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입춘이 지나면서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골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용품업계도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골퍼들을 기다린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오는 7일 스릭슨, 클리블랜드골프의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를 연다. 슈팅&스핀 프리미어 데이(SHOOTING&SPIN Premiere Day)로 명명했다. 지난달 출시한 스릭슨 드라이버 ZX 마크2, 스릭슨 Z-STAR 시리즈와 디바이드 볼을 선보인다. 클리블랜드골프가 19개의 그루브에 지금까지 없던 기술력을 더해 만든 RTX6 ZIPCORE 웨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체험형 론칭 행사로, 7일부터 9일까지 판교 QED 백야드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골퍼나 골프 애호가도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예약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스릭슨, 클리블랜드골프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골프 공간인 QED 시스템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던롭스포츠코리아 클럽 닥터들이 드라이버 정밀 분석과 볼 피팅, 웨지 바운스 사용법 등 전문화한 프로그램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현, 이지연, 문성모, 마소라 등 인기 프로골퍼들이 강사로 나서 ‘멀리 정확히 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말본 골프 경기복을 입고 뛴다. 말본 골프가 노예림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은 것. 프리미엄 브랜드인 말본 골프가 투어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한 것은 노예림이 처음이다. 말본 골프 창업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노예림과 계약을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2018년 미국 주니어 PGA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뒤 2020년 LPGA투어에 입성한 노예림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주목받는 신예 선수로 꼽힌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회장 이용우)은 지난달 31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체육문예진흥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골프 프로그램 운영, 지역 맞춤형 생활골프 활성화로 지역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윤철 군수는 “기금은 체육 인재들의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존 GDR 아카데미는 2023 GDR 챌린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중꺾마 챌린지는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는 골퍼들에게 GDR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레슨으로 실력 향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GDR아카데미 7개월 종일 이용권과 레슨 20회가 제공된다. 전국 GDR아카데미 직영매장 60곳에서 오는 19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그립·스윙을 연습할 수 있는 레슨도구와 오는 8월 GDR이 개최하는 상금 규모 300만 원의 필드 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등록 회원 중 최다 출석 회원 50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우수 포스팅 회원 50명을 선정해 GDR 모바일 바우처 5만원권을 제공한다. GDR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로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GDR아카데미는 올해도 골프에 진심인 많은 회원의 니즈를 만족시킬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 내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한 김경욱(57) 사장 등 공항공사 임직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31일 업무방해 혐의로 김 사장 등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 등은 2021년 4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골프장 부지 임대계약이 2020년 12월 31일에 끝났는데도 스카이72 측이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계속 운영한다며 전기와 중수도 공급을 끊었다. 검찰은 '부동산 인도 등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전기 등을 끊은 행위는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대법원 확정판결 전에 범행했다"며 "사적 구제 행위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원은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골프장 부지를 인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스카이72를 상대로 지난 17일 강제집행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 특허 기술인 '버사 얼라인먼트'를 강화한 오디세이 버사 퍼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흑백 대비 얼라인먼트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이 기술은 어드레스 시 목표 방향에 정확히 조준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퍼팅 스트로크 시에도 집중력을 높이고 정확한 퍼팅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 결과 임팩트 시 1도만 어긋나게 퍼팅해도 3m 퍼팅이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사 퍼터는 투어 프로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핫 인서트 페이스를 장착해 타구감과 타구음, 스트로크의 일관성 등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샤프트는 멀티소재의 레드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채용했다. 스틸 부분을 더 짧게 만들어 기존 스트로크 랩 샤프트 대비 무게를 7g 줄였다. 헤드 타입은 블레이드부터 말렛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디자이너 듀오 강혁(KANGHYUK)의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로 알려진 고스피어가 23SS 룩북을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룩북에서는 골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스피어는 LVMH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듀오 강혁이 매 시즌 디렉팅하며 강혁의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골프웨어로 녹여내며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독창적으로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자이너 듀오의 DNA를 바탕으로 고스피어 역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골프웨어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 니트웨어들 역시 리사이클 울과 RWS 울 원사를 사용했다. RWS 울은Responsible Wool Standard의 약자로 동물에 대한 윤리적 대우와 동물을 기르는 방목지의 토양 보호를 우선시하는 글로벌 인증 기준이다. 한편, 고스피어의 23SS 신상 제품들은 1월 31일부터 고스피어 공식 자사몰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데상트골프가 2023년 SS시즌의 첫 컬렉션 '디펜더 시리즈'를 출시한다. 27일 데상트골프에 따르면 올해부터 데상트골프는 고기능성 소재와 공법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감각을 강화하며 마켓을 리드할 계획이다. 시즌 첫 컬렉션으로 선보인 디펜더 시리즈는 눈, 비, 강풍 등 외부적 기후요인에도 최적의 라운딩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반영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복잡한 장식은 배제하면서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몸의 단점을 보완한다. 디펜더 시리즈는 재킷, 바람막이, 팬츠, 레인코트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주력제품은 남성용 재킷과 팬츠 셋업, 여성용 레인코트이다. 이번에 출시된 디펜더 시리즈의 남성용 재킷은 심한 일교차가 이어지는 간절기 라운딩에 적합한 고기능성 소재와 봉제공법이 특징이다. 고밀도의 얇은 스트레치소재를 3겹으로 레이어링해 보온과 방풍효과를 선사한다. 바느질 봉제가 아닌 봉제선을 특수 접착테이프로 고정하는 심실링테이프 공법을 적용해 부해 보이지 않는 핏을 선사한다. 데상트 로고를 볼륨감 있게 처리하며 포인트를 줬다. 팬츠는 데상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문제는 많은 도민이 원하면 행정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수변공간을 이용한 파크골프장 설치 요구가 많다"면서 "행정은 국민 생활과 선호의 변화를 따라가야 하며, 도민이 선호하는 레포츠 활동을 위해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지방환경청의 규제가 지역별로 온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유수와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파크골프장과 같은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규제를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하려면 인력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업인력지원청'을 만들어 외국인 노동자 수급은 물론, 주력산업과 첨단산업, 농업 분야까지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경남도 차원의 '산업인력지원청' 신설 검토를 지시했다. 전남과 함께 '남해안 이순신 장군 길' 조성 추진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명량해전과 노량해전, 한산대첩과 같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윙어로 군림하던 가레스 베일(33·웨일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오른다는 뉴스가 설 연연휴 골프계를 장악했다. 베일은 지난 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은퇴를 발표한 이후 최근 ‘다음달 초에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SNS에 피드를 남겼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내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에서 막을 올린다. PGA투어에서 가장 전통적인 대회 중 하나로 선수 156명과 셀럽 156명이 짝을 이뤄 치르는 대회다. 1937년 샘 스니드(통산 82승)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으니 역사를 짐작할 만하다. 베일은 골프광이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라운드를 하는 등 웨일스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다. 타고난 재능에도 다른 종목에 빠져 더 위대한 선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도 일부 있다. 그의 프로암 대회 참가 소식이 ‘PGA투어 도전’으로 둔갑한 것도 이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