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페어라이어'에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 5월을 맞아 2022 S/S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2022 S/S 컬렉션에서는 블랙 & 화이트, 폴카 도트 패턴 등 클래식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해 페어라이어만의 모던한 디자인을 풀어냈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인 플레어 플리츠 스커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퀄리티를 내세운다. 페어라이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필드 룩과 일상 룩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이번 컬렉션은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찾는 골프족에 더할 나이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라이어는 ‘클래시 & 퍼포먼스(Classy and Performance)’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기존 골프웨어와 차별화하고 있다. 1950~1960년대 클래식하고 모던한 골프웨어 무드를 모티프로 고급스러운 소재에 세련된 핏을 더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에서 30여개의 부티크 · 백화점 매장, 프리미엄 골프 클럽에서 전개 중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이 6일부터 사흘간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다. 2022시즌 KLPGA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은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감격의 첫 우승' 챔피언을 배출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곽보미(30)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11년 만에 첫 정규 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곽보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작년(2020년)에 시드를 잃었으면 골프를 그만하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2019년에는 박소연(30)이 역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연은 당시 정규 투어 167번째 대회에서 우승, 이 부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소연의 이 기록은 2019년 11월 안송이(31)가 237번째 도전에 첫 우승을 따내며 경신됐다. 올해도 생애 첫 우승의 '감동 드라마'가 나올 것인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 유해란(21)은 시즌 2승 고지 선착을 노린다. 유해란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천공항 제5활주로 부지에 건설된 골프장의 수유권 다툼에 대한 항소심에서 법원이 인천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29일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등의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1심 재판부도 원고인 공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스카이72에서 제기한 유익비 지급청구의 소에 대한 반소(피고가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에서도 공사가 승소했다. 또한 협의의무확인 소송에 대한 스카이72의 청구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스카이72는 공사에게 토지 및 건물을 인도하고, 시기부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판시했다.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한 스카이72측은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공사는 소송 대리인인 정진호 변호사를 통해 "스카이72가 주장하는 지상물매수청구권과 유치권이 유효하게 포기됐다는 점이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도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통해 계약질서 회복에 대한 원칙이 재확인 됐다"며 "사업자가 법원절차를 방패막이 삼아온 불법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성기에 가장 라이벌로 여긴 선수는 필 미컬슨(미국)이 아니라 비제이 싱(피지)이었다고 오랫동안 우즈의 캐디를 맡았던 스티브 윌리엄스가 밝혔다. 윌리엄스는 골프 메이저대회를 주제로 방송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흔히 우즈는 미컬슨과 라이벌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진짜 라이벌은 싱이었다. 우즈와 싱은 정말로 서로 지기 싫어했다고 말했다고 28일(한국시간) 골프 먼스리가 전했다. 윌리엄스는 우즈가 따낸 메이저대회 우승 15승 가운데 13승을 도왔다. 우즈의 전성기를 함께 한 셈이다. 윌리엄스는 2006년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을 우즈가 얼마나 싱을 이기고 싶어했는지 말해주는 사례로 들었다. 우즈는 당시 싱과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5타를 줄인 싱에게 2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최종 라운드 때 우즈는 필사적이었다. 전반 9개 홀에서 29타를 쳤다. 정말 믿기지 않는 승리욕의 사례"라고 말했다. 싱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3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했고, 특히 2004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8승을 쓸어 담았다. 그는 2004년부터 2005년에 걸쳐 32주 동안 우즈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박현경(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1978년 창설된 KLPGA 챔피언십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KLPGA투어에서 권위와 전통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이기도 하다. 박현경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작년에는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은 고(故) 구옥희가 1980∼1982년 3연패 이후 39년 만이었다. 박현경이 3연패를 이룬다면 구옥희에 이어 40년 만에 두 번째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드문 일이다. 구옥희 외에 박세리(45), 강수연(46), 그리고 김해림(33) 등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룬 바 있다. 박현경은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한번 밖에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개막전 롯데 렌터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식 육성 시스템을 거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뛰어든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하타오카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임플란트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하타오카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위 해나 그린(10언더파 274타·호주)을 5타 차로 제쳤다. 하타오카는 지난해 9월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의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6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8000만 원)다. 하타오카는 그린에 4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해 7번 홀(파3)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고, 15번 홀(파5)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이글까지 추가했다. 그린이 9번 홀(파4)과 15번 홀에서 버디로 응수했고, 하타오카가 마지막 18번 홀(파3)을 보기로 마쳤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하타오카는 일본 선수지만 많은 한국 골프선수와 유사한 육성 과정을 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물하기' 시장에서도 화장품과 레저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SSG닷컴(쓱닷컴)은 지난달부터 이달 21일까지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화장품 선물하기 매출이 96% 늘었는데 지난해에 기초화장품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향수와 색조 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매출도 92% 증가했는데 아웃도어용품(94%)과 골프용품(98%)이 인기였다.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고가의 디지털 가전이나 인테리어 관련 상품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다.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인테리어 소품 매출도 116% 늘었다. 쓱닷컴은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되는 편의성 때문에 MZ세대를 중심으로 선물하기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2주간 선물하기 전용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 골프앤포스트 송기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가 '대중골프장'이란 명칭마저 사라지는 국회의 일방적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에 대해 민간 기업의 신뢰와 투자를 위축시켜 고객 부담만 가중시키는 실망스러운 입법이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15일 골프장 분류체계를 기존 회원제골프장과 대중골프장에서 회원제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개편하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을 근거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골프장업 근간을 변경하려는 것은 정부 골프대중화 정책에 대한 민간기업의 신뢰를 훼손하여 투자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결국 고객부담만 가중시켜 골프대중화 정책의 후퇴를 초래하는 일방적인 조치로서 악순환을 유발하는 한편 그동안 국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골프대중화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해 온 대중골프장업계 노력 폄훼는 물론 ‘대중골프장’ 명칭까지 사라질 판이라며 지극히 실망스런 입법으로 강한 유감이다"라는 뜻을 18일 밝혔다. 그동안 협회는 정부의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최근의 대중골프장 이용료 인상 등의 문제는 ① 코로나19로 해외 골프 여행이 사실상 불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