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차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주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6일 인천에서 개막한다.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회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은 6월 열린 KPGA선수권과 같은 규모지만 7천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나오고, 여기에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스코틀랜드오픈, 더 CJ컵에 나갈 자격까지 준다. 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천300점을 주는데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과 10위 이형준(30)의 격차가 1천116.29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대상 주인공의 향방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상금도 1위 김민규(21)가 7억4천290만원, 2위 김비오(32)가 6억7천544만원으로 접전 중인데다 3위 조민규(34) 역시 4억4천269만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이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양산시가 대중 골프장인 ㈜아시아드종합개발(양산동원로얄CC)·양산컨트리클럽㈜·다이아몬드컨트리클럽㈜과 지난달 29일 협약을 맺고 시민을 대상으로 그린피 할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한 협약은 지역 내 대중골프장 3곳이 모두 참여해 기존 1만∼2만 원 할인 금액을 2만∼3만 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중, 주말(공휴일 포함) 관계없이 그린피를 추가 할인하기로 한 것이다. 시행은 1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2013년 다이아몬드CC와 협약을 체결해 시민 할인을 추진한 데 이어 이날 지역 내 모든 대중골프장이 참여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에도 골프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그린피가 인상돼 골프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가운데 시민 할인이 골프 문화 대중화와 건강한 스포츠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법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권 계약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JTBC 디스커버리가 KLPGA투어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자와 중계권 계약 체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29일 기각했다. JTBC 골프 채널을 운영하는 JTBC 디스커버리는 지난달 KLPGA투어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SBS미디어넷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자 심사가 공정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KLPGA투어가 정한 입찰 자격과 심사 기준, 절차 등은 폭넓은 재량이 허용되는 회사법에 기반해 정당했다며, 미리 정해놓은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것이었다는 JTBC 디스커버리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 재판부는 심사 기준 역시 세부적으로 설정해 심사가 공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JTBC 디스커버리가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무효 확인 소송도 전망이 어두워졌다. KLPGA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리느라고 중단했던 계약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JTBC 디스커버리는 KLPGA투어 중계권 심사를 전후해 JTBC 골프를 통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내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와 NFT 플랫폼 ‘엠투스(M2S)’ 그리고 새로운 음악의 가치를 추구하는 ‘링거스튜디오’는 IP공급 및 NFT 제작·발행, NFT마켓 활성화 등의 업무연계를 위해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음원저작권과 콘텐츠IP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인 링거스튜디오는 NFT 기반 혁신서비스로 다양한 콘텐츠IP 자산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IP공급 및 기술지원 제휴 ▲콘텐츠IP 거래 플랫폼과 NFT마켓플레이스의 시너지 창출 ▲NFT 마켓 운영 및 거래 활성화 협력 ▲NFT관련 사업 협력 ▲기타 업무연계 및 사업 확장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MOU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미’ 장유영씨가 사회자로 나서 더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플랫타익스체인지(플랫타이엑스)가 공식 후원한 ‘2022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진선미 수상자들이 3사의 MOU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 했다. 향후 NFT 콘텐츠 제작과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히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박세리(45)를 향해 “전 세계 골퍼의 롤모델”이라고 칭했다. 소렌스탐은 26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채리티 이벤트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에 참석해 “초청해준 박세리 감독에게 고맙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에 오는 걸 좋아한다. 한국은 골프 강국이고 여자 골프 쪽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한국 팬들이 여자 골프를 크게 존중하며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이날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크리스티 커(미국), 쩡야니(대만) 등 레전드 선수들과 김효주(27), 박민지(24), 박현경(22), 임희정(22), 조아연(22), 황유민(19) 등 현역 6인 등 총 12명이 참가한 채리티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9년 레전드 매치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박세리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의리를 발휘한 소렌스탐은 “박세리 희망재단이 좋은 취지로 연 대회에 응원의 뜻을 보내고자 참여했다”며 “평소 프로페셔널한 세팅이 아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루이비통, 샤넬, 버버리 다음으로 PXG, 타이틀리스트가 잘 팔려요” 지난해 기준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명,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있는 골프용품을 그대로 베껴 판매하는 ‘짝퉁’이 넘쳐나고 있다. 업계는 모조품 골프웨어 시장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의류부터 모자, 벨트, 골프채까지 유명 브랜드 인기 모델들의 가품 유통 및 거래가 짝퉁 시장에서 성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명동 지역의 짝퉁 시장 단속을 담당하고 있는 중구청의 유통질서정비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개월간 총 12건의 짝퉁 골프용품 판매 건이 적발됐다. 이 기간 전체 모조품 단속 건수는 60건으로, 이중 골프용품이 차지한 비중은 20%에 달했다. 최근 1~2년 새 짝퉁 골프용품 증가 추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8월까지 전체 모조품 적발 건 중 골프용품이 20%의 비중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총 131건의 모조품 단속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충북 옥천 청산초등학교는 올해 들어 전교생이 골프를 배우고 있다. 올해 방과후학교 골프부를 개설하고 전교생 30명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을 무료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 학교에서는 1500여만 원의 교육균형발전예산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오랫동안 운동장 한쪽 구석에 방치돼 있던 골프 연습시설을 보수했다. 골프 연습장에는 3개의 타석에 반자동 공 배급기가 마련돼 있고 골프망과 타석장도 새롭게 정비했다. 방과후학교 골프 수업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청산초 김홍석 학생(3학년)은 “처음에는 골프가 어려워 보이고 골프채를 잡는 것도 신기했는데 지금은 골프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매주 골프를 배우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켜보던 교사들도 “골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산초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2000여 명이나 되는 큰 학교였다. 최근 들어 학생 수가 급감하자 학교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농촌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골프 예능을 제작해 선보인다. 골프 예능 '파하하'는 골프를 모르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42년간 골프를 쳐온 그의 아버지가 출연해 부자가 함께하는 라운딩을 목표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부작으로 오늘(22일)부터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방영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롯데홈쇼핑은 또 방영 기간 파하하와 연계해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50억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이후 올해 4월 뷰티 예능을 공동제작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27)이 킹즈락 컨트리클럽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안소현은 9월부터 골프웨어 하의 왼쪽에 킹즈락 컨트리클럽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충북 제천에 있는 킹즈락 컨트리클럽은 안소현에게 후원금과 연습 환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 투어 2승이 있는 안소현은 2023시즌 정규 투어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정관 킹즈락 골프장 부대표는 "안소현 선수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순수하고 열린 마음이 우리 골프장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결이 같다"며 "우리 골프장과 안소현 선수가 오래도록 동반 성장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검찰이 영종도 골프장 '스카이72' 운영사 선정 과정과 관련한 수사를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2020년 '스카이72' 운영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써미트'가 지난해 7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구본환 전 공사 사장 등 전·현직 공사 임직원 5명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5일 인천지검에 재기수사 명령을 했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할 경우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 써미트는 인천공항공사가 새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자사에 불리한 임대료 징수 방식을 적용해 스스로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매출과 상관없이 최소 임대료를 보장받는 기존 방식을 포기해 사실상 임대료 수입이 줄게 했다는 것이다. 앞서 써미트는 인천지검이 올해 3월 김 사장 등을 불기소 처분하자 서울고검에 항고했고, 같은 결과가 나온 뒤 대검에 재항고했다. 한편 스카이72의 기존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는 2005년 인천공항 5활주로 건설 예정지인 인천공항공사 소유지를 빌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운영했다. 인천공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