 목표를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초 보이스캐디에서 시작한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 APL에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찰스 하월 3세(미국)이 막판 몰아치기로 끝내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월 3세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7049야드)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시리즈 개막전 마야코바(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16언더파)을 일궜다. 지난해 LIV 골프 이적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하월 3세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팀(크루셔스 GC)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26언더파)했다. 단체전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6억원)다. 하월 3세는 1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3번 홀 연속 버디와 5~8번 홀 4연속 버디 등 초반 8개 홀에서 6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10, 17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하월 3세는 2000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선수다. LIV 골프에선 지난해 방콕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전날 선두였던 피터 율라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금을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자격을 갖췄다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PGA 챔피언십을 관장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올해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과거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이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던 것과 달리,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올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앞서 PGA 챔피언십 측은 대회 내규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프로골프협회의 회원이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PGA 투어 회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PGA 투어 회원이 박탈된 LIV 골프 선수들의 PGA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자격 요건에 따르면 과거 PGA 챔피언십 우승자와 지난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 지난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들은 올해 PGA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상위 15위 안에 든 LIV 골프 선수들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에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CGV가 오는 25일 CGV송파에 국내 최초로 영화관에서 즐기는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THE APPROACH'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THE APPROACH는 CGV송파 8관과 11층 유휴 공간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브랜드명은 골프의 어프로치샷에서 비롯된 것으로, 숏게임 골프의 특징이 직관적으로 연상되도록 했다. 맞춤형 레슨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기존 상영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광활한 공간에서 숏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THE APPROACH'의 특징이다. 'THE APPROACH'는 스크린 골프장의 최소 설치 규격인 2.8m 대비 3배 이상 높은 층고를 자랑해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HE APPROACH'에서는 정교하게 설계된 그린도 만나볼 수 있다. 복합형 그린을 통해 필드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여러 타입의 코스를 실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10명 내외의 레슨 프로가 제공하는 우수한 맞춤형 레슨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THE APPROACH'의 공간은 크게 'On Green(온 그린)', 'Swing Lab(스윙 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존이 오는 26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여자 스크린 골프 대회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을 개최한다. 22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코스는 대구CC 동/중으로 치러지며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6명과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원회 추천 또는 초청 선수 등 총 65명이 출전한다. 4인 플레이 방식으로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를 통해 2라운드에 출전한 상위 40명이 가려진다.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으로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대상포인트 1000점, 신인왕 포인트 200점을 지급한다. 올해 1차 대회 우승자 홍현지와 압도적인 비거리를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권다원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매 대회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심지연과 한지민도 정상 도전에 나선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11번가가 21일 오후 8시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과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다. ‘스릭슨’은 골프용품 전문기업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인기 골프 브랜드로 경기와 스코어를 중시하는 도전적인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릭슨’이 올해 출시한 골프클럽 신제품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추가 구성품이 포함된 ‘11번가 단독 패키지’를 방송 1시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11번가 단독 패키지’의 메인 상품은 PGA 메이저 챔피언들의 피드백으로 개발된 골프클럽 ‘ZX Mk II 드라이버’와 ‘ZX Mk II 아이언’이다. 11번가는 각 골프클럽에 각종 구성품을 더해 ▲메이저 투어 챔피언스 드라이버 패키지(85만원) ▲메이저 투어 챔피언스 아이언 패키지(145만원) 등 2종의 단독 패키지를 마련했다. 각 패키지에 포함된 추가 구성품만 ‘디오픈 에디션’(디오픈 투어백, 헤드커버 3종, 볼 타월), ‘김캐디(팀스릭슨) 레슨쿠폰’ 등 최대 100만원 상당이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구매 인증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정가 19만원 ‘스릭슨 하프 스탠드 백’(3명), ‘신세계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