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강원도 정선군은 31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 행사는 전통과 퓨전을 접목한 타악퍼포먼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여성타악그룹 ‘동해’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주요내빈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 조영구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현 SBS 골프 해설위원이자 레슨팩토리 3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주 프로, TV프로그램‘디스이즈골프’에 출현해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진희 프로, 현 대한골프협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예원 프로가 참여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명의 골프 프로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1시간 가량 원포인트 개인 레슨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군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은 국·도비 등 86억여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1833㎡규모로 비거리 170m, 36개 타석을 갖췄으며 지난 3월말 준공 후 이달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연인이 과거 다른 사람과 교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골프채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상습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남성 A(2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작년 2월 연인인 B씨가 자신과 만나기 전 다른 남성들과 교제한 사실 등을 말하자 화를 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4∼7월에도 18회에 걸쳐 B씨를 골프채, 페트병,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으로 지속해 폭행했다. B씨는 폭행당한 날 어머니에게 문자 메시지로 "엄마 얘 나 때려, 나가서 택시 타려고 하면 붙잡힐 것 같아, 제발 빨리 와줘"라 보내며 구조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와 다시 만나 관계가 회복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B씨는 A씨와 합의했고,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탄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B씨는 연인에게 반복적으로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협을 당하고도 현재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록 B씨가 진정으로 A씨의 선처를 탄원하더라도 B씨의 의사를 존중할 필요보다 B씨를 A씨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반의사불벌
[골프앤포스트=양서우 기자]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 등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내일(31일)부터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한 뒤 더 유리한 조건으로 15분 만에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된다. 은행권 내 기존 고객 이탈 차단과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나치게 금리를 인하한 상품이 나올 경우 역차별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앱에서 53개 주요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개시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옮기고 싶은 새 금융 회사에 대출을 신청하면 기존 대출은 금융 회사들이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옮기는 식이다. 그간 대환대출은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그런 만큼 대출을 옮기기 위해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금융 회사 두 곳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해당 업무를 처리하기까지 통상 2영업일이 소요됐다. 그런데 앞으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대출비교 플랫폼 앱’과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앱 설치부터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내달 29일 골프 초심자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모두가 라운딩을 즐기며 기부도 할 수 있는 제4회 ‘스윙 앤 쉐어’ 골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윙 앤 쉐어 골프 콘테스트는 마우나오션리조트가 고객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돕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마우나오션C.C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 9만원과 함께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금액을 별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리조트는 콘테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총 성금을 오는 12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4가지의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일반 골프 콘테스트와 다르게 로컬 룰 및 대한골프협회(KGA) 경기 규칙을 적용한 포볼 매치플레이, 스트로크 플레이, 신페리오 방식, 홀 이벤트 플레이 등을 혼용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지난해 신설된 ‘블루 코스’와 ‘오션 코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골프 초심자도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난이도로 마련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마우나오션C.C VIP 이용권 2매와 골프백 세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올해 7월부터 이용료가 비싸고 실질적으로 회원제처럼 운용하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 부과 기준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7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대중제 골프장인데도 비싼 이용료를 받거나 콘도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하는 골프장이 증가하자, 지난해 체육시설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회원제와 대중제로 구분했던 골프장 분류 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은 기존 '대중제' 골프장에 적용됐던 재산세와 종부세 등 세제 혜택을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만 적용해 '비회원제' 골프장의 혜택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으로 지정받으려면 이용료를 대중형 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요금(주중 18만8천원, 주말 24만7천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 음식물·물품 구매 강제 행위 금지, 예약 취소 시 위약금 부과 기준 세분화 등을 담은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도 준수해야 한다. 기존 대중제 골프장이 새로운 골프장 분류체계에 따른 비회원제 골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방신실이 세계 랭킹 110위로 껑충 뛰었다. 방신실은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33위보다 123계단이 오른 110위가 됐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끝난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했다. 2004년생 방신실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올해 K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70.08타), 드라이브 비거리 1위(259.6야드), 그린 적중률 1위(79.6%)에 올랐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이다. 키 173㎝인 그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장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 데뷔한 KLPGA 투어에서 최고 인기 선수로 급부상했다. 고진영이 2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가 2∼5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김효주가 10위에 올라 고진영과 함께 한국 선수 2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끝난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국내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전체 402개소의 33.8%에 이르는 13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136개소로 18홀 이상 전체 402개소의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야간 골프장은 골프 애호가들의 수요가 늘 가능성이 크다. 대중골프장의 경우 전체 249개소의 38.2%인 95곳이 야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회원제는 전체 153개소의 26.8%인 41곳만 야간 영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잔디 훼손, 인력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야간 영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9개소, 대구·경북권 24개소, 부산·울산·경남권 23개소 순으로 야간 영업 코스가 많았다. 강원도 횡성의 벨라스톤CC의 경우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야간 마셜캐디제(골프백을 전동카트에 실어 운반해 주는 등 일반 캐디에 비해 업무가 적어 캐디피도 낮은 제도)를 시행하며 지난해 2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고, 매출액도 24억 원에 달했다. 6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KB증권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CGV에서 '디 어프로치 포 영리치'(The Approach for Young Rich) 골프레슨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영화관을 골프연습장으로 개조한 '디 어프로치'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진이 프로골퍼를 포함한 여러 프로골퍼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박진이 프로는 SBS골프 아카데미를 비롯해 다수의 골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프로골퍼다. 골프레슨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드라이버샷, 어프로치샷 및 퍼팅 등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1:1 맞춤형 레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프로골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클럽 선택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필드 노하우 등을 전수 받았다. 이번 골프레슨 이벤트에 참가한 한 고객은 "실제 모래 위에서 평소 연습하기 어려웠던 벙커샷까지 해볼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드라이버샷 뿐만 아니라 퍼팅과 어프로치샷까지 모든 샷에 대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사천시가 6월1일부터 사천시 서포면에 소재한 골프장카운티 사천CC를 이용하는 사천시민들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 골프협회(회장 진달수) 등과 함께 골프장카운티 사천CC를 직접 방문해 '사천시민 골프장 이용료 1만원 할인'에 대해 상호협약 했다. 골프장 이용료 시민할인은 민선 5기부터 추진됐지만,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협조 공문 발송, 4월 실무회의 및 간담회, 5월 추가 간담회 등 시민들의 골프장 이용료 할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이 사천시민을 위한 골프산업 활성화와 인구증가시책 추진 등을 위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시민 이용료 할인을 이끌어냈다. 시는 골프장카운티 사천CC 이용료 할인을 시작으로 관내 타니CC, 삼삼CC, 공군체력단련장 등과도 실무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이용료 할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로즈 장(미국)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전향을 밝혔다. 장은 오는 6월1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중국계인 장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며 20개 대회에 출전,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스탠퍼드 대학 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특히 장은 지난 2022-23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8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또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단일 시즌 평균 타수 기록(68.81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더불어 2020년 9월부터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141주 연속 지켜 이 부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연속 1위 기록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30주, 최다 1위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의 135주였다. 장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US오픈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