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관광,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빈펄(Vinpearl)이 한국 대표 여행 기업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옛 한케이골프)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펄이 한국 핵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빈펄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내 관광객 사이에서 글로벌 여행지로서 베트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 빈펄과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는 빈펄의 상품과 베트남 관광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공동 목표로 삼고, 베트남을 대표 여행지로 소개하는 한편 빈펄을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동시에 빈펄과 파트너사들은 한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인 파트너십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빈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국회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이른바 ‘특고’를 국민연금·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전환하는 법안이 논의되면서 골프장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캐디가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본인이 전액 부담하던 보험료를, 앞으로는 사업주와 절반씩 나눠 내야 하기 때문이다. 골프장 구조에서 캐디는 필수 인력이지만, 대부분 고용계약이 아닌 위탁계약 형태로 일한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실질적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는 인력에 대해서도 매달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지역별 대표자회의에서 공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캐디 80명을 두고 있는 골프장의 경우 연간 부담액이 약 1억9,500만 원에 달한다. 업계 평균으로는 한 곳당 3억 원에 이르는 추가비용이 예상된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비용만이 아니다. 법안이 시행되면 노사관계 변화가 불가피하다. 근로자성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노조 결성·단체교섭 요구가 늘어날 수 있다. 영덕의 한 골프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캐디 노사 갈등으로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고, 주민 피해와 지역사회 반발까지 겹쳤다. 이런 상황에서 골프장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첫째, 비용 충격을 정밀하게 계산
최근 화성·대구·대전 등에서 발생한 교제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은 교제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11일, 경찰은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최초로 제작·배포하고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해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 교제폭력, 반복되는 위험의 신호 사례 내용 사례 ① 112신고 10회 이상 반복, 피해자는 “괜찮다” 진술 사례 ② 식당에서 폭행 위협, 피해자는 “사과받았다” 진술 사례 ③ 이별 통보 후 폭행·문 두드림, 피해자는 “자극하고 싶지 않다” 진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경찰은 상습폭행·특수폭행·재물은닉·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으로 직권 개입 가능 스토킹처벌법 적용 확대 요건 판단 기준 의사에 반하여 신고 자체가 ‘의사에 반한 접근’으로 간주 가능 정당한 이유 없이 폭력행위는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정당성 없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양평군 용문면 소재)는 9월 27~28일과 10월 25~26일 총 2회에 걸쳐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진행한다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 자녀를 둔 경기도민 가족이며,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8월 11~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회차별 15~20가족 규모로 운영된다.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를 거점으로 여주시 세종대왕릉, 양평군 중미산천문대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세종대왕릉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족 단위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야간 프로그램에서는 중미산천문대에서 천문 강의와 별자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행성을 관측하며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 활동이 이어진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머그컵 만
한국골프협회는 골프 경기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레프리 캐디(Referee Caddy)’ 제도를 공식 도입했다고 8월 8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기존 캐디의 역할에 경기위원(Referee)의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문 직무로, 골프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프리 캐디는 골프장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숙련된 캐디를 대상으로 하며,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과 평가를 통해 자격을 인증받는다. 교육 과정은 골프 룰, 경기 운영, 커뮤니케이션, 윤리 및 에티켓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은 후 공식 자격증이 발급되며, 현재는 자격증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자격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한국골프협회 배신우 대표는 이번 제도 도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레프리 캐디는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골프장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 인력입니다. 플레이어에게 정확한 룰 안내와 경기 흐름 조율을 제공함으로써, 경기의 공정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레프리 캐디 자격을 갖춘 인력이 전국 골프장에 배치되면, 캐디 직업의 위상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골프 산
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8월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가 의도치 않게 정기 결제에 가입되는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피포인트·네이버포인트 등 현금성 보상을 미끼로 한 이벤트가 많아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현황 요약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총 151건의 피해 접수가 있었고, 2025년 1분기 1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 피해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피해 서비스는 문서·영상 편집(35.8%), 건강관리(31.1%), 외국어 학습(30.5%) 등으로 조사되었고, 주요 피해 유형은 ① 정기 결제 자동전환 고지 미흡 (34.0%) ② 무료기간 내 해지 제한 또는 방해 (32.1%) ③ 이용요금 부당 청구 (21.2%) ④ 해지 시 위약금 청구 또는 해지 거부 (12.7%) 순으로 조사되었다. 피해 금액은 10만 원 미만이 72.6%, 30만 원 이상도 존재했다. 환급 결과를 보면, 전액 환급 41.7%, 미환급 31.1%, 과소 환급 27.2%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 포인트 지급 이벤트 참여 후 서비스 이용 없이 자동 결제 무료 체험 기간 중 해지
여름철, 캐디에게 위험한 두 가지: 벌과 뱀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가 7월에서 9월 사이 집중 발생한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국민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응급대처법 숙지를 당부했다. 특히, 골프장에서 하루 4~8시간 이상 야외에서 근무하는 캐디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통계 요약 항목 벌쏘임 뱀물림 발생건수(5년) 3,664건 726건 입원환자 88명 433명 사망자 13명 5명 주요 발생시기 7~9월 (70.5%) 6~9월 (72.3%) 주요 시간대 12~18시 06~18시 주요 부위 손(25.5%), 팔, 얼굴 손(60.6%), 발, 다리
디지털 시대, 교사에게도 뉴스와 인공지능(AI)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뉴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카인즈’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 개요 - 기간: 2025년 7월33명 선착순 모집 - 주요 내용 ① 뉴스 빅데이터·생성형 AI 이론 강의 ② ‘빅카인즈’ 활용 수업 사례 공유 ③ 뉴스·AI 융합 수업안 실습 및 설계 - 신청: 온라인 신청 링크 (선착순) - 혜택: 교육비 무료, 간식 제공, 이수증 발급 및 교육청 통보 뉴스 리터러시 교육, 왜 필요한가? 최근 알고리즘에 기반한 정보의 편향성으로 인함과 가짜뉴스 확산 등으로 인한 디지털 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비판적 사고력과 정보 활용 능력 강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사 뉴스 1억 건 이상을 축적한 플랫폼으로 핵심어 흐름, 연관어 분석, 주제별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중심의 뉴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