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에 조성된 스카이72골프장이 2020년 12월로 실시협약이 종료됐음에도 현재까지 불법점유해 1692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가 2년 가까이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를 무단점유하면서 얻은 부당이득을 1692억원으로 추정하고, 공사가 입은 손해는 10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했다. 스카이72는 2002년 공항 주변지역 개발 골프장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2월31일까지 점유하며 운영하되, 사용기간이 종료하면 설치한 건물 및 시설물을 모두 공사에 양도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의원실 분석 결과 스카이72는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억원에 불과했으나, 수 차례의 유상증자 결과 38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12월31일까지 골프장을 운영하며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자본금의 약 5배에 이르는 이익을 남겼다. 이중 약 1235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으며 누적 영업현금흐름 기준으로 2014년도에 이미 투자비용(약 20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72 골프장은 2021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전문 컴퍼니의 스케일 업이 시작됐다. 골프웨어 전문 컴퍼니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한다. 근래 5년간 골프 마켓이 팽창하면서 브랜드 비즈니스에 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 넓히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이미 브랜드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음에도 니치 마켓을 공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에서 장악력을 확장한다. 회사에 따라 골프장이나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하거나 투자하는 등 방향성은 다양하다. 이를 위해 대기업에서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인재 이동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연매출 4000억원대 컴퍼니로 도약한 크리스에프앤씨는 5개의 탄탄한 기존 브랜드 외에도 3개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 론칭한다. 또 골프장 건설과 플랫폼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크리스몰은 올해 별도 법인 버킷스토어로 분리했다. 우혁주 대표와 LF 출신의 윤상혁 상무를 주축으로 움직인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 가양점이 10일 문을 열었다. '골프 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골프연습장에 도입한 쇼골프는 김포공항점과 여의도점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인 가양점을 개장했다. 가양역 인근에 4층 규모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꾸며진 쇼골프 가양점은 야외타석, 실내·외 스크린 등 총 60개 타석을 마련했다. 개장 기념행사로 10월 한 달간 실외 타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JB골프 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골프티칭 이벤트 '119 무료레슨'을 진행하고, 15회 이상 쿠폰이나 12개월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에게는 쇼골프 전 지점 타석 이용권을 선물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도시 건설을 가속하기 위해 현대건설 및 현대도시개발과 손잡고 국토교통부의 내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산업, 관광, 레저 등 주요 분야에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지역 주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당 3년간 국비 120억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와 함께 기업도시 내에 제2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한다. 현 태안 기업도시 내 생활체육 공원에 운영 중인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 2만㎡ 부지에 내년까지 18홀 규모의 제2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각종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스마트 시티 사업으로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제2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선수 등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해남군 산이면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해남군은 지난 7일 산이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에 준공한 산이 파크골프장은 산이면 산이중학교 인근 도유지 및 군유지 1만3,250㎡에 18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관리실, 창고, 화장실, 가로등, 정자,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해남군에는 18홀 규모, 26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삼산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산이면 뿐만 아니라 마산, 황산면 등 면단위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오늘 산이 파크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가 연말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4층에서 인기 아이템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더블플래그가 여의도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에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더블플래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골프 위드 펀, 라이프 위드 펀(GOLF WITH FUN, LIFE WITH FUN)’을 표방하는 새로운 라이프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0년 런칭한 더블플래그는 골프 DNA를 바탕으로 ‘삶의 재미와 골프의 재미’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MZ세대 골퍼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다. 두 개의 목표를 상징하는 깃발을 아이코닉한 브랜드 심벌로 활용하고 있으며, 톡톡 튀는 색감과 재미 요소를 더해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벗어난 골프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특한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들과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는 전반적으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적용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더블플래그의 핵심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차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주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6일 인천에서 개막한다.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회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은 6월 열린 KPGA선수권과 같은 규모지만 7천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나오고, 여기에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오픈, 더 CJ컵에 나갈 자격까지 준다. 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천300점을 주는데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과 10위 이형준(30)의 격차가 1천116.29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대상 주인공의 향방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상금도 1위 김민규(21)가 7억4천290만원, 2위 김비오(32)가 6억7천544만원으로 접전 중인데다 3위 조민규(34) 역시 4억4천269만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이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양산시가 대중 골프장인 ㈜아시아드종합개발(양산동원로얄CC)·양산컨트리클럽㈜·다이아몬드컨트리클럽㈜과 지난달 29일 협약을 맺고 시민을 대상으로 그린피 할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한 협약은 지역 내 대중골프장 3곳이 모두 참여해 기존 1만∼2만 원 할인 금액을 2만∼3만 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중, 주말(공휴일 포함) 관계없이 그린피를 추가 할인하기로 한 것이다. 시행은 1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2013년 다이아몬드CC와 협약을 체결해 시민 할인을 추진한 데 이어 이날 지역 내 모든 대중골프장이 참여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에도 골프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그린피가 인상돼 골프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가운데 시민 할인이 골프 문화 대중화와 건강한 스포츠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법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권 계약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JTBC 디스커버리가 KLPGA투어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자와 중계권 계약 체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29일 기각했다. JTBC 골프 채널을 운영하는 JTBC 디스커버리는 지난달 KLPGA투어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SBS미디어넷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자 심사가 공정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KLPGA투어가 정한 입찰 자격과 심사 기준, 절차 등은 폭넓은 재량이 허용되는 회사법에 기반해 정당했다며, 미리 정해놓은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것이었다는 JTBC 디스커버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 재판부는 심사 기준 역시 세부적으로 설정해 심사가 공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JTBC 디스커버리가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무효 확인 소송도 전망이 어두워졌다. KLPGA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리느라고 중단했던 계약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JTBC 디스커버리는 KLPGA투어 중계권 심사를 전후해 JTBC 골프를 통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와 NFT 플랫폼 ‘엠투스(M2S)’ 그리고 새로운 음악의 가치를 추구하는 ‘링거스튜디오’는 IP공급 및 NFT 제작·발행, NFT마켓 활성화 등의 업무연계를 위해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음원저작권과 콘텐츠IP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링거스튜디오는 NFT 기반 혁신서비스로 다양한 콘텐츠IP 자산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IP공급 및 기술지원 제휴 ▲콘텐츠IP 거래 플랫폼과 NFT마켓플레이스의 시너지 창출 ▲NFT 마켓 운영 및 거래 활성화 협력 ▲NFT관련 사업 협력 ▲기타 업무연계 및 사업 확장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MOU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 장유영씨가 사회자로 나서 더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가 공식 후원한 ‘2022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선미 수상자들이 3사의 MOU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 했다. 향후 NFT 콘텐츠 제작과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